일본, 그 동안 국내 물류 인프라 미비...요코하마 신창고 투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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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5 11:24   수정 : 2018.06.25 11:24


                                                 KOKUSAI EXPRESS 나승도 회장


KOKUSAI EXPRESS 나승도 회장은 일본 마켓에서의 인프라 이야기를 언급했다.

"일본은 기본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나라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물류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국내 기업들의 일본 인프라 구조는 규모에 비하면 미비한 편입니다".

나 회장의 최근 새로운 계획 중 하나는 요코하마 지역 물류 투자의 국내 유치다.

"저희 회사는 사실 포워더라기 보다는 일본 내에서의 종합 물류 기업으로서의 비즈니스를 진행 중입니다. 최근 저희 창고 중 요코하마 창고를 2023년에 이전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요코하마 베이브릿지 대교 근처의 부지를 마련해 창고를 계획 중입니다. 이번 이전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입니다".

나 회장은 일본에서의 항만 및 창고는 외국 기업이 진출 못하는 특성 상, KOKUSAI와의 협업은 충분한 메리트가 있으며 일본 사업을 진행하거나 확대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에게는 절호의 찬스라고 강조했다.

"일본은 이미 50년 전부터 창고가 포화되어 있고 부지가 결정되어 있고 창고 진입이 쉽지 않은 시장입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대한 국내 기업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제안 조건은 부산 신항 등과 비슷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나 회장은 이번 창고 확대는 일본 현지 기업과의 협업도 가능하지만 국내 기업과의 조인을 우선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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