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망 고점, 손익분기환율 1,093원...핵심은 코로나 재확산 여부
주요 수출기업의 약 90%가 ‘22년 이후에야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날 것으로 보는 등 올해도 수출여건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에 따라 작년 코로나 영향에 따른 수출감소의 기저효과,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회복 등으로 ‘21년 수출이 7.4% 증가가 예상되나, 수출증가율이 플러스(+)였던 ‘18년 이전 수준으로 수출이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련은 ’19년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 중 주요 수출기업 686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수출전망 및 환율·통상이슈 점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출기업들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수출이 7.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해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수출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백신 개발 이후 경기회복, 미중 무역분쟁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주력업종의 수출이 올해 상당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전산업 기준으로는 3년만에 수출이 플러스 반전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하지만, 최근 수출증가율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19년 전년대비 –10.4%, ’20년 –5.4%, 산업부), 올해에도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이전 수준으로의 수출 회복은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 전경련의 해석이다.
한편 수출기업들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10대 수출국 중 올해 수출이 가장 좋아질 국가에 대해 ‘중국(29.4%)’, ‘미국 (27.5%)’, ‘일본(9.8%)’, ‘베트남(8.8%)’, ‘대만(1.0%)’, ‘인도(1.0%)’ 순으로 답했다. 중국은 지난해 2.3%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고 올해 8%대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요국 중 비교적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백신접종 확대와 바이든 新행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 등에 따른 소비 회복이 전망된다.
주요 수출기업의 88.2%는 2022년 이후에라야 코로나19로부터 세계경제가 완전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 회복 전망 시기로는 내년 상반기가 45.1%, 내년 하반기가 29.4%, 2023년 이후도 13.7%에 달하여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될 것임을 전망했다. 올해 내에 세계경제 완전회복을 전망한 수출기업은 11.8%(상반기1.0%+하반기10.8%)에 불과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영향이 완화될 시기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49.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내년 상반기(30.4%)’, ‘내년 하반기(11.8%)’, ‘2023년 이후(5.9%)’ 순으로 답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코로나 영향이 본격적으로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기업들이 올해 사업계획 수립 시 기준으로 삼았던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평균 1,100원이었으며, 올해 손익분기점 연평균 환율은 평균 1,093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3.19일 1,280원에서 올해 1.4일 1,082원까지 떨어지는 등 원화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전경련은 급격한 환율변동은 바람직하지 않고 수출기업들이 적응하는데 어렵다며, 환율하락으로 수출기업의 채산성이 떨어지고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가 타격을 입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수출기업들은 올해 통상환경의 핵심은 ‘코로나19 확산정도(49.8%)’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미중 무역분쟁(22.2%)’, ‘환경규제 강화(15.5%)’, ‘보호무역주의 확산(10.4%)’ 등을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미중 무역분쟁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비슷’(44.1%)할 것이라고 보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서 43.1%가 ‘완화(다소 완화 42.1%+매우 완화 1.0%)’될 것이라고 보았고 12.8%만이 ‘심화(다소 심화 11.8%+매우 심화 1.0%)’될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이는 지난해 ‘중국전문가 대상 미중 무역분쟁 가능성 조사(전경련, 20.12월)’ 결과 전문가들이 미중 무역분쟁에 대하여 ‘완화될 것(51.6%)’, ‘비슷할 것(35.5%)’등으로 전망했던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수출기업은 바이든 신정부 출범에도 불구 미중 무역분쟁 완화 여부에 대해서는 비교적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출기업들은 당면한 글로벌 경영환경 중에서 가장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코로나19 재확산(38.6%)’을 꼽았다. 이어서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23.4%)’, ‘미중 무역분쟁(13.5%)’, ‘글로벌 환경규제 변화(11.6%)’, ‘보호무역조치 확산(8.9%)’, ‘디지털전환(2.3%)’,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1.7%)’ 순으로 수출기업들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수출기업의 약 90%가 ‘22년 이후에야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날 것으로 보는 등 올해도 수출여건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에 따라 작년 코로나 영향에 따른 수출감소의 기저효과,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회복 등으로 ‘21년 수출이 7.4% 증가가 예상되나, 수출증가율이 플러스(+)였던 ‘18년 이전 수준으로 수출이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련은 ’19년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 중 주요 수출기업 686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수출전망 및 환율·통상이슈 점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출기업들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수출이 7.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해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수출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백신 개발 이후 경기회복, 미중 무역분쟁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주력업종의 수출이 올해 상당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전산업 기준으로는 3년만에 수출이 플러스 반전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하지만, 최근 수출증가율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19년 전년대비 –10.4%, ’20년 –5.4%, 산업부), 올해에도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이전 수준으로의 수출 회복은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 전경련의 해석이다.
한편 수출기업들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10대 수출국 중 올해 수출이 가장 좋아질 국가에 대해 ‘중국(29.4%)’, ‘미국 (27.5%)’, ‘일본(9.8%)’, ‘베트남(8.8%)’, ‘대만(1.0%)’, ‘인도(1.0%)’ 순으로 답했다. 중국은 지난해 2.3%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고 올해 8%대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요국 중 비교적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백신접종 확대와 바이든 新행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 등에 따른 소비 회복이 전망된다.
주요 수출기업의 88.2%는 2022년 이후에라야 코로나19로부터 세계경제가 완전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 회복 전망 시기로는 내년 상반기가 45.1%, 내년 하반기가 29.4%, 2023년 이후도 13.7%에 달하여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될 것임을 전망했다. 올해 내에 세계경제 완전회복을 전망한 수출기업은 11.8%(상반기1.0%+하반기10.8%)에 불과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영향이 완화될 시기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49.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내년 상반기(30.4%)’, ‘내년 하반기(11.8%)’, ‘2023년 이후(5.9%)’ 순으로 답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코로나 영향이 본격적으로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기업들이 올해 사업계획 수립 시 기준으로 삼았던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평균 1,100원이었으며, 올해 손익분기점 연평균 환율은 평균 1,093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3.19일 1,280원에서 올해 1.4일 1,082원까지 떨어지는 등 원화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전경련은 급격한 환율변동은 바람직하지 않고 수출기업들이 적응하는데 어렵다며, 환율하락으로 수출기업의 채산성이 떨어지고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가 타격을 입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수출기업들은 올해 통상환경의 핵심은 ‘코로나19 확산정도(49.8%)’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미중 무역분쟁(22.2%)’, ‘환경규제 강화(15.5%)’, ‘보호무역주의 확산(10.4%)’ 등을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미중 무역분쟁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비슷’(44.1%)할 것이라고 보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서 43.1%가 ‘완화(다소 완화 42.1%+매우 완화 1.0%)’될 것이라고 보았고 12.8%만이 ‘심화(다소 심화 11.8%+매우 심화 1.0%)’될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이는 지난해 ‘중국전문가 대상 미중 무역분쟁 가능성 조사(전경련, 20.12월)’ 결과 전문가들이 미중 무역분쟁에 대하여 ‘완화될 것(51.6%)’, ‘비슷할 것(35.5%)’등으로 전망했던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수출기업은 바이든 신정부 출범에도 불구 미중 무역분쟁 완화 여부에 대해서는 비교적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출기업들은 당면한 글로벌 경영환경 중에서 가장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코로나19 재확산(38.6%)’을 꼽았다. 이어서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23.4%)’, ‘미중 무역분쟁(13.5%)’, ‘글로벌 환경규제 변화(11.6%)’, ‘보호무역조치 확산(8.9%)’, ‘디지털전환(2.3%)’,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1.7%)’ 순으로 수출기업들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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