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월드와이드, 서울사무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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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19 10:29   수정 : 2019.09.19 10:29
북미 지역에서 완벽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한인포워더인 CNC월드와이드(김학선 회장)가 지난 9월 6일 서울 지점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내 항공사 및 포워더 등 항공화물 관계자가 참석해 소박한 식사 자리로 진행됐다.

그 동안 한국에서는 부산 지점을 통해 고객 관리 업무를 해온  CNC월드와이드는 이번 서울 지점 사무소(마포구 마포대로 33마포한화오밸리스크 오피스동 1106호) 개소를 통해 한국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학선 회장은 이번 서울 지점 오픈은 기존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이며 한국내의 실화주 영업과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CNC 월드와이드 김학선 회장


Q 최근 미국의 변화가 지속적입니다. 현지 현황은 어떻습니까?

많은 고객사 분들의 도움으로 다행스럽게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이 위치한 Laredo, Texas에 자체 지점(창고)을 Open하여, 북미와 멕시코를 연결하는 통관, 운송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로 인하여 멕시코와 북미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시점에 국경 업무의 빠른 대응을 지원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Q CNC의 중남미 네트워크에 대해서 말씀 부탁 드립니다.

A 현재 중남미 13개 지점을 비롯하여 총 15개 자체지점을 운영 중입니다.

멕시코시티 지점은 그 동안 광산, 발전소등 프로젝트 화물 운송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한국계 최초로 한국/아시아 OCEAN/AIR CONSOL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몬테레이 지점은 기아자동차 및 현대자동차 관련 업무 운영 중이며 공장 설비부터 통관, 운송을맡고 있으며 이후 CKD  또는 SKD 물량의 통관, 운송도 진행 중입니다. 또한 현지의 기아차 관련 인플랜트(공장내 물류)서비스를 구축하고 몬테레이 긴급 부품 운송의 LA-몬테레이, 과달라하라-몬테레이, 멕시코시티-몬테레이 간 전지역의 통관, 운송 시스템을 확보해 놓고 있습니다.

운송 업무외 사업으로는 현지에서 생산되어 수출되는 Hyundai Mobis 자동차 부품 포장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Mobis 내부 포장장과 외부 포장장을 모두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생산되는 부품을 브라질, 일본 등으로 수출하기 위하여 부품의 검사를 비롯하여 포장, 선적 업무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달라하라 지점의 경우, CISCO등 고가 통신 장비 항공 운송을 전문하고 있으며, 산루이스포토시 지점은 GM자동차 관련 한국계 공장들의 물류 운송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보고타 지점은 한.콜롬비아 FTA 이후를 대비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여 수출입화물의 신속한 서비스와 비용 절감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한국 건설사의 프로젝트 화물 운송도 맡고 있으며 에콰도르 지역에서 수출되는 바나나등 농산물 운송, 선적 업무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칠레 산티아고 지점은 칠레 포도, 농축액, 농축산품 수출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 안가모스 항구의 포스코 발전소 화물 운송 및 현지 발전소 관련 설비 등을 전문 운송하고 있습니다. 칠레 이키케 지점은 항구가 없는 볼리비아 특성 상, 볼리비아 내륙 화물의 통관, 운송을 전담하고 있으며 이키케 도착 해상 화물을 취급하고 있읍니다.

페루 리마 지점은 한국발 콘솔 화물을 취급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 수출된 전투기의 현지 통관 및 운송을 주관하고있으며 국영 조선소인 시마조선소 군수지원함 프로젝트 화물도 전담하고있읍니다. 그 외 광산 발전소 설비등 현지 프로젝트가 주요 업무입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점도 설립하였습니다. 아르헨티나를 비롯하여 파라과이 내륙 지역까지 운송 루트를 확보하여 남미 지역의 운송에 어려움을 격으시는 고객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Q한국 사무소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 드립니다.

A 한국에는 부산, 서울 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 역할은 중남미와 한국간의 시차등으로 인한 문제를 대응하며 한국 대리점 관리 및 FEEDBACK 에 중점적 역할을 두고 있습니다.

저희 CNC는 중남미 각 지점과 한국 Agent간의 업무 지원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타 회사와는 달리 한국내의 실화주 영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Q CNC의 향후 사업방향과 목표는?

A 중남미 전지역으로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중남미 특유의 까다로운 통관, 운송 등 물류 전반의 문제를  전지점 현지 로컬화를 통하여 도착지에서 자체통관, 운송 ,보관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물류회사로 발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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