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사는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리마스(re:MARS : Machine Learning, Automation, Robotics and Space)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배송 드론 디자인을 발표했다.
신규 전기충전 택배 배송드론을 출시했는데, 이 드론은 몇 달 안에 고객에게 택배를 배송하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마존은 아직 드론 배송이 이루어질 장소와 시기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아마존은 2013년 배송 드론 프라임에어(Prime Air) 서비스계획을 처음 발표한 이후,12개가 넘는 다른 디자인을 만들어냈는데, 이번 드론처럼 조용하고 다른 항공기·전선·사람 등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새로 발표된 드론은 육각형으로 최대 15마일(약 24km)까지 비행할 수 있으며, 30분 내 거리에 있는 고객에게 최대 5파운드(약 2.3kg)의 소포를 배송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드론은 하이브리드 설계로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하고 비행기처럼 수평 비행이 가능하다. 또한 이 드론은 인공지능, 기계학습 및 컴퓨터 비전을 사용해 움직이는 사람.물체뿐만 아니라 뒤뜰의 전선.빨랫줄을 감지해 피할 수 있다고 아마존은 밝혔다.
아마존 관계자는 아마존에서 배송하는 택배의 75~90%는 기술적으로는 드론에 의해 처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은 기술적으로 광범위한 드론 배치에는 장벽이 없으나 미연방항공국(FAA)의 엄격한 규제로 현재 드론 비행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최근 미 FAA는 상업용 드론 시장을 촉진
하기 위해 이니셔티브를 시작한 바 있다. FAA는 상업용 드론 수가 2023년까지 현재 규모의 3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FAA는 구글계열의 무인기 운용사인 알파벳사의 윙항공(Alphabet 's Wing Aviation)에 대한 드론 배송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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