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을 통한 고객만족으로 성장해온 태화국제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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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18 16:21   수정 : 2019.06.18 16:21


사업 다변화를 통해 앞으로의 30년을 준비 중
고객만족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매진


▲ 태화국제운송 임경훈 대표이사

태화국제운송(주)가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았다.
임경훈 대표는 지난 시간 태화를 믿고 이용해준 화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런 화주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고객 만족을 위한 중단 없는 노력과 변화’를 서비스 정신으로 삼고 노력해 가는 태화국제운송의 임경훈 대표이사는 “자신이 천재는 아니지만 날마다 새롭게 변화했을 뿐인데 성공했다”는 빌게이츠의 말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늘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Q.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우선 저희 태화국제운송의 31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이 있기 까지 노력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마음을 오래도록 함께 기억 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에서 직원들의 단체 앨범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Q. 과거와 현재의 포워딩 업계를 비교해 주신다면?
A. 제가 87년 업계에 입문했고, 88년 태화국제운송이 창업과 함께 들어와 지금까지 성장과정을 모두 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외국계 업체의 한국 진출과 그 성장과정, 2자 물류 기업의 성장 등과 그 속에서 국내 로컬 포워더의 성정과 쇠퇴를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국내 포워더 업체가 3,000개가 넘는다고 하지만 90년대 태화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토종 포워더들은 많지 않은 것은 실정입니다.
그들 회사들도 노력했을 것이지만 어떠한 이유로든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결국 지금 고민해야 하는 키워드는 결국 ‘생존’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남았다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어떻게 하면 앞으로 30년을 더 갈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갈 수 있느냐. 그것이 지금 태화를 비롯한 로컬 포워딩 업체들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아닌가 합니다.

Q. 화주 현황과 서비스 장점은 무엇입니까?
A. 저희 같은 경우 전체 물량에 50%는 노미네이션 카고로 구성되어 있고, 로컬 화물이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항공이 60%, 해상이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미네이션 카고는 물론, 국내 로컬 화물의 경우도 중소 화주보다는 연간 계약을 맺은 화주가 90% 정도 됩니다.
때문에 큰 흔들림 없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태화의 서비스 키워드는 ‘고객 만족을 위한 중단 없는 노력과 변화’입니다.
저희가 잘 할 수 있고, 그들을 리드해 줄 수 있으면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혹 기업들이 원하는 것이 그런 것일지 모른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시도를 안 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저희도 계속 시도하고, 고객이 하는 업무를 연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업무를 알아야 우리가 더 함께할 틈이 있는지 알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업무 및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적 위한 노력으로 ISO9001, AEO인증 획득과 함께 안정적인 운송을 위한 OHSAS18001(안전/보건), ISO14001(환경)등 국제인증 획득해 회사 운영시스템을 지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Q. 타 포워딩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는 무엇입니까?
A. 최근에는 2자물류 기업과 협업을 통해 상생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고, 일부 그 결과를 맺기도 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물류업체들이 2자물류 회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저희 또한 그런 어려움을 겪던 중 방법을 찾은 것이 협업을 통한 상생의 방안이었습니다.
저희가 가진 물량 중 2자물류 회사가 원하는 지역의 물량을 주고, 우리가 원하는 지역 화물을 받기도 하고, 2자물류 기업의 운임을 통해 화물을 저렴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또 그것뿐만 아니라 저희가 화학회사를 많이 거래 하는데 그 회사들이 전반적으로 물량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가 그들을 서로 연결을 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Q. 경영자로서 현재 포워딩 시장에 어려운 부분은 무엇입니까?
A.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면 물론 영업입니다. 무한경쟁을 해야 하는 현실에서 로컬 포워더로써 글로벌 업체와 2자 물류 기업 등과 경쟁을 해야 하는 부분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그 외에도 맨 파워와 자금 부분 등 업계 경영자들이 누구나 하는 고민 또한 함께 겪고 있는 어려움이도 합니다.

Q. 향후 포워더가 유명무실해 질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저도 그런 내용의 말을 들어 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포워더 업체가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IT 발달로 인해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사람이 하는 업무를 AI가 대신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저희 포워더 업체들도 거기에 걸맞게 생존 방법을 찾아 함께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노력들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희도 IT 환경 변화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이고, 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느냐에 포워더의 존재 유무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Q. 향후 경영 목표와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A. 태화국제운송의 경영목표는 ‘고객만족을 통한 고객과의 상생’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변화하고 변화를 통한 차별화에 집중할 것 입니다.
‘토인비’가 말했듯이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며, ‘빌게이츠’도 “자신은 천재는 아니지만 날마다 새롭게 변화했을 뿐인데 성공했다”라고 했습니다. 변화와 차별화 그것이 당사의 경영목표이자 실천 강령입니다.
두 번째는 “친사회적 기업”입니다. 당사가 ISO14001(환경)과 OHSAS18001(안전/보건)과 같은 인증을 취득하는 것 역시, 시대의 변화와 사회가 요구하는 안전의식의 실행입니다. 향후에도 더욱 강화하고 실천하며 나아가겠습니다.
 
Q.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해주시기 바랍니다.
A. 그 동안 축적한 당사만의 KNOW HOW와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킴과 동시에 대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하여 우선 변화하고 차별화하는 회사로 운영하여 향후 50주년을 맞이할 수 있는 튼튼한 회사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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