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아이티, 新통합물류시스템 ‘EL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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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8.20 13:51   수정 : 2018.08.20 13:51
웹기반 프로그램으로 장소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
고객의 니즈에 맞춰 업그레이드 되어 나갈 고객 지향적인 시스템

올해 20주년을 맞은 양재아이티가 새로운 통합물류시스템 엘비스(ELVIS)를 선보이며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양재아이티 김영숙 대표이사는 “그 동안 양재는 프로그램 개발에만 힘을 써 왔고, 마케팅 부분에 조금 약한 면이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엘비스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양재아이티가 선보인 엘비스는 수출입 업무에 대한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최적의 수출입 물류 자동화 솔루션으로 수출입 물류에 수반되는 모든 업무에 대한 처리와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재아이티 김영숙 대표이사


Q. 양재아이티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양재아이티는 98년 3월 27일 설립되어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회사로, 양재(良材)라는 뜻 그대로 좋은 인재들의 모임입니다.

그 동안 양재아이티는 프로그램을 잘 짜고, 고객의 요구를 잘 반영하는 고객 지향적인 개발자들이 모여 자생력 있게 성장해온 회사입니다.

전 직원의 90% 이상이 국내 대기업 물류 IT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등 어찌 보면 우리나라 물류 IT 부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간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지만 가장 많이 한 부분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유럽, 중국 등 선사 SI(system integration)입니다. 장금상선을 선두로 글로벌 포워더솔루션 구축을 위해 직접 해외에 파견되어 개발을 한 바 있습니다.

Q. KL-NET이 양재아이티 인수에 참여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A. 그 동안 KT-NET은 실질적인 무역을 하는 수출입 화주들에게 통합 무역시스템과 통관시스템을 제공했고, KL-NET은 선사 관련한 모든 항만 물류정보에 관한 부분을 서비스 했습니다.

그런 중 포워더 적하목록 취합 시스템이 시행되면서 해운항만 쪽에만 관심을 가졌던 KL-NET의 시선이 내륙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거기에 선사를 위한 컨테이너 반입 반출, 컨테이너 핸드링 등을 KL-NET이 서비스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포워더 쪽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포워더나 화주를 위한 최 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중에 새롭게 시스템을 구축 하는 것 보다 프로그램이 잘 구축되어 있고, 글로벌 프로그램 구축을 마친 양재아이티와 회사를 합치게 된 것입니다.

양재아이티와 KL-NET이 합쳐지면서 KL-NET이 가진 물류정보, 인프라 등 정보와 양재아이티의 솔루션이 합쳐지면서 질적, 양적으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 기존 IT 업체들과 경쟁이 예상되는데 대처 방안은 무엇입니까?

A. 동종 업계에 있으며 경쟁은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결국 해결 방안은 차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재는 순수 포워딩 시스템으로 시작해, 선사, 창고 등 운송에 관련된 모든 것을 구축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지만 그 동안 개발에만 치우쳐 있어 영업적인 부분이 약했다.

그래서 앞으로는 KL-NET의 정보와 양재의 솔루션 베이스를 바탕으로 사업을 다각화 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러기 위해 해외와 국내를 아우르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에 있으며, KL-NET이 가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운송에 관련한 모든 부분을 엘비스 체인을 통해 서비스 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입니다.

Q. 엘비스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A. 엘비스 체인은 별도의 서버 구축비용과 이용료 없이 EDI 전송료만 내면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포워더, 창고업, 운송업을 하는 업체들이 엘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본적인 물류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 프로그램은 트랜디 하고 글로벌 네트워트가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해외나 국내에서 인아웃바운드 정보 입력을 한번만 해도 처리가 가능합니다.

Q. 엘비스 체인의 수익 모델은 무엇입니까?

A. 수익 모델은 좀더 디테일정 정보 제공 부분 예를 들면 화물이동정보, 컨테이너 반입 반출 정보, 공컨의 이동 정보, 해외 반출입 정보 등을 수익원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확히 어떤 식으로 변해 갈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단순히 EDI 전송 부분만을 시작하지만 앞으로 고객의 어떠한 니즈를 반영해 발전해 나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신생아가 앞으로 어떻게 커갈지 모르는 것처럼, 이번에 태어난 우리 엘비스체인도 출발선상에 서 있다. 향후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진행 중인 업그레이드 부분은 무엇인가?

A. 우선 다양한 정보의 제공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B/L이 생성되는 그 순간에 바로 푸시를 원한다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고, 원한다면 모바일로도 받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 각도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물류 회계와 관련한 부분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엘비스를 통해 파트너 정산, 외환관리, 창고료, 운송료, 통관료, 정산, 대납 등을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 물류회계 부분의 1등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Q. 4차 산업 혁명은 포워더에도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는가?

A. 4차산업 혁명이 진행되면서 저희도 시스템에 OCR(optical character reader), RPA(Robot Process Automation)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포워딩 업무의 특수성 때문에 직접적으로 최첨단의 기술을 도입하는 것 보다는 과거의 데이터를 빠르게 리서치해서 오퍼레이터가 실수 없이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까지는 모든 업무를 자동화로 진행한다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IT 발전은 빠르게 이루어 질 것이고, 멈추어 있기 보단 적극적으로 그 변화를 인식하고 적용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대표이사로써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A. 앞으로 포워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통합물류솔류션을 만들어 물류와 관련한 모든 부분, 내륙운송, 철송, 창고, 선사, 해외내륙 운송 등에 프로그램을 구축해 한번 원 오더 원프로세스로 처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어느 시간에 어디에 화물이 있는지 언제 도착하는 지 등 화물의 정보를 비롯한 관련 사항들을 다양한 매체와 방법으로 서비스 할 계획입니다.

Q. 끝으로 포워더 업체에 하고 싶은 말은?

A.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IT가 날 위협하고 변화가 날 힘들게 한다는 생각 보다는,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지금의 IT 발전이 어디까지 왔고, 어떤 부분이 나와 내 사업에 도움이 될지를 먼저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언제, 어느곳에서나 포워더 분들의 옆에는 좋은 인재 [양재] 편한 솔루션 [엘비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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