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소셜홀딩스가 13일 런칭하는 택샵(TAG SHOP)의 물류 전반을 운영하게 됐다. 사업 런칭 단계부터 물류 전 과정을 위탁하는 것은 이커머스 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은 택샵 물류센터 운영, 상품 소분, 포장, 배송은 물론 CS센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물류 전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다년간에 걸친 CJ대한통운의 이커머스 물류 운영 노하우에 기반한 컨설팅을 통해 택샵 상품군에 최적화된 물류센터와 물류 과정을 설계,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물류 전 과정을 CJ대한통운이 원스톱으로 제공함에 따라 택샵은 상품 개발과 마케팅 등에 주력할 수 있게 됐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더 좋은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택샵 전용물류센터는 인접한 CJ대한통운 택배 터미널과 연계해 탄력적으로 상품을 출고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재고관리와 신속한 배송이 가능하다.
택샵은 우수한 중소기업의 제품을 발굴, 디자인 및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제네시스그룹과 협력해 리브랜딩, 리디자인을 통해 소품종의 상품을 독점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기존 온라인 쇼핑몰과 차별화를 꾀하기로 했다. 또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MOU를 체결할 예정으로, 공정무역 인증 상품도 판매하는 등 ‘모두에게 이로운 쇼핑’을 지향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택샵의 사례와 같이 이커머스 물류 컨설팅, 물류 전 과정 아웃소싱을 통해 물류인프라 투자가 어려운 이커머스 사업을 시작하는 사업자들이나 스타트업, 소상공인들을 지원함으로써 물류를 통한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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