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개념 정확한 이해 가지고 접근해야
그 동안 중소수출기업들은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지사를 설치할 필요성이 높아져 왔다. 하지만 해외 지사 설치에 따른 비용 부담감과 사업 철수 리스크 등으로 중소기업들은 부담감을 가져왔다. 또한 설사 이런 점을 감안하고 진행하고자 하는 업체들의 경우, 금전적이나 인력적 여력이 없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배경하에 지난 4월 무역협회와 4개 물류업체는 업무협약을 통한 해외물류지원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에코비스 편종범 차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윤훈진 차장
Q 이번 사업의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중소기업은 특히 활발히 해외 진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해외 시장개척 및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꼭 진출해야 하는 해외 거점은 초기 투자비용도 많이 들어갈 뿐더러 행정적으로도 많은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이러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자 이미 현지에서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물류기업이 물류적인 관점을 넘어 수출기업의 현지 거점 역할을 수행하여 진입장벽을 낮추고, 저비용으로 현지 거점 확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사업입니다.
Q 그 동안의 진행 단계에 대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범한판토스, CJ대한통운, 에코비스, 에어콘테이너로지스틱스 등 대기업 2개사와 중소기업 2개사로 이루어진 물류기업 4개사와 무역협회 물류사무국이 서로 MOU를 체결하여 본 사업을 착수하였고, 무역협회에서는 본 단체를 '라디스글로벌'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지난 봄 서울, 인천, 경기 지역 설명회를 가졌으며, 최근 창원(경남), 대구, 울산(경북) 지역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올해 추가된 계획으로는 이달 초에 2차 서울설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올 해는 사업을 많은 수출기업에 홍보하는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으며, 수출업체와 라디스글로벌 소속기업 간 실질적인 계약 단계까지는 내년즘 가시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이번 사업의 기대 효과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본 사업이 해외 현지화 지원사업인만큼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효과로 인한 현지 시장 활성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수출 극대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며, 세세하게 기대효과를 따지자면, 초기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과, 현지에 문제 발생시 대처가 빠르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개척시장인 만큼 향후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될 때 사업 철수가 빠르고 간편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디스글로벌에 참여하고 있는 물류기업은 본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지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수출업체에 청구하게 되는 현지 운영수수료를 최저로 책정하고 있습니다.
Q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미팅 요청을 하고는 있으나, 해외 거점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수출업체들은 신규시장에 대해 EXW 또는 FOB 조건으로 수출을 하고 있어 현지 바이어를 설득하여 기존 무역방식에서 DDP 조건 방식으로 변경하는 부분에 대해 부담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지 바이어 체제의 시장을 수출기업 체제로 전환하는 과장은 물류기업이 아닌 수출기업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물류기업은 수출기업의 생산 및 현지 마케팅 부분을 제외한 중간의 모든 과정을 모두 관장합니다. 수출기업의 핵심역량은 제품의 기술력과 마케팅 기능이며 중간 과정인 제품의 운송, 통관, 보관, 배송을 비롯하여 현지 수입자 역할, 판매자 역할 등 모든 영역을 물류기업이 수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간혹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 활동까지 의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본 사업의 취지에 맞지 않습니다.
Q 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
A 꾸준한 홍보와 사업설명회를 통해 본 사업을 널리 알려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본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게 판매되는 것을 보는 것이 가장 큰 희망입니다.
한국의 제품들은 품질이 뛰어나서 세계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쟁력을 완성하는 단계가 쉽지 않아 더 크게 날지를 못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무역협회를 통해 본 사업이 활성화 되고 많은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면 한국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됩니다.
그 최전선에서 한국적인 마인드를 갖춘 우리 '라디스글로벌'은 최선을 다해 수출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중소수출기업들은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지사를 설치할 필요성이 높아져 왔다. 하지만 해외 지사 설치에 따른 비용 부담감과 사업 철수 리스크 등으로 중소기업들은 부담감을 가져왔다. 또한 설사 이런 점을 감안하고 진행하고자 하는 업체들의 경우, 금전적이나 인력적 여력이 없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배경하에 지난 4월 무역협회와 4개 물류업체는 업무협약을 통한 해외물류지원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에코비스 편종범 차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윤훈진 차장
Q 이번 사업의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중소기업은 특히 활발히 해외 진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해외 시장개척 및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꼭 진출해야 하는 해외 거점은 초기 투자비용도 많이 들어갈 뿐더러 행정적으로도 많은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이러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자 이미 현지에서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물류기업이 물류적인 관점을 넘어 수출기업의 현지 거점 역할을 수행하여 진입장벽을 낮추고, 저비용으로 현지 거점 확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사업입니다.
Q 그 동안의 진행 단계에 대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범한판토스, CJ대한통운, 에코비스, 에어콘테이너로지스틱스 등 대기업 2개사와 중소기업 2개사로 이루어진 물류기업 4개사와 무역협회 물류사무국이 서로 MOU를 체결하여 본 사업을 착수하였고, 무역협회에서는 본 단체를 '라디스글로벌'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지난 봄 서울, 인천, 경기 지역 설명회를 가졌으며, 최근 창원(경남), 대구, 울산(경북) 지역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올해 추가된 계획으로는 이달 초에 2차 서울설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올 해는 사업을 많은 수출기업에 홍보하는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으며, 수출업체와 라디스글로벌 소속기업 간 실질적인 계약 단계까지는 내년즘 가시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이번 사업의 기대 효과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A 본 사업이 해외 현지화 지원사업인만큼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효과로 인한 현지 시장 활성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수출 극대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며, 세세하게 기대효과를 따지자면, 초기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과, 현지에 문제 발생시 대처가 빠르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개척시장인 만큼 향후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될 때 사업 철수가 빠르고 간편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디스글로벌에 참여하고 있는 물류기업은 본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지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수출업체에 청구하게 되는 현지 운영수수료를 최저로 책정하고 있습니다.
Q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미팅 요청을 하고는 있으나, 해외 거점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수출업체들은 신규시장에 대해 EXW 또는 FOB 조건으로 수출을 하고 있어 현지 바이어를 설득하여 기존 무역방식에서 DDP 조건 방식으로 변경하는 부분에 대해 부담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지 바이어 체제의 시장을 수출기업 체제로 전환하는 과장은 물류기업이 아닌 수출기업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물류기업은 수출기업의 생산 및 현지 마케팅 부분을 제외한 중간의 모든 과정을 모두 관장합니다. 수출기업의 핵심역량은 제품의 기술력과 마케팅 기능이며 중간 과정인 제품의 운송, 통관, 보관, 배송을 비롯하여 현지 수입자 역할, 판매자 역할 등 모든 영역을 물류기업이 수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간혹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 활동까지 의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본 사업의 취지에 맞지 않습니다.
Q 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
A 꾸준한 홍보와 사업설명회를 통해 본 사업을 널리 알려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본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게 판매되는 것을 보는 것이 가장 큰 희망입니다.
한국의 제품들은 품질이 뛰어나서 세계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쟁력을 완성하는 단계가 쉽지 않아 더 크게 날지를 못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무역협회를 통해 본 사업이 활성화 되고 많은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면 한국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됩니다.
그 최전선에서 한국적인 마인드를 갖춘 우리 '라디스글로벌'은 최선을 다해 수출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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