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아요
(주)엔에이씨글로벌 최경원 사원(april@nacglo.com)
“학창 시절, 비행기를 타면서 호기심이 생겼어요. 수화물이 따로 가는 것을 보면서 저 많은 화물과 짐은 어떻게 가는 지 궁금했고 결국 항공 수출 및 에어 카고 분야에 관심이 생겼고 이제는 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네요”.
심플하지만 (주)엔에이씨글로벌의 최경원 사원이 업계에 입문하게 된 이유다. 홍콩, 대만 지역의 수출을 맡고 있는 최경원 사원은 이제 새내기 딱지를 조금 털어내고 있는 풋풋한 20대다. 한창 때인 그녀는 지난해부터는 남자친구도 생겼다고 한다.
“다른 친구의 소개로 만났는데 알고 보니 남자친구가 맡고 있는 업무가 수출입 업무였어요. 즉, 화주였던 셈이죠. 다행히도 저희 고객은 아니지만요...”.
데이트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업무 이야기가 이어지는 커플이 되어 버렸다.
“예를 들어, 제가 원단 등의 카고는 항상 인보이스가 늦게 온다고 하면 남자친구는 원단은 처리하는 과정이 많아 늦어지게 된다고 설명을 해주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진행될 때도 있어요. 그런데 그런 대화가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상한가요?”
회사에서 막내인 최경원 사원은 다른 직원들과의 나이차가 높다. “제 다음 위치에 계신 선배님이 저랑 띠동갑이세요. 그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배울 것이 너무 많아 즐겁습니다. 선배들의 지식을 쏙쏙 뺃고 있는 중이죠”.
집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불안하고 피곤할 만큼 활동적인 최경원 사원의 취미는 야구 등 스포츠 경기 관람과 여행이다. 두산베어스의 팬인 그녀는 전 경기를 다 챙겨 볼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슬프다고 말할 정도인 야구 매니아이기도 하다. “날이 따뜻해지면 당일치기로 대마도를 혼자 다녀올 계획입니다. 아침 일찍 KTX 타고 부산으로 가면 가능하다고 해서 기대 중이에요”.
에너지가 넘치는 최경원 사원의 고민 아닌 고민은 본인의 성격이다. “아직 어려서 그럴수 있지만 제가 너무 긍정주의자여서 막상 일이 생기면 대책이 없는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긍정과 호기심을 삶의 모토라고 생각하고 있는 최경원 사원에게 올해도 봄은 성큼 다가왔다./윤훈진 차장
(주)엔에이씨글로벌 최경원 사원(april@nacglo.com)
“학창 시절, 비행기를 타면서 호기심이 생겼어요. 수화물이 따로 가는 것을 보면서 저 많은 화물과 짐은 어떻게 가는 지 궁금했고 결국 항공 수출 및 에어 카고 분야에 관심이 생겼고 이제는 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네요”.
심플하지만 (주)엔에이씨글로벌의 최경원 사원이 업계에 입문하게 된 이유다. 홍콩, 대만 지역의 수출을 맡고 있는 최경원 사원은 이제 새내기 딱지를 조금 털어내고 있는 풋풋한 20대다. 한창 때인 그녀는 지난해부터는 남자친구도 생겼다고 한다.
“다른 친구의 소개로 만났는데 알고 보니 남자친구가 맡고 있는 업무가 수출입 업무였어요. 즉, 화주였던 셈이죠. 다행히도 저희 고객은 아니지만요...”.
데이트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업무 이야기가 이어지는 커플이 되어 버렸다.
“예를 들어, 제가 원단 등의 카고는 항상 인보이스가 늦게 온다고 하면 남자친구는 원단은 처리하는 과정이 많아 늦어지게 된다고 설명을 해주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진행될 때도 있어요. 그런데 그런 대화가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상한가요?”
회사에서 막내인 최경원 사원은 다른 직원들과의 나이차가 높다. “제 다음 위치에 계신 선배님이 저랑 띠동갑이세요. 그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배울 것이 너무 많아 즐겁습니다. 선배들의 지식을 쏙쏙 뺃고 있는 중이죠”.
집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불안하고 피곤할 만큼 활동적인 최경원 사원의 취미는 야구 등 스포츠 경기 관람과 여행이다. 두산베어스의 팬인 그녀는 전 경기를 다 챙겨 볼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슬프다고 말할 정도인 야구 매니아이기도 하다. “날이 따뜻해지면 당일치기로 대마도를 혼자 다녀올 계획입니다. 아침 일찍 KTX 타고 부산으로 가면 가능하다고 해서 기대 중이에요”.
에너지가 넘치는 최경원 사원의 고민 아닌 고민은 본인의 성격이다. “아직 어려서 그럴수 있지만 제가 너무 긍정주의자여서 막상 일이 생기면 대책이 없는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긍정과 호기심을 삶의 모토라고 생각하고 있는 최경원 사원에게 올해도 봄은 성큼 다가왔다./윤훈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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