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OCS KOREA, 새롭게 탄생

  • parcel
  • 입력 : 2011.07.21 15:41   수정 : 2011.07.21 15:41
OCS KOREA, 亞 중심으로 국제특송 새롭게 탄생
로컬 에이전트 강화/삼국간 운송…"빅 5로 성장할터"

대담 김석융 부장 정리 송아랑 기자(songarang@parcelherald.com)

(주)OCS(대표이사사장 : 시바타 쯔카사)는 Sol Airsea(대표 : 강태신)와 한국 및 아시아 역내에서의 국제 익스프레스 사업의 강화를 목적으로 (주)오씨에스코리아(OCS Korea)를 최근 설립했다.
이에따라 OCS KOREA는 기존 OCS와 Sol Airsea가 지금까지 키워 온 영업기반과 각사가 보유한 강점을 융합해 사업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또한 한국-일본간 뿐만 아니라, 한국-아시아?유럽의 소위 삼국간 수송에 있어서도 OCS브랜드 하에서 서비스를 보다 탄탄하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오씨에스코리아의 허웅 상무는 "앞으로도 OCS는 경영 비전인 '아시아지역 대표 Integrator' 의 실현을 위해 고객에게 최적의 '시간가치' 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진화시켜 가겠다" 며 "고객의 성원에 부응하는 아시아대표 항공특송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OCS KOREA(Overseas Courier Service Korea)의 특송항공화물 서비스가 한국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한다.
지난 7월 8일부터 한국에서 새롭게 설립된 합작법인을 통해 이전보다 더욱 빨라진 운송서비스와 타 글로벌경쟁사 대비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국내고객에게 국제특송화물 및 일반항공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기존의 OCS(Online Cargo Service)는 국내 OCS 에이전트(Agent)로 계속 영업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오씨에스코리아의 허웅 상무는 "온라인카고서비스라는 조직이 한국에 지난 81년부터 출범해서 30년간을 영업을 해왔다" 라며 "하지만 2000년도에 접어들면서 EMS나 빅4사들이 점차적을 영업을 강화시키고 시장점유율을 높혀왔다" 라고 설명했다.
오씨에스코리아의 출범 배경에 대해서도 허웅 상무는 "이 과정에서 OCS본사는 새롭게 OCS KOREA의 조직을 재정비할 목적으로 솔에어의 강태신 사장님과 연계돼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라고 밝혔다.
실질적인 한국법인 설립은 지난 4월말에 이뤄졌으며, 두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공식적으로 7월 1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운영부의 윤성식 이사는  "현 조직은 40여명으로 인원이 구성되어 있다" 라며 "기존 온라인카고서비스는 기존고객들에게 종전과 동일하게 픽업 및 딜리버리를 관여하게 되어 있다" 라고 밝혔다. 이어서 윤성식 이사는 "새로운 오씨에스코리아는 운송차량의 경우는 최소한의 투자비용으로 강남지역을 공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인프라에 대해서도 윤성식 이사는 "인바운드의 경우 월 물동량은 1만4,000~1만5,000건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라며 "현재 1년계약으로 온라인카고서비스에서 진행 중에 있지만 앞으로 인아웃바운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자체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윤성식 이사는 "물량 유치를 위해 내부적으로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라며 "그중 최근 들어서 전자상거래 비지니스가 많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를 눈여겨 보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앞서 OCS는 1957년부터 해외에 거주하는 일본국민들에게 일본 신문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개시한 기업이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곧 시대적인 요구(needs)를 촉진시켰으며, 그 결과 해외 출판물의 수출입과 국제 익스프레스 사업으로까지 사업영역을 발전시켜 왔다.
지난 2009년 3월에는 ANA의 자본참가와 함께 새로운 OCS가 탄생했고, 50여년에 걸친 국제익스프레스 사업의 노하우를 살려 ANA와 하나로 통합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ANA는 지난 2009년 10월에 오키나와를 화물 허브로 개설해 항공수송과 OCS의 지상수송을 통합시켰다.

'황금' 스케줄

특히 허웅 상무는 "오씨에스코리아는 '아시아의 Regional Integrator' 로서 성장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라며 "이에따라 아시아지역 전체적으로 조직을 재정비 중에 있고, 한 예로 중국의 경우 지난해 12월경 새로운 파트너사와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설립해 출범했다" 라고 설명했다.  
오씨에스코리아는 오키나와의 나하(Naha)공항을 허브로 사용하고 있어 아시아 주요도시에 최적의 출발 및 도착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허웅 상무는 "가장 늦은 인천공항 출발스케줄을 제공함으로써 늦게까지 화물?접수가 가능하고, 도착국가에 새벽에 화물을 출하함으로써 빠른 배송에 적합하다" 라며 "일본, 대만, 홍콩, 상해지역 등은 익일 서비스가 가능하다" 라고 설명했다.
아시아착 화물은 매일저녁 인천공항에서 23시 45분에 출발하고 있다. OCS 특송화물은 오키나와에서 통관을 진행하며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통관절차 없이 도착과 동시에 오전부터 화물배달이 이루어져서 동경지역의 경우 경쟁사대비 반나절 빠른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웅 상무는 " 오키나와 Hub는 아시아지역 전반을 묶는 인트라아시아(Intra-Asia) 최적의 오퍼레이션 로케이션(Operation Location)을 갖추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허웅 상무는  "아시아지역 내를‘면(面)’으로 인식해 좀더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형태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라며 "이는 특송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OCS 본사의 방침과도 부합된다" 라고 덧붙였다.
유럽지역은 브러셀(Brussel) 허브를 통해 유럽 주요도시 및 국가에 신속하게 연결 서비스를 하고 있다.
허웅 상무는 "브러셀 허브를 통해 전유럽지역을 48시간~72시간내에 운송 서비스가 가능하며, 미주 주요 게이트웨이(Gateway)도 보다 빠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더불어 윤성식 이사도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미주 등의 네트워크가 탄탄하게 잘 갖춰져 있다" 라며 "하지만 업계에서는 OCS가 일본노선만을 강화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윤성식 이사는 "앞으로 일본지역뿐만 아니라 아시아에 초점을 맞춘다면 기존 허브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과감하게 직항노선을 개발할 수도 있다" 라고 언급했다.
현재 OCS는 세계 82개국에 227개 거점에 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오씨에스코리아의 주요 상품을 살펴보면 ▲국제특송(익스프레스), ▲일반항공화물, ▲해상화물&프로젝트, ▲로지스틱스(3PL) 등이 있다.
여기서 국제특송의 경우 OCS IEX 서비스는 급한 서류와 32Kg이하의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OCS IEX Heavy Weight는 32Kg을 초과하는 중량 화물로써, 일반항공화물 가격으로 특송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IEX Priority'를 런칭할 계획에 있다. 이 서비스는 약속된 시간내에 운송서비스를 하지 못하면 요금을 환불해 주는 서비스이다.
오씨에스코리아의 주요 타겟시장은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은행 및 서적/일간지, ▲Consumer/Retail 등으로 구분되어진다.
허웅 상무는 "시장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영업을 병행 하고 있다" 라며 "일차적으로 서울에서 '해외발송물지정접수센터' 를 홍대, 신촌, 이대, 명동지역 등 열곳을 오픈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아시아에서 한국으로 방문하는 일본고객 등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물량을 유치해 운송하게 된다.
이와관련해 허웅 상무는 "지난 7월 6일에 1차적으로 1,200장의 DM을 고객에게 발송했으며, 곧 이어서 8,000장도 발송을 앞두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우선적으로 OCS가 강점을 갖고 있는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1만부정도의 DM을 발송할 방침이다.
오씨에스코리아는 현재 두가지의 색다른 캠페인을 펼치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Ship to Asia' 라는 캠페인은 7월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오씨에스코리아를 통해 국제 특송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운송비용을 최대 47% 절감해 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한다.
이와함께 '학생할인' 캠페인은 해외 유학 준비중인 학생이나 해외로 발송할 입학서류 및 소화물이 있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증을 제시하는 모든 학생에게 서류는 35%, 소화물은 40%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 뿐만아니라 도착지가 어디든, 미주, 유럽, 그리고 아시아지역 모두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다른 영업확장의 방안으로 오씨에스코리아는 수도권 및 전국 지역별 특송영업 및 배송을 책임질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허웅 상무는 "기업이 발전하는데 있어서 자체적인 물량과 영업력도 중요하지만 국내 쿠리어업체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라며 "OCS의 네트워크나 브랜드 사용 등을 통해 로컬업체들이 에이전트 형식으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한편 허웅 상무는 "오씨에스코리아가 한가지 내세울게 있다면 바로 Best Work Place라고 해서 화목하고 열심히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직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 라며 "사내에서 'Open Door policy'라고 명명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직원들은 사장님과 언제든지 상담 및 업무 고충 등을 논의 할 수 있다" 라고 소개했다.
또한 허웅 상무는 "새롭게 시작하는 조직인 만큼 Steering community라고 해서 모든 임직원들이 오씨에스코리아에 안에서 각자의 전문지식을 공유해 궁긍적으로 4~5년 후 빅 5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 중앙국제운송 (주)
    3~ 5년 / 대졸 ( 2,3년제) 이상
    02/28(화) 마감
  • COSMO SCM 말레이시아법인
    3년 이상 / 학력 무관
    03/31(금) 마감
  • 포워더 업무 경력직 모집(헤드헌팅)
    www.cargojob.co.kr / 구인 구직을 위한 소중한 파트너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12/31(일) 마감
  • 포워더 영업 경력직 모집(헤드헌팅)
    www.cargojob.co.kr / 구인 구직을 위한 소중한 파트너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12/31(일) 마감
  • ISO Tank Container 영엉 경력자 모집
    3년 이상 / 학력 무관
    04/30(일) 마감
  • LCL 화물 전문 영업경력자 모집
    3년 이상 / 학력 무관
    04/30(일) 마감
  • 항공 전문 영업 경력자 모집
    3년 이상 / 학력 무관
    04/30(일)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