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인천공항 허브 확장...기존 크기 4배 및 처리 능력 4.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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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6.04.07 10:04   수정 : 2026.04.07 10:04


UPS는 4월 6일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자사의 인천공항 허브를 대규모로 확장하고, 서울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수입 화물의 배송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고 밝혔다.

이 날 공개된 신규 UPS 인천공항 허브는 약 6,400제곱미터(1,940평) 규모로, 기존 면적 대비 4배 이상 확대됐다. 또 첨단 자동화 분류 시스템을 도입해 시간당 수입 화물 처리 역량을 최대 4.5배까지 끌어올리게 됐다. 이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들어오는 수입 화물은 통관 후 배송까지 최대 1영업일, 유럽발 화물은 2영업일 내 수도권 배송이 가능해졌다.

서보국 UPS 코리아 사장은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교역 규모는 그 어느 때보다 확대되고 있다.” 며, “이번 인천 허브 확장을 통해 처리 속도가 크게 향상되면서, 이제 수입 화물을 도착 당일 수도권 지역에 배송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속도 개선은 특히 첨단 기술과 헬스케어처럼 변화가 빠른 산업에서 기업에 실질적인 경쟁력을 제공한다.” 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더 빠르고 유연하게 공급망을 운영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수입 물류 흐름은 전자, 기계, 운송장비 등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및 유럽과의 교역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상위 12개 수입국 중 7개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속해 있어 역내 교역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유럽과의 교역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확장된 시설은 영하 20도에서 영상 25도까지 온도를 제어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 헬스케어 및 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화물 처리 역량도 강화했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수입 규모는 약 97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상당 부분이 유럽 주요 시장에서 들어왔다.

이에 따라 특수 의약품 및 바이오 의약품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안정적이고 정밀한 처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UPS는 주당 62편의 항공편을 통해 한국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있다.

UPS 관계자는 이번 확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증가하는 교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UPS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물류 연결망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UPS는 지난 3월 대만에 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개소했으며, 홍콩 국제공항 내 신규 허브 건설에도 착공했다. 또 연내 필리핀 클라크 국제공항에 신규 허브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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