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천, 업무개선 및 운항경비 절감 개선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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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1.12 16:47   수정 : 2024.01.12 17:00

에어인천이 업무개선 및 운항경비 절감 개선조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8일 출범한 업무개선 및 운항경비절감 개선조(이하 : 개선조)는 운항통제실, 운송본부, 정비본부, 운항본부, 영업본부 등 회사의 주요 현장부서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 운영하는 조직으로써, 공식적인 회사 조직이 안고 있는 체제의 한계성을 넘어선 업무개선 및 비용절감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경영층의 결심을 받아 현업에 적용토록 하는 제도이다. 

개선조 활동을 통해 운송서비스 픔질을 개선하는 한편 항공기 운항시 단축항로의 발굴과 근거리 교체공항의 운영, 계획대비 실제 운항시의 연료편차 발생원인 연구 및 개선 등 연료소모량 절감 활동을 통해 에어인천이 추구하는 ESG 경영의 한 축인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개선조원들이 제시하는 아이디어들의 상당 부분이 새로운 것들이기도 하지만 부분적으로 기존 조직에서 수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선하지 못했던 것일 수도 있어, 활동에 제약이나 간섭을 받을 수 있는 여지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CEO가 강력하게 독립적 활동을 천명했다. 

본 활동은 일반 제조업체 품질경영의 한 축인 품질개선 활동을 에어인천이라는 회사의 특성에 맞도록 적용하여 운영되고 있는 바, 자발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간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을 통해 제시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선별하고 체계화하여, CEO가 참여하는 Town Hall Meeting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업무개선 및 운항경비절감 개선조는 회사의 공식 조직이 아니라 자생적이고, 자발적인 조직으로 개선 활동에 있어 기존 조직장들의 관여가 배제되며, 회사의 ESG 경영과 관련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연료소모량 절감과 비용 절감을 주로 하며 안전운항과 업무효율 개선을 위한 연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개선조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근무스케줄 안배, ▲ 회의비, 활동비 등 지원, ▲활동에 필요한 경우 초과근무수당 등 지원 등을 지원한다. 

한편, 개선조는 4/4분기 ▲ 계절별 기상에 맞춘 항공기 운항스케줄 정교화, ▲ 인천/충칭 항로 다양화를 통한 운항시간 및 비용 절감, ▲ 미취항 공항에 대한 유료 참고도서 서비스 중단, ▲취항지의 공항분석을 통항 근거리 교체공항 적용, ▲비행계획 대비 실적 연료편차가 높은 운항편 노선분석 및 연료량 반영 등의 개선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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