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민간항공국(CAAV, Civil Aviation Authority of Vietnam)은 베트남 항공 부문이 2023년 말 즈음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근 발표했다.
베트남민간항공국은 2023년 베트남 항공기 여객수송이 2022년 대비 45%, 코로나19 이전 대비 1% 증가해 8,00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국제 화물 운송 부문이 성장세 둔화를 겪고 있으나, 베트남민간항공국은 2023년 화물 운송 부문이 2019년 대비 14.8% 증가한 144만 톤의 운송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베트남민간항공국은 2023년 베트남에서 국외로 이동하는 사람의 수가 3,40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2022년 대비 3배 규모다.
CAAV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국내선 부문은 이미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국제선 부문은 여전히 회복 중에 있으며 2023년 말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2023년 베트남 항공부문은 주요 공항 및 여객 수용 규모의 부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그리고 아시아지역 경제 침체 등이 리스크 대응 요소로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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