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비티에스, LCL 중개 플랫폼 <로지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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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07 10:08   수정 : 2022.11.07 10:08
콘솔사 포워더 간 즉시 운임 견적비교/예약/결제 가능, 실적 관계 없이 후불결제 지원




업계에 따르면 국내의 수출.입 관련 소량화물(LCL) 처리 규모는 약 30조원에 규모에 이르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소규모 포워더의 LCL 처리 시 적당한 운임 및 서비스 검색 및 예약 등에 적지 않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런 가운데  수출.입 물류 전문기업 (주)지비티에스(GBTS)가 국내 최초로 수출.입 소량화물(LCL/Less than Container Load) 플랫폼 <로지몰>을 11월 1일 정식 출시했다.

로지몰은 <콘솔리데이터>와 <포워더> 간의 업무를 간소화하여 효율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이번에 신규 런칭하는 로지몰(바로북, 핫딜)은 선사, 콘솔사의 FCL/LCL 물류 서비스를 포워더와 연결하는 서비스가 메인이며 포워더가 선사 및 콘솔사 선택시 고려되는 운임 및 스케줄을 자체 운임비교 및 스케줄 추전 시스템을 통해 최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고객 요청시에는 견적 제공도 가능하며 간편한 예약 및 관리, 결제까지 모두 실시간 지원된다. 또한 관련 업체들이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기본 15일 후불결제가 가능 하도록 지원한다. 수수료 등 비용결제와 관련하여, 후불제를 원할 경우 기존 업체들이 거래 우수 포워더에게 최대 2개월 해주는데 반해, (주)지비티에스는 2개월 이후 3개월 째 부터 추가 3개월까지 소정의 수수료만 받고 연장해 준다는 방침이다.  
해외 노선 구간별로 경쟁력 있는 회사들을 쉽게 검색 가능하며 콘솔사와 포워더 담당자간 실시간 업무수행이 가능한 양방향 소통채널 <로지톡>도 제공 중이다.



(주)지비티에스 서창길 대표는 기존에는 화주를 상대로 스케줄과 견적을 제공하는 디지털포워더는 다수 있었지만, 선사/ 콘솔사와 포워더를 중개하는 서비스는 최초이며 이번 출시에는 로지몰 사업의 1단계로 복수의 콘솔사와 판매대행계약을 맺고 LCL 서비스 판매를 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운임 변동 시기 도래 및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물류공급자 간 경쟁 심화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로지몰 서비스에게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서창길 대표는 덧붙였다. 서 대표는 포워더들의 신규 화주 확보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지만 영업채널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저희 로지몰 같은 물류중개 플랫폼 사업자에게는 신규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지비티에스는 이번 서비스 외에도 수출입물류 특화 메신저 “로지톡” 기반으로 선사, 콘솔사등 물류기업 홈페이지나 E-Service 사이트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전문 상담채널 “로지톡톡”을 개발 완료하고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다.

서창길 대표는 국내 물류플랫폼 시장의 경우, 대기업은 각사별로 미래 대응 준비를 디테일하게 진행 중이지만 상대적으로 중소 포워더는 명확한 대응이 부족한 편으로 중소 포워더 중심으로 대형 플랫폼과 경쟁할 수 있는 있는 국제물류 플랫폼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국내 30여 콘솔사와 4,000여 포워더를 잇는 물류중개 플랫폼 로지몰의 “바로북”과 “핫딜” 서비스로 디지털 기술과 다양한 금융서비스로 무장한 새로운 방식의 LCL콘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내년에는 투자유치를 통해 서비스를 대폭 도약시킬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서 대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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