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U월드와이드, 한국발 노르딕 LCL 콘솔 강화

  • parcel
  • 입력 : 2021.12.23 11:15   수정 : 2021.12.23 11:15
멀티콘솔 · 함부르그TS 없는 Direct Service, 운송 기간 43~49일



ECU월드와이드는 노르딕(Nordic, 스칸디나비아) 해상 LCL 콘솔 브래든 '노르딕콘(Nordicon)'을 통해 최근 한국발 노르딕 해상 LCL 콘솔서비스를 대폭 강화시켰다. 

한국합작법인인 (주)이씨유월드와이드코리아에 따르면 ECU월드와이드의 모기업인 올카고로지스틱스(Allcargo Logistics)가 지난 7월 30일 노르딕콘의 지분 65%를 전격 인수하면서 ECU월드와이드에 합류하게 됐다. 이에 따라 노르딕콘의 한국-북유럽 콘솔서비스는 ECU월드와이드코리아를 통해서만 제공될 수 있게 됐다. 

노르딕콘의 한국 LCL 서비스는 스웨덴 고센버그(Gothenburg), 노르웨이 오슬로(Oslo), 핀란드 헬싱키(Helsinki), 덴마크 오르후스(Aarhus) 등 북유럽 주요 포트에 주 1항차 직항(Direc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발 노르딕향 수출 서비스는 멀티콘솔(Multi-Consol) 또는 함부르그(Hamburg) 환적(TS)을 통해 이뤄지고 있지만 ECU의 노르딕콘 서비스는 각각의 포트에 직항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운송기간이 43~49일로 짧다는 특징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노르딕발 한국향 수입 서비스 역시 직항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함부르그 환적으로만 진행하는 수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CU월드와이드코리아 이현호 대표이사는 "노르딕콘은 스칸디나비아 지역 1위 해상콘솔업체로 동지역 LCL 마켓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ECU월드와이드의 180개국 300개 지점에 2400개 이상의 직항서비스(Direct Trade Lanes)를 제공하고 있어 노르딕콘과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크게 끌어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