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익스프레스, 이커머스 물량 위해 동남아 네트워크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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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5.24 11:11   수정 : 2021.05.24 11:11


DHL 익스프레스는 증가하는 이커머스 수요로 인해 홍콩 허브에서 베트남 호치민 향과 말레이시아 페낭 향 전용 화물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노선에서는 두 지역은 단일 정기 화물 루트에 속했지만 이번 조정으로 호치민은 주 6회, 페낭은 주 5회로 취항하게 된다. 호치민 노선에는 62t 용량의 A300화물기를 투입해 패션 의류 및 액세서리, 원자재, 전자 제품 등이 주를 이루며 페낭 노선은 50t 스페이스로 같은 기종이 투입된다.

또한 홍콩-하노이 노선은 기존 B737-400에서 B737-800으로 기종 변경하여 스페이스가 증가된다.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Sean Wall 부사장은 아태 지역에서 벨리 스페이스 제한으로 여전히 스페이스가 부족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스페이스 확보를 위해 추가 화물기 노선별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DHL 익스프레스는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준으로 23대의 전용 항공기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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