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익스프레스, 올해 성수기 사상 최대치 물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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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18 15:50   수정 : 2020.11.18 15:50


DHL 익스프레스가 2020년 성수기 기간 동안 유례없는 온라인 쇼핑 수요와 국제 배송 물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은 전에 없던 온라인 쇼핑을 경험하고 있으며, DHL 익스프레스는 특히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 등 다가오는 대규모 쇼핑 기간 동안에 전 세계 전자상거래시장에서 사상 최대치 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들어 이미 약 35%의 전자상거래 물동량 증가를 경험한 DHL 익스프레스는 다가오는 대규모 쇼핑 기간 동안 물량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며, 작년 대비 물동량이 50% 이상 폭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례없는 최대 물량이 예상되면서 DHL 익스프레스는 이에 대비하기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1만 명 이상의 인력을 추가로 고용했다. 또한, 허브와 게이트웨이, 항공기, 차량, 첨단 기술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및 인력을 개선하기 위하여 연간 약 10억 유로를 투자해 향후 물량 증가에 대비해오고 있다.

더불어 현재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으로 대부분의 상업용 여객기 운항이 중단된 상황에서, DHL 익스프레스는 전자상거래 물류 운송과 더불어 개인 보호장비 및 의료품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일일 전용기 운항 횟수를 대폭 늘리는 한편 신규 항공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보잉777 화물기 6대를 추가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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