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월 21일부터 부다페스트 주2회 화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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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22 11:14   수정 : 2020.01.22 11:14


대한항공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화물기를 투입, 시장 개척 및 수익 노선 확대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2월 21일 부터 주 2회로 금요일과 일요일에 화물기를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종은 B777F다. 화물 운항 스케쥴은 07시 20분 인천을 출발, 10시 40분에 부다페스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알려졌다.

헝가리는 최근 서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류비로 각광받고 있는 중동부 유럽의 물류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항공이 화물기를 투입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항은 중동부 유럽 항공화물 물류 허브로서 최적지에 위치한 공항이다. 실제 지난 2018년 부다페스트 공항의 물동량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4만6,000t 규모이며 직전 3년간 물동량 증가율은 30%를 상회할 정도로 최근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부다페스트 공항에는 지난 2017년부터 ABC와 실크웨이 등의 화물전문 항공사의 취항이 이루어져 물동량이 늘어왔다. 또한 부다페스트 공항은 2021년 완공 예정인 터미널 3을 비롯해 지속적인 인프라 및 화물 네트워크 강화에 힘써오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부다페스트 공항에는 총 52개 항공사가 취항해 145개 직항 노선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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