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국제항공 한국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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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17 11:37   수정 : 2019.12.17 11:37


미얀마 국적항공사 ‘미얀마국제항공(Myanmar Airways International; MAI)’이 5일부터 인천-양곤 주 4회로 첫 한국 노선에 취항했다.

인천행 양곤발 노선은 매주 월, 수, 금, 일요일 오전 1시 50분에 인천을 출발하여, 현지 시각 오전 6시에 양곤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매주 화, 목, 토, 일요일 16시 45분에 양곤에서 출발하여, 인천에는 다음날 오전 12시 50분에 도착한다.

양곤을 본사로 1993년에 설립된 미얀마국제항공은 2011년에 자매 항공사 Air KBZ와 한 그룹을 이루었다. 현재 미얀마의 가장 큰 항공 그룹 중 하나이며, Air KBZ와의 공동운항 노선을 포함하여 미얀마 국내에 총 18개 목적지를 연결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최근 들어 중국, 태국 등을 포함해 아시아 노선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미얀마 내 국제 항공노선 좌석 공급량의 약 7%를 차지하는 미얀마국제항공은 2020년까지 항공기의 수를 2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국제선 항공기를 에어버스 기종으로 맞춰 대외적인 인지도 향상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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