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도 국내 택배산업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총 택배 물량은 25억4,300만개, 매출액은 5조6,673억원, 평균단가는 2,229원으로 집계됐다. 물량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9.6%, 8.7% 증가한 반면, 평균단가는19원(0.8%) 감소했다.
비중은 상위 5개사(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로젠·우체국) 취급물량이 전체 택배시장의 89.5%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4% 늘어났다.
국민 1인당 택배 이용횟수는 연 49.1회, 국내 경제활동인구 1인당 이용횟수는 연 92.2회로 집계됐다. 2017년보다 각각 4.3회, 7.3회 더 택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매년 1~3%대의 하락폭을 지속하던 택배단가는 지난해 0.8% 하락으로 하락세는 둔화됐다. 이에 대해 협회는 작년 하반기에 배송거부 파업, 허브 터미널 운영정지 등으로 인한 처리 능력 감소가 있었던데 반해, 택배서비스 수요는 증가해 택배단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향후 온라인쇼핑몰의 높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택배회사들이 적기에 처리능력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택배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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