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이 내년 1월 세계 3대 항공사 동맹 중 하나인 스카이팀에서 탈퇴한다.
남방항공은 최근 발표를 통해 회사 발전전략과 글로벌 항공운수업 협력 모델의 새로운 트렌드에 맞추기 위한 일환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각지 선진 항공사와 신형협력파트너 관계 구축을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함에 따라 스카이팀을 탈퇴한 남방항공이 나머지 다른 항공연맹에 가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존재한다.
한편 남방항공은 스카이팀 탈퇴 선언과 동시에 아메리칸항공과 협력 강화를 밝힘에 따라 원월드로의 신규 가입도 주목받고 있다. 아메리칸항공이 가입하고 있는 원월드는 현재 중국 국적 항공사가 없기 때문에 다른 중국 항공사가 가입한 얼라이언스들에 비해 파트너쉽 및 경쟁력 확보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다. 또한 아메리칸항공은 지난해 중국 남방항공 지분 2.68%를 2억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남방항공은 규모면에서는 아시아에서 여객·운송기를 가장 많이 보유한 항공사지만 국제노선은 다른 중국 항공사들에 비해 약세를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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