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ATA는 세계항공수송통계(WATS)을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항공사 화물처리 실적(국제선 및 국내선 합산) 상위권의 3개 항공사 순위는 지난 2016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 FedEx, 2위 에미레이트항공, 3위 UPS는 각각 전년 대비 7.6%, 5.8%, 5.8% 증가하며 지난해 순위와 변동이 없었다.
2016년 4위 DHL은 5위로 내려왔고 5위 케세이퍼시픽은 2017년 전년 대비 14% 처리 물량이 늘어나 4위로 올라섰다. 이어 2016년 6위를 차지했던 루프트한자 그룹은 7위로 내려섰고 7위였던 카타트항공이 6위로 서로 순위를 맞교환 했다.
상위 10위권 항공사들 중 가장 전년 대비 물량 증가가 늘어난 항공사는 중국 남방 항공 그룹으로 2016년과 비교해 48% 증가해 2016년 12위에서 8위로 점프했다. 지난해 11.6%가 증가한 대한항공은 2016년 9위에서 10위로, 22.6% 증가한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 21위에서 22위로 각각 한 단계씩 순위가 내려갔다.
그 밖의 상위 50위 권의 항공사의 화물 물량 순위는 대부분 랭킹 차이가 커다란 낙폭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다수의 항공사들의 2017년 항공화물 시장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물량이 대폭 증가했다.
반면 50위 권 항공사 중 화물 실적이 전년보다 하락한 항공사도 존재했다. 전체 50위권 항공사 중 가장 낙폭이 큰 아틀라스 항공의 경우 2016년과 비교해 2017년 화물처리 실적이 12.2% 감소해 2016년 14위에서 18위로 내려왔다.
또한 사우디항공과 버진 애틀랜틱, 에티하드항공, 퀀타스항공, 라탐항공 등은 2016년에 비해 2017년 하락세를 보인 항공사들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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