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FFA, ‘제1회 해외 한인 국제물류포럼’ 상하이에서 개최
중국 현지 회원사 및 미주-중미-아시아 지역 업체들 교류의 장
해외에서 활동하는 순수 한국계 포워더간의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6월 1일 중국 상해 구베이완 호텔에서 제1회 해외 한인 국제 물류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상해국제물류협의회(이하 : SKIFFA)가 주최하고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주상해총영사관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윤훈진 부장-상하이
2009년 출범 이후 지속적 확대, 다각도 활동 펼쳐와
상해화동 지역에 진출한 포워더들의 친목 단체로 시작하여 2009년 3월 출범 이후 올해로 출범 10년째를 맞이한 SKIFFA는 상해 인근 지역의 포워더 및 선사, 항공사, KMI, BPA등 국가 유관기관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 협의체다.
출범 이후 김진수 1대 회장, 백성근 2대 회장, 윤주용 3대 회장, 황태건 4대 회장, 박태준 5대 회장을 거쳐 2017년 1월부터 천정욱 회장이 6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이끌고 있다.
SKIFFA에서는 매년 상해 한국학교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에 더하여 해외에 있는 물류협의체 중 최초로 직접 교재를 제작하여 SKIFFA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직원 실무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 밖에도 법률세미나 개최 및 상해 세관 세미나 참여, 청년인턴사업, 회워사 친목 골프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는 매주 토요일에 KMI 중국연구센터와 함께 토요 간담회도 개최하고 있다.
창립 당시 19개 기업을 시작했던 SKIFFA는 현재 100여개 회원 기업으로 확대되어 정보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서고 있다.
이번 포럼은 최근 경제 위기, 대기업 및 글로벌 포워더로 인해 다각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포워더들의 타개책 논의와 동남아 - 미주 -중동 - 유럽 등에 소재한 한인 물류기업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상호 사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모델을 검토하기 위해서 순수 한국계 포워더 간의 교류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SKIFAA 관계자는 밝혔다.
이 날 개최된 포럼 개회식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주 상해 대한민국 총영사관 박선원 총영사, 상해한국상회 송영희 회장,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김병진 회장 등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배경한 PUMAS 대표 이사가 해외 초청업체를 대표로 인사말을 전했으며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양창호 원장의 인사말도 전달됐다.
사진 SKIFFA 천정욱 회장
천정욱 회장은 한국계 중소 포워더는 자체적 홍보 수단이나 무역협회 같이 재외 한인 업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는 기관이 없기에 현재 5대양 6대주에 걸쳐 세계 곳곳에 있는 한인 포워더를 찾아 거래를 하기도 어려운 형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대형 글로벌 포워더의 시장 확대로 중소포워더들의 시장 생존성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고 천 회장은 말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타개해 나가고자 한인 중소 포워더들이 함께 모여 정보교류와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 마련을 위해 이번 포럼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천 회장은 이번 행사는 처음 개최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그 규모를 최소화 하였으나 다음 개최되는 2회 포럼에서는 더 많은 국가의 한인 포워더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국제물류협회를 비롯해 다른 지역의 해외 한인 물류협의체 조직이 많이 연결되어 한인 포워더간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상호 교류가 확대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천 회장은 말했다.
이어 1부 포럼 행사에서는 부산항만공사 국제전략사업부 진규호 부장이 <부산항의 현황 및 경쟁력> 발표를 시작으로 KMI 국제물류연구실 김은수 실장의 <일대일로 : 현재와 미래의 이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김지영 상해법인장의 <TBTTechnical Barrier Trade) 및 중국 내 인증 관련 안내>, 피트인글로벌 홍성욱 대표의 <불록체인의 이해와 산업별 적용 최신 트렌드> 등의 주제 발표와 질의 시간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SKIFFA 박노언 수석고문의 인사 및 포럼 리뷰를 시작으로 SKIFFA 회원사들과 해외 초청업체 간의 개별 면담이 열정적으로 이어졌으며 3부에서는 SKIFFA 2018년 2분기 정기 총회가 개최됐다. 상해한국국제물류협의회와 한국국제물류협회는 해외거주 한인 물류업체 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 교류를 위한 MOU도 이 날 체결했다. 양 협회는 MOU를 바탕으로 협회 업무를 공유해 갈 방침이다.
한국국제물류협회 김병진 회장은 이번 MOU로 그 동안 상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SKIFFA와 KIFFA 양 협회의 상호 교류 및 상생 비즈니스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호 협력을 통해 업계 도움을 위한 깊은 고민을 공유하며 이를 위한 많은 협조도 회원사 및 업계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PUMAS 배경한 대표는 이 날 해외업체 대표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해외 한인 포워더 간의 상호 적극적인 교류가 확대 및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이어 상해를 시작으로 각 지역으로 한인 포워더 비즈니스 확대되고 회원사 및 참석 기업 모두에게 풍성한 기회와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ONAPON 최상원 사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무역상담회가 아닌 진정한 물류 상담회의 일환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상생의 길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상해를 포함해서 중국이라는 국가에서의 비즈니스는 중소 포워더들에게 역할이 애매한 지역일 수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상호 협조와 정보 교류가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현지 회원사 및 미주-중미-아시아 지역 업체들 교류의 장
해외에서 활동하는 순수 한국계 포워더간의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6월 1일 중국 상해 구베이완 호텔에서 제1회 해외 한인 국제 물류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상해국제물류협의회(이하 : SKIFFA)가 주최하고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주상해총영사관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윤훈진 부장-상하이
2009년 출범 이후 지속적 확대, 다각도 활동 펼쳐와
상해화동 지역에 진출한 포워더들의 친목 단체로 시작하여 2009년 3월 출범 이후 올해로 출범 10년째를 맞이한 SKIFFA는 상해 인근 지역의 포워더 및 선사, 항공사, KMI, BPA등 국가 유관기관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 협의체다.
출범 이후 김진수 1대 회장, 백성근 2대 회장, 윤주용 3대 회장, 황태건 4대 회장, 박태준 5대 회장을 거쳐 2017년 1월부터 천정욱 회장이 6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이끌고 있다.
SKIFFA에서는 매년 상해 한국학교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에 더하여 해외에 있는 물류협의체 중 최초로 직접 교재를 제작하여 SKIFFA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직원 실무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 밖에도 법률세미나 개최 및 상해 세관 세미나 참여, 청년인턴사업, 회워사 친목 골프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는 매주 토요일에 KMI 중국연구센터와 함께 토요 간담회도 개최하고 있다.
창립 당시 19개 기업을 시작했던 SKIFFA는 현재 100여개 회원 기업으로 확대되어 정보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서고 있다.
이번 포럼은 최근 경제 위기, 대기업 및 글로벌 포워더로 인해 다각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포워더들의 타개책 논의와 동남아 - 미주 -중동 - 유럽 등에 소재한 한인 물류기업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상호 사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모델을 검토하기 위해서 순수 한국계 포워더 간의 교류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SKIFAA 관계자는 밝혔다.
이 날 개최된 포럼 개회식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주 상해 대한민국 총영사관 박선원 총영사, 상해한국상회 송영희 회장,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김병진 회장 등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배경한 PUMAS 대표 이사가 해외 초청업체를 대표로 인사말을 전했으며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양창호 원장의 인사말도 전달됐다.
사진 SKIFFA 천정욱 회장
천정욱 회장은 한국계 중소 포워더는 자체적 홍보 수단이나 무역협회 같이 재외 한인 업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는 기관이 없기에 현재 5대양 6대주에 걸쳐 세계 곳곳에 있는 한인 포워더를 찾아 거래를 하기도 어려운 형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대형 글로벌 포워더의 시장 확대로 중소포워더들의 시장 생존성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고 천 회장은 말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타개해 나가고자 한인 중소 포워더들이 함께 모여 정보교류와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 마련을 위해 이번 포럼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천 회장은 이번 행사는 처음 개최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그 규모를 최소화 하였으나 다음 개최되는 2회 포럼에서는 더 많은 국가의 한인 포워더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국제물류협회를 비롯해 다른 지역의 해외 한인 물류협의체 조직이 많이 연결되어 한인 포워더간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상호 교류가 확대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천 회장은 말했다.
이어 1부 포럼 행사에서는 부산항만공사 국제전략사업부 진규호 부장이 <부산항의 현황 및 경쟁력> 발표를 시작으로 KMI 국제물류연구실 김은수 실장의 <일대일로 : 현재와 미래의 이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김지영 상해법인장의 <TBTTechnical Barrier Trade) 및 중국 내 인증 관련 안내>, 피트인글로벌 홍성욱 대표의 <불록체인의 이해와 산업별 적용 최신 트렌드> 등의 주제 발표와 질의 시간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SKIFFA 박노언 수석고문의 인사 및 포럼 리뷰를 시작으로 SKIFFA 회원사들과 해외 초청업체 간의 개별 면담이 열정적으로 이어졌으며 3부에서는 SKIFFA 2018년 2분기 정기 총회가 개최됐다. 상해한국국제물류협의회와 한국국제물류협회는 해외거주 한인 물류업체 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 교류를 위한 MOU도 이 날 체결했다. 양 협회는 MOU를 바탕으로 협회 업무를 공유해 갈 방침이다.
한국국제물류협회 김병진 회장은 이번 MOU로 그 동안 상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SKIFFA와 KIFFA 양 협회의 상호 교류 및 상생 비즈니스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호 협력을 통해 업계 도움을 위한 깊은 고민을 공유하며 이를 위한 많은 협조도 회원사 및 업계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PUMAS 배경한 대표는 이 날 해외업체 대표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해외 한인 포워더 간의 상호 적극적인 교류가 확대 및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이어 상해를 시작으로 각 지역으로 한인 포워더 비즈니스 확대되고 회원사 및 참석 기업 모두에게 풍성한 기회와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ONAPON 최상원 사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무역상담회가 아닌 진정한 물류 상담회의 일환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상생의 길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상해를 포함해서 중국이라는 국가에서의 비즈니스는 중소 포워더들에게 역할이 애매한 지역일 수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상호 협조와 정보 교류가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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