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의 물류 계열사인 차이냐오 네트워크(Cainiao Network)社는 홍콩국제공항에 새로운 물류센터 합작 회사를 설립해 물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차이냐오 네트워크社는 중국항공공사(China National Aviation Corp.) 및 YTO 익스프레스(YTO Express)社와 공동으로 동 물류센터 건설에 15억 3,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 회사에서 차이냐오 네트워크社의 지분은 51%, 중국항공공사 및 YTO 익스프레스社는 각각 35%, 14%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물류센터는 38만m2 크기로 ’2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천만 건의 화물 처리 능력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센터에는 항공화물 처리센터, 분류센터, 주문이행센터, 자동창고기술 및 자동화 온도제어 기능을 보유하게 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차이냐오 네트워크社는 동 홍콩 물류허브가 자사의 운영 목표인 ‘72시간 글로벌 배송’을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이냐오 네트워크社는 이미 홍콩에 파트너社가 운영하는 3개의 글로벌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5월 홍콩-벨기에 간의 항공 노선을 추가 개설하고 올해 초 항저우와 모스크바 간 전자 상거래 화물을 위한 국제노선을 개설하는 등 글로벌 물류 서비스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두바이, 항저우, 쿠알라룸푸르, 리에주 및 모스크바의 세계 5개 거점에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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