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6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관리청(BUMN) 청장과 일행을 초청하여 평택항 운영 현황과 배후단지 개발계획 등을 소개하고, 경기도 평택항과 인도네시아 간 교역 활성화와 투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월 18일 밝혔다.
아세안(ASEAN)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구 약 6억 3천만명, 중위 연령 28세, 연평균 5~6%의 높은 경제성장률로 미래 성장성이 큰 거대 공동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중심국가로 아세안 전체 GDP, 인구, 면적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인도네시아 BUMN은 오는 4월말 경기도내 중소수출기업을 비롯한 한국기업과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간 경제협력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 평택항을 통한 양국 중소 수출입기업의 물류 활성화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관리청 관계자는 “자동차 수출입 처리실적 1위라는 성과와 항만 배후단지 개발사업 등 평택항의 미래 성장가능성의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 양국 교역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인도네시아 간 교역 및 물동량 확대와 운영항로 확대 등을 위해 오는 8월말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동남아 항만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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