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브릿지카고(ABC)는 2017년 10월까지 누적 실적에서 전년동기 대비 15% 상승한 57만5,000톤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실적은 모든 주요 지역에서 급증세를 보였으며 연말까지 이와 비슷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이 항공사의 적재율 또한 전년 대비 4% 상승했으며 4분기에도 71%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성장 요인에 대해서 ABC 관계자는 신형기 도입 및 기단 확장, 신규 노선 확대 전략, 그리고 특수화물 솔루션 개발 및 제공 등을 꼽았다.
지역별로 유럽과 아시아 노선에서 각각 36%와 37%로 양방향 물량 증가세를 보이며 균형적인 실적을 기록해 왔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ABC는 모스크바 허브의 지리적 장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노선별로도 동남아-북미 53%, 동남아-유럽 52%, 유럽-한국 및 일본 49%, 유럽-북미 23% 등으로 전 지역에서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일반화물 뿐만 아니라 특수화물도 올해 급증했다.
유럽발의 경우, 자동차 예비 부품 및 항공 우주 장비 등의 특수화물 물량의 실적을 주도했다. 또한 올해 ABC의 의약품 등의 콜드체인 화물은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어났다.
또한 대형 중령 특수화물은 32%, 전자상거래 화물 22%, 위험물 10%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ABC 관계자는 화물 전문 항공사이기 때문에 승객 안전을 위한 중량 및 위험물 제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에 특수화물 운송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ABC 측은 시장 회복과 경기 상승이라는 외부적인 요인과 더불어 자사 네트워크 확장과 판매 구조 개선 및 특수화물 서비스 경쟁력 확대로 인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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