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LCC 모나크 항공이 2일 자사 SNS을 통해 항공기 운항 및 관련 투어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모나크 항공의 파산 관리를 중재 중인 KPMG는 시장 상황 악화로 모나크 항공의 자금 운용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밝히며 이에 따라 영국 출발 및 발착 항공편 운항이 모두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모나크 항공의 파산은 지난 8월 독일 에어 베를린에 이은 유럽 LCC로는 2번째 파산 절차이다. 원가 손실과 경쟁 심화에 내몰린 유럽 단거리 항공시장 상황에 따라 적지않은 항공사가 장기적 영업손실을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유럽역내 최대 LCC 라이언에어는 알리탈리아 인수의향을 최근 철회하고 조종사 부족을 이유로 수천 건의 비행이 9월부터 취소되어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모나크 항공의 파산은 영국 항공사의 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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