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경기 호조 및 성수기 맞물려
하반기 해상 미주노선에서의 스페이스 잡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현대상선은 7월말 이후 아시아發~미주노선 예상 선적율이 100%를 상회하고 있으며 향후 선복 부족이 심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JOC는 미국 경제 호조 및 개인 소비 확대로 북미 시장이 고성장 구도에 진입함에 따라 미주노선의 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미주노선의 경우, 성수기 시즌을 맞아 중국, 동남아 등의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상운임도 7월말 대비 500달러 이상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 휴가시즌이 끝나는 8월 중순부터 10월 까지는 최성수기 시즌으로 화주들의 선복 수요가 선사들의 공급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중순 이후부터는 성수기 할증료 부과가 검토되는 등 운임수준도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은 최성수기 시즌 동안 한국 화주들과 긴밀하고 선제적인 협력을 통해 전체 선복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선복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화주들의 수요가 당사 선복량을 과도하게 초과할 경우 협력선사와 협의하여 선박을 추가로 배치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며, “국내 유일한 국적원양선사로서 수출입 물량이 원활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미주노선 서비스 중 6월 미주서안의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하면서, 전체 순위 4위를 기록했다.
미국 JOC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현대상선의 아시아發 미주서안 물량은 14,055TEU(week)로 전년 동월 7,953TEU(week) 대비 77% 대폭 증가했다. 순위 역시 전년 6월 12위에서 올 4월 첫 5위권으로 진입한데 이어, 6월에는 4위로 상승했다.
아시아發 미주 전체 물량도 6월 17,291TEU(week)로 전년 동월 11,626TEU (week) 대비 49% 증가했다. 장점유율은 미주서안이 전년 동월 4.0%에서 7.4%로 3.4%P 상승했으며, 미주 전체는 3.8%에서 5.8%로 2.0%P 증가했다.
부산항 1년 동안 북미 물동량 7.6% 늘어
한편 부산항만공사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부산항을 통해 운송된 아시아~미동안 주요항만의 화물은 7.6% 증가하였고, 이 가운데 환적물량이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을 환적 허브로 이용하는 아시아~미동안 서비스는 크게 증가(13개)하여 현재 42개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서비스 증가요인은 항만공사가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에 따른 물류 패턴 변화와 부산항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이다.
파나마 운하를 경유하는 선박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신규 서비스를 유치하는 한편, 파나마운하청(ACP)과 협력 사업을 발굴 추진하여 부산항과 파나마를 연결하는 물류 루트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항만공사는 올해 10월로 예정된 파나마운하 통행운임 인하에 맞추어 추가적인 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항을 이용하는 미주 서비스별 비용 분석 및 물류패턴 변화 분석을 시행하여 선사 마케팅에 활용하고, 우리 물류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공유하여 부산항으로의 추가 환적 물량 유치 및 물류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하반기 해상 미주노선에서의 스페이스 잡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현대상선은 7월말 이후 아시아發~미주노선 예상 선적율이 100%를 상회하고 있으며 향후 선복 부족이 심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JOC는 미국 경제 호조 및 개인 소비 확대로 북미 시장이 고성장 구도에 진입함에 따라 미주노선의 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미주노선의 경우, 성수기 시즌을 맞아 중국, 동남아 등의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상운임도 7월말 대비 500달러 이상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 휴가시즌이 끝나는 8월 중순부터 10월 까지는 최성수기 시즌으로 화주들의 선복 수요가 선사들의 공급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중순 이후부터는 성수기 할증료 부과가 검토되는 등 운임수준도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은 최성수기 시즌 동안 한국 화주들과 긴밀하고 선제적인 협력을 통해 전체 선복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선복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화주들의 수요가 당사 선복량을 과도하게 초과할 경우 협력선사와 협의하여 선박을 추가로 배치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며, “국내 유일한 국적원양선사로서 수출입 물량이 원활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미주노선 서비스 중 6월 미주서안의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하면서, 전체 순위 4위를 기록했다.
미국 JOC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현대상선의 아시아發 미주서안 물량은 14,055TEU(week)로 전년 동월 7,953TEU(week) 대비 77% 대폭 증가했다. 순위 역시 전년 6월 12위에서 올 4월 첫 5위권으로 진입한데 이어, 6월에는 4위로 상승했다.
아시아發 미주 전체 물량도 6월 17,291TEU(week)로 전년 동월 11,626TEU (week) 대비 49% 증가했다. 장점유율은 미주서안이 전년 동월 4.0%에서 7.4%로 3.4%P 상승했으며, 미주 전체는 3.8%에서 5.8%로 2.0%P 증가했다.
부산항 1년 동안 북미 물동량 7.6% 늘어
한편 부산항만공사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부산항을 통해 운송된 아시아~미동안 주요항만의 화물은 7.6% 증가하였고, 이 가운데 환적물량이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을 환적 허브로 이용하는 아시아~미동안 서비스는 크게 증가(13개)하여 현재 42개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서비스 증가요인은 항만공사가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에 따른 물류 패턴 변화와 부산항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이다.
파나마 운하를 경유하는 선박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신규 서비스를 유치하는 한편, 파나마운하청(ACP)과 협력 사업을 발굴 추진하여 부산항과 파나마를 연결하는 물류 루트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항만공사는 올해 10월로 예정된 파나마운하 통행운임 인하에 맞추어 추가적인 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항을 이용하는 미주 서비스별 비용 분석 및 물류패턴 변화 분석을 시행하여 선사 마케팅에 활용하고, 우리 물류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공유하여 부산항으로의 추가 환적 물량 유치 및 물류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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