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개항 16주년 맞아 1회 IAA 개최, 우수화물 항공사는 아시아나-싱가포르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인천 에어포트 어워즈(Incheon Airport Awards)에서 올해의 포워더로 코스모항운과 한국일본통운이 선정됐다. 화물 3만t 이상 업체에서는 코스모 항운, 화물 3만t 미안 업체 중에서는 한국일본통운이 지목됐다. 이와 관련 인천공항은 지난 3월 29일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관련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인천 에어포트 어워즈는 최고의 서비스에 기여한 공항 각 분야 우수기업을 포상함으로써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2013년부터 개최된‘우수항공사 시상식’을 개편하여 항공사, 지상조업사, 상업시설, 물류 분야까지 시상분야를 확대한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4개 분야별로 각종 통계 분석과 자체 조사를 통해 서비스 개선도, 업무처리의 신속성, 공항운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기업 4개사(분야별 1개사)와 우수기업 16개사, 총 20개 기업을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물류 분야에서는 올해의 포워더로 한국일본통운과 코스모 항운이 선정됐고 올해의 화물 항공사는 아시아나와 싱가포르항공이 선정됐다. 아시아나는 화물 5만t 이상, 싱가포르항공은 화물 5만t 미만 기준에서 분류되어 선정됐다.
이 밖의 올해의 항공사 서비스 부분은 싱가포르항공, 에바항공(여객 50만 이상),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에미레이트항공(여객 20만 이상), KLM네덜란드항공, 일본항공, 하와이안항공(여객 5만 이상)을 각각 선정했다.
또한 여객 증가 부문에서는 여객 50만 이상은 티웨이항공, 여객 50만 미만은 비엣젯항공으로 각각 선정했다.
올해의 지상조업사로는 처리항공편 5만편 이상에서는 아시아나에어포트, 처리항공편 5만편 미만에서는 동보공항서비스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기업으로는 항공사 분야는 대한항공이 선정됐다.
인천공항은 지난 3월 전 세계 공항들의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발표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연평균 7.5%, 2016년에 17.2%에 달하는 가파른 여객 증가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이용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크고 작은 서비스 개선점을 발굴하여 종합개선대책을 시행하는 등 각 분야에서 4만여 공항종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온 결과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 분야별 업체 및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개항 16돌 맞아
한편 올 하반기 제2여객터미널 완공으로 ‘제 2의 개항’을 앞두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이 3월 29일 개항 16돌을 맞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3월 29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개항 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공사 전 임직원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항공청, 공항경찰대 등 상주기관, 항공사, 건설사, 협력사 등에서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과보고를 통해 2001년 개항 이후 지난 16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과 세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공항 구축, 공항복합도시 개발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한 도약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공항운영과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1위 공항,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공항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면서, “올 한해 우리가 내딛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세계항공산업의 새로운 역사와 이정표가 된다는 각오와 16년 전의 그 결연한 초심을 되새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개항 기념식에 앞서서는 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연결도로변에 새로이 설치된 대형 태극기의 게양행사가 열렸다. 가로 15m, 세로 10m의 태극기는 이날 인천공항공사 임직원들과 공항 상주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45m 높이의 국기게양대에 게양돼 여객들을 맞게 됐다.
3단계 건설·공항복합도시 개발로 성장에 ‘날개’ 달아
2001년 3월 29일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16년간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이자 동북아시아 지역의 핵심 공항으로서 유례없는 성장을 일궈왔다.
연평균 여객은 7.5%, 화물은 3.4%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국제여객 세계 7위, 국제화물 세계 2위(2016년 기준 잠정순위)의 공항으로 발돋움했다. 작년 초 수하물 지연사태와 밀입국 사건으로 개항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으나, 전 분야에 걸친 혁신을 통해 공항운영의 안정성을 회복하여 역대 최대의 연간 여객(5,776만 명)을 문제없이 처리했다. 작년 7월에는 누적 여객이 5억 명을 돌파했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2009년부터 추진된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은 완공을 앞두고 있다. 3월 중순 기준 종합공정률은 92.5%로, 오는 10월까지 제2여객터미널과 부대시설의 운영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제2여객터미널이 문을 열면 연간 7,20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게 돼 세계적인 허브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제2여객터미널 오픈과 더불어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시설개선사업이 예정되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며 쾌적한 공항으로서 위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천공항 인근 국제업무단지(IBC-Ⅰ)에 다음 달 20일 문을 여는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를 시작으로 공항복합도시(Air City)도 본격적으로 모습을 갖추어간다.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이르면 올해 안에 착공될 예정이다.
이처럼 공항 주변지역에 관광과 위락, 상업, 비즈니스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복합리조트를 조성함으로써 여객과 환승객을 유치하고, 세계 공항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동시에 국가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공급할 전망이다. 2개 복합리조트가 개발되면 연간 290만 명의 신규 여객수요 창출과 함께, 서비스산업 중심 직접고용 1.8만명, 20년간 세수 8조원, 연간 신규 관광수입 7.7조원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인천 에어포트 어워즈(Incheon Airport Awards)에서 올해의 포워더로 코스모항운과 한국일본통운이 선정됐다. 화물 3만t 이상 업체에서는 코스모 항운, 화물 3만t 미안 업체 중에서는 한국일본통운이 지목됐다. 이와 관련 인천공항은 지난 3월 29일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관련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인천 에어포트 어워즈는 최고의 서비스에 기여한 공항 각 분야 우수기업을 포상함으로써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2013년부터 개최된‘우수항공사 시상식’을 개편하여 항공사, 지상조업사, 상업시설, 물류 분야까지 시상분야를 확대한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4개 분야별로 각종 통계 분석과 자체 조사를 통해 서비스 개선도, 업무처리의 신속성, 공항운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기업 4개사(분야별 1개사)와 우수기업 16개사, 총 20개 기업을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물류 분야에서는 올해의 포워더로 한국일본통운과 코스모 항운이 선정됐고 올해의 화물 항공사는 아시아나와 싱가포르항공이 선정됐다. 아시아나는 화물 5만t 이상, 싱가포르항공은 화물 5만t 미만 기준에서 분류되어 선정됐다.
이 밖의 올해의 항공사 서비스 부분은 싱가포르항공, 에바항공(여객 50만 이상),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에미레이트항공(여객 20만 이상), KLM네덜란드항공, 일본항공, 하와이안항공(여객 5만 이상)을 각각 선정했다.
또한 여객 증가 부문에서는 여객 50만 이상은 티웨이항공, 여객 50만 미만은 비엣젯항공으로 각각 선정했다.
올해의 지상조업사로는 처리항공편 5만편 이상에서는 아시아나에어포트, 처리항공편 5만편 미만에서는 동보공항서비스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기업으로는 항공사 분야는 대한항공이 선정됐다.
인천공항은 지난 3월 전 세계 공항들의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발표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연평균 7.5%, 2016년에 17.2%에 달하는 가파른 여객 증가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이용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크고 작은 서비스 개선점을 발굴하여 종합개선대책을 시행하는 등 각 분야에서 4만여 공항종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온 결과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 분야별 업체 및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개항 16돌 맞아
한편 올 하반기 제2여객터미널 완공으로 ‘제 2의 개항’을 앞두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이 3월 29일 개항 16돌을 맞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3월 29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개항 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공사 전 임직원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항공청, 공항경찰대 등 상주기관, 항공사, 건설사, 협력사 등에서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과보고를 통해 2001년 개항 이후 지난 16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과 세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공항 구축, 공항복합도시 개발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한 도약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공항운영과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1위 공항,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공항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면서, “올 한해 우리가 내딛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세계항공산업의 새로운 역사와 이정표가 된다는 각오와 16년 전의 그 결연한 초심을 되새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개항 기념식에 앞서서는 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연결도로변에 새로이 설치된 대형 태극기의 게양행사가 열렸다. 가로 15m, 세로 10m의 태극기는 이날 인천공항공사 임직원들과 공항 상주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45m 높이의 국기게양대에 게양돼 여객들을 맞게 됐다.
3단계 건설·공항복합도시 개발로 성장에 ‘날개’ 달아
2001년 3월 29일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16년간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이자 동북아시아 지역의 핵심 공항으로서 유례없는 성장을 일궈왔다.
연평균 여객은 7.5%, 화물은 3.4%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국제여객 세계 7위, 국제화물 세계 2위(2016년 기준 잠정순위)의 공항으로 발돋움했다. 작년 초 수하물 지연사태와 밀입국 사건으로 개항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으나, 전 분야에 걸친 혁신을 통해 공항운영의 안정성을 회복하여 역대 최대의 연간 여객(5,776만 명)을 문제없이 처리했다. 작년 7월에는 누적 여객이 5억 명을 돌파했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2009년부터 추진된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은 완공을 앞두고 있다. 3월 중순 기준 종합공정률은 92.5%로, 오는 10월까지 제2여객터미널과 부대시설의 운영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제2여객터미널이 문을 열면 연간 7,20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게 돼 세계적인 허브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제2여객터미널 오픈과 더불어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시설개선사업이 예정되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며 쾌적한 공항으로서 위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천공항 인근 국제업무단지(IBC-Ⅰ)에 다음 달 20일 문을 여는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를 시작으로 공항복합도시(Air City)도 본격적으로 모습을 갖추어간다.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이르면 올해 안에 착공될 예정이다.
이처럼 공항 주변지역에 관광과 위락, 상업, 비즈니스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복합리조트를 조성함으로써 여객과 환승객을 유치하고, 세계 공항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동시에 국가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공급할 전망이다. 2개 복합리조트가 개발되면 연간 290만 명의 신규 여객수요 창출과 함께, 서비스산업 중심 직접고용 1.8만명, 20년간 세수 8조원, 연간 신규 관광수입 7.7조원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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