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THE Alliance 결성 합의...내년 4월부터 5년간
현대상선, 아직 확정 아니다...향후 논의 예상
한진해운과 하파그로이드, NYK, MOL, K라인, 양밍라인 등 6개사가 THE Alliance(THE 얼라이언스) 결성에 합의함에 따라 현재 4대 얼라이언스체제에서 3대얼라이언스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
한진해운은 6개 원양선사들이 THE 얼라이언스를 결성해 2017년 4월 1일부터 5년간 아시아-유럽, 아시아-북미 등 동서항로를 주력으로 공동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상호 기본 계약서(HOA ; Heads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THE 얼라이언스는 지난 4월 CMA CGM, CCSC(China COSCO Shipping Corporation), 에버그린, OOCL 등 4개 선사가 참여하는 오션얼라이언스(Ocean Aliance) 출범을 선언함에 따라 CKHYE얼라이언스와 G6얼라이언스의 나머지 선사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얼라이언스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해운시장의 재편을 대비하여 그 동안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최종적으로 6개 선사가 참여하는 전락적 제휴에 합의하게 됐다" 고 밝혔다. 또한 THE 얼라이언스 참여는 글로벌 해운경기 침체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생존 방법으로 이번 얼라이언스 재편을 기회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재무적 상황에 대한 개선, 고객과의 신뢰유지 및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최근 불거져 나온 얼라이언스 관련 루머에 대해 우선 현대상선이 속한 G6얼라이언스는 기존 계약에 따라 2017년 3월까지 변동 없이 운영되며 신규 얼라이언스 재편 움직임으로 인한 현대상선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THE 얼라이언스 멤버 구성이 최종적으로 확정했다는 한진해운 발표에 대해 이번 얼라이언스 발표는 법적 구속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향후 선사별 재무 상황, 얼라이언스의 시장점유율, 국가별 포지션 등 다양한 역학 관계에 따라 멤버사간 구성은 언제든지 쉽게 변경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얼라이언스 재편 방향에 대한 잠정적 안이기 때문에 멤버사 구성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대상선은 경영정상화 방안이 마무리 되는 시점인 6월초 The Alliance에 편입되는 것으로 협의 중에 있으며, 현대상선이 경영정상화 되는 시점에 참여 여부를 확정짓겠다는 것이 The Alliance 멤버사들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상선과 더불어 THE 얼라이언스 멤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오션3(CMA CGM, 차이나쉬핑, UASC) 멤버인 UASC도 현재 하파그로이드와 인수합병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추가로 THE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HE 얼라이언스는 10월까지 세부 운영(Operating Agreement) 협상을 마무리하고 미연방해사국(FMC)을 비롯해 유럽과 중국 경쟁당국에 선복공유협정을 신고한다는 계획이기 때문에 현대상선과 UASC의 THE 얼라이언스 참여여부는 9월중에 최종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만약 UASC와 현대상선까지 참여하는 THE 얼라이언스가 출범하게 될 경우 전체선복량은 445만teu(점유율 21.6%)로 2M(596만teu, 점유율 27.7%), 오션얼라이언스(537만teu, 점유율 26.1%)과 격차가 있지만 얼라이언스가 공동운항하는 동서기간항로 선복량만 놓고 보면 오션얼라이언스, THE 얼라이언스, 2M 등의 순이어서 3개 얼라이언스간 새로운 균형이 진행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2일 국내에서 개최됐던 G6 얼라이언스 미팅에는 당초 알려졌던 해양수산부 차관 참석은 취소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미팅이 정례적인 G6 멤버사간 실무자급 회의로서 얼라이언스 내부 운영 등 실무적인 협의를 목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집중하자는 선사 관계자들의 의견에 따라 취소됐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향후 얼라이언스 가입과 관련해 정부 등의 도움이 필요할 시 별도 지원을 요청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자구안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6월 이후 새로운 Alliance에 편입하기 위해서 THE Alliance 멤버사들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상선, 아직 확정 아니다...향후 논의 예상
한진해운과 하파그로이드, NYK, MOL, K라인, 양밍라인 등 6개사가 THE Alliance(THE 얼라이언스) 결성에 합의함에 따라 현재 4대 얼라이언스체제에서 3대얼라이언스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
한진해운은 6개 원양선사들이 THE 얼라이언스를 결성해 2017년 4월 1일부터 5년간 아시아-유럽, 아시아-북미 등 동서항로를 주력으로 공동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상호 기본 계약서(HOA ; Heads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THE 얼라이언스는 지난 4월 CMA CGM, CCSC(China COSCO Shipping Corporation), 에버그린, OOCL 등 4개 선사가 참여하는 오션얼라이언스(Ocean Aliance) 출범을 선언함에 따라 CKHYE얼라이언스와 G6얼라이언스의 나머지 선사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얼라이언스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해운시장의 재편을 대비하여 그 동안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최종적으로 6개 선사가 참여하는 전락적 제휴에 합의하게 됐다" 고 밝혔다. 또한 THE 얼라이언스 참여는 글로벌 해운경기 침체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생존 방법으로 이번 얼라이언스 재편을 기회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재무적 상황에 대한 개선, 고객과의 신뢰유지 및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최근 불거져 나온 얼라이언스 관련 루머에 대해 우선 현대상선이 속한 G6얼라이언스는 기존 계약에 따라 2017년 3월까지 변동 없이 운영되며 신규 얼라이언스 재편 움직임으로 인한 현대상선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THE 얼라이언스 멤버 구성이 최종적으로 확정했다는 한진해운 발표에 대해 이번 얼라이언스 발표는 법적 구속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향후 선사별 재무 상황, 얼라이언스의 시장점유율, 국가별 포지션 등 다양한 역학 관계에 따라 멤버사간 구성은 언제든지 쉽게 변경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얼라이언스 재편 방향에 대한 잠정적 안이기 때문에 멤버사 구성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대상선은 경영정상화 방안이 마무리 되는 시점인 6월초 The Alliance에 편입되는 것으로 협의 중에 있으며, 현대상선이 경영정상화 되는 시점에 참여 여부를 확정짓겠다는 것이 The Alliance 멤버사들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상선과 더불어 THE 얼라이언스 멤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오션3(CMA CGM, 차이나쉬핑, UASC) 멤버인 UASC도 현재 하파그로이드와 인수합병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추가로 THE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HE 얼라이언스는 10월까지 세부 운영(Operating Agreement) 협상을 마무리하고 미연방해사국(FMC)을 비롯해 유럽과 중국 경쟁당국에 선복공유협정을 신고한다는 계획이기 때문에 현대상선과 UASC의 THE 얼라이언스 참여여부는 9월중에 최종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만약 UASC와 현대상선까지 참여하는 THE 얼라이언스가 출범하게 될 경우 전체선복량은 445만teu(점유율 21.6%)로 2M(596만teu, 점유율 27.7%), 오션얼라이언스(537만teu, 점유율 26.1%)과 격차가 있지만 얼라이언스가 공동운항하는 동서기간항로 선복량만 놓고 보면 오션얼라이언스, THE 얼라이언스, 2M 등의 순이어서 3개 얼라이언스간 새로운 균형이 진행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2일 국내에서 개최됐던 G6 얼라이언스 미팅에는 당초 알려졌던 해양수산부 차관 참석은 취소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미팅이 정례적인 G6 멤버사간 실무자급 회의로서 얼라이언스 내부 운영 등 실무적인 협의를 목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집중하자는 선사 관계자들의 의견에 따라 취소됐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향후 얼라이언스 가입과 관련해 정부 등의 도움이 필요할 시 별도 지원을 요청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자구안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6월 이후 새로운 Alliance에 편입하기 위해서 THE Alliance 멤버사들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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