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에로플로트항공에 이어 업계 2위 항공사 트란스아에로(이하 Transaero)사가 자금난을 겪어오다 결국 파산에 들어갔다.
지난달 26일 러시아연방항공청은 트란스아에로의 항공사 라이센스를 무효화시키며 항공 운항 중단에 들어갔다.
트란스아에로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자금난을 겪기 시작하며 2014년 12월에 90억 루블을 VTB은행으로부터 대출받고 정부에 추가자금 지원을 위한 보증을 요청했으나 승인되지 않았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의하면 2014년까지만 해도 러시아 항공업계는 매년 약 15%씩 성장하고 있었으나 2014년 하반기 루블화 폭락으로 인해 해외 여행객이 크게 줄어들었고 여행업계의 매출도 급감하기 시작했다. 실제 트란스아에로의 2015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여객규모는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실제 수익은 크게 위축되는 추세라는 것.
트란스아에로의 회생방안으로 지난 9월 아에로플로트 사에서 지분 매입을 검토했으나 무산됐으며 지난 10월 20일에는 주주인 ‘S7’항공사가 51% 이상의 지분을 매입하기로 협약을 체결했으나 10월 26일부로 항공 라이선스를 상실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란스아에로는 1991년에 설립됐고 최근까지 성장세를 보이며 2014년 매출액 105억 루블(약 1억7500만 달러, 1달러=60루블 기준)를 기록했으며 여객 및 화물 운송을 포함해 총 104대의 비행기 보유하고 약 156개 운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었다.
지난달 26일 러시아연방항공청은 트란스아에로의 항공사 라이센스를 무효화시키며 항공 운항 중단에 들어갔다.
트란스아에로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자금난을 겪기 시작하며 2014년 12월에 90억 루블을 VTB은행으로부터 대출받고 정부에 추가자금 지원을 위한 보증을 요청했으나 승인되지 않았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의하면 2014년까지만 해도 러시아 항공업계는 매년 약 15%씩 성장하고 있었으나 2014년 하반기 루블화 폭락으로 인해 해외 여행객이 크게 줄어들었고 여행업계의 매출도 급감하기 시작했다. 실제 트란스아에로의 2015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여객규모는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실제 수익은 크게 위축되는 추세라는 것.
트란스아에로의 회생방안으로 지난 9월 아에로플로트 사에서 지분 매입을 검토했으나 무산됐으며 지난 10월 20일에는 주주인 ‘S7’항공사가 51% 이상의 지분을 매입하기로 협약을 체결했으나 10월 26일부로 항공 라이선스를 상실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란스아에로는 1991년에 설립됐고 최근까지 성장세를 보이며 2014년 매출액 105억 루블(약 1억7500만 달러, 1달러=60루블 기준)를 기록했으며 여객 및 화물 운송을 포함해 총 104대의 비행기 보유하고 약 156개 운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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