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글로벌 네트워크 + 유기적 팀워크로 대기업 공략 본격화
'유니코카라반' 론칭으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강화
요즘 유니코로지스틱스(주)(대표 : 박형주)의 항공팀은 여느때보다도 사뭇 긴장되고 분주해 보인다.
올해 삼성전자의 한국-모스크바 신규 계약사로 진입한 이 회사는 사뭇 늘어나고 있는 항공화물 처리에 전 팀원이 업무 처리에 집중하고 있었다.
여러 쉽지않은 삼성전자 물량을 취급하게 됐다는 것은 유니코로지스틱스의 항공팀이 탄탄한 실력을 축적했다는 반증일 것이다.
지난 2002년 설립 후 러시아, 중국 철도 물류비즈니스로 잘 알려진 이 회사는 상대적으로 소규모였던 항공화물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초창기 4명의 팀원들로 구성된 항공팀은 지금은 10명이다. 물론 본사에만 120명, 해외 법인 400명의 직원 규모를 가진 유니코로지스틱스의 규모를 감안한다면 매우 적은 인원이 아닐 수 없지만, 그동안 거둔 성과들은 괄목할만하기 그지없다.
이를 뒷받침할 만한 것은 대기업과의 연이은 계약들이다. 한국GM,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LG디스플레이스(항공수입 부문)의 계약사인 것은 물론,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한국관공공사면세점, 제주면세점 등 면세점 항공화물 운송을 섭렵하고 있고 이번에는 삼성전자 계약사로 진입했다.
이에 따른 물량 증가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아웃바운드 월 100톤, 인바운드 300여톤을 처리하고 있는 가운데 금년 안으로 아웃바운드 월 200톤으로 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성장세는 유니코로지스틱스의 네트워크 확대와 유기적인 팀워크에서 기인하는 듯 하다. 자체 지사(Own Office Branch)가 27개로 확대된 가운데 러시아 및 CIS, 유럽, 중동, 아시아 등의 주요 지역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에도 인도 뭄바이와 베트남 호치민에도 지사를 설립했다.
항공팀의 장용수 부장은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빠른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이 우리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항공화물은 다른 운송모드와 달리 더욱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이 요구되는데 이 회사의 항공팀은 그 부분에서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했다.
장 부장은 "하루 수백 통에 이르는 메일을 항상 두 번씩 읽으면서 실수 없이 일을 처리 하는 것을 가장 기본적인 매뉴얼로 정해 놓고 있다"며 "또한 업무를 처리하려면 해외에 위치한 지사와도 자주 연락을 주고 받아야 하는데, 해외 주재원을 비롯해 지사 직원들과의 빠른 커뮤니케이션으로 화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업무에 대한 남다른 열정들이 팀원들에게 그대로 녹아있다. 일례로 해외에서 국내로 오는 항공 화물이 제 시간에 수송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알람을 맞춰두고 밤새 화물 수송 과정을 확인하기도 한다.
장용수 부장은 "이러한 팀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화주들에게 그대로 어필되어 유니코에 맡기면 안심된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팀워크 역시 유기적인 내부 커뮤니케이션에서 나오고 있다. 역시 직급에 관계 없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로 사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있다고 한다.
한편 회사 차원에서는 또한 독특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최근 개시해 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바로 지난 5월 8일 발대식을 하고 '유니코카라반(Unico Carava)' 이라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9일부터 19일까지 1차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유니코로지스틱스가 미래 인적자원을 대대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것.
1차 유니코 카라반은 '한국 자동차 동유럽 생산기지 - 트라이앵글존(tri-angle zone)을 가다'라는 주제 하에 유니코 두바이, 슬로바키아, 헝가리 법인울 비롯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의 자동차 부품 고객사를 방문 예정이다.
선발되어 참여한 대상자들은 일정, 목적, 고객사 분석등을 직접 기획하고, 학습하는 등, 철저한 사전 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해외법인과 협업하여 내실있게 준비해 왔다. 이번 유니코 카라반을 통해 투철한 목표의식, 글로벌 소통력, 강인한 추진력의 역량을 키워 실크로드 카라반과 같은 뛰어난 글로벌 물류개척자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는게 이 프로그램의 목표다.
장용수 부장은 "강한 네트워크와 정확하고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항공화물 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또한 조직적으로도 '유니코카라반'을 통해 두터운 전문가 인적자원 양성해 탄탄한 반석을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석융 부장
'유니코카라반' 론칭으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강화
요즘 유니코로지스틱스(주)(대표 : 박형주)의 항공팀은 여느때보다도 사뭇 긴장되고 분주해 보인다.
올해 삼성전자의 한국-모스크바 신규 계약사로 진입한 이 회사는 사뭇 늘어나고 있는 항공화물 처리에 전 팀원이 업무 처리에 집중하고 있었다.
여러 쉽지않은 삼성전자 물량을 취급하게 됐다는 것은 유니코로지스틱스의 항공팀이 탄탄한 실력을 축적했다는 반증일 것이다.
지난 2002년 설립 후 러시아, 중국 철도 물류비즈니스로 잘 알려진 이 회사는 상대적으로 소규모였던 항공화물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초창기 4명의 팀원들로 구성된 항공팀은 지금은 10명이다. 물론 본사에만 120명, 해외 법인 400명의 직원 규모를 가진 유니코로지스틱스의 규모를 감안한다면 매우 적은 인원이 아닐 수 없지만, 그동안 거둔 성과들은 괄목할만하기 그지없다.
이를 뒷받침할 만한 것은 대기업과의 연이은 계약들이다. 한국GM,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LG디스플레이스(항공수입 부문)의 계약사인 것은 물론,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한국관공공사면세점, 제주면세점 등 면세점 항공화물 운송을 섭렵하고 있고 이번에는 삼성전자 계약사로 진입했다.
이에 따른 물량 증가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아웃바운드 월 100톤, 인바운드 300여톤을 처리하고 있는 가운데 금년 안으로 아웃바운드 월 200톤으로 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성장세는 유니코로지스틱스의 네트워크 확대와 유기적인 팀워크에서 기인하는 듯 하다. 자체 지사(Own Office Branch)가 27개로 확대된 가운데 러시아 및 CIS, 유럽, 중동, 아시아 등의 주요 지역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에도 인도 뭄바이와 베트남 호치민에도 지사를 설립했다.
항공팀의 장용수 부장은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빠른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이 우리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항공화물은 다른 운송모드와 달리 더욱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이 요구되는데 이 회사의 항공팀은 그 부분에서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했다.
장 부장은 "하루 수백 통에 이르는 메일을 항상 두 번씩 읽으면서 실수 없이 일을 처리 하는 것을 가장 기본적인 매뉴얼로 정해 놓고 있다"며 "또한 업무를 처리하려면 해외에 위치한 지사와도 자주 연락을 주고 받아야 하는데, 해외 주재원을 비롯해 지사 직원들과의 빠른 커뮤니케이션으로 화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업무에 대한 남다른 열정들이 팀원들에게 그대로 녹아있다. 일례로 해외에서 국내로 오는 항공 화물이 제 시간에 수송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알람을 맞춰두고 밤새 화물 수송 과정을 확인하기도 한다.
장용수 부장은 "이러한 팀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화주들에게 그대로 어필되어 유니코에 맡기면 안심된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팀워크 역시 유기적인 내부 커뮤니케이션에서 나오고 있다. 역시 직급에 관계 없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로 사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있다고 한다.
한편 회사 차원에서는 또한 독특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최근 개시해 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바로 지난 5월 8일 발대식을 하고 '유니코카라반(Unico Carava)' 이라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9일부터 19일까지 1차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유니코로지스틱스가 미래 인적자원을 대대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것.
1차 유니코 카라반은 '한국 자동차 동유럽 생산기지 - 트라이앵글존(tri-angle zone)을 가다'라는 주제 하에 유니코 두바이, 슬로바키아, 헝가리 법인울 비롯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의 자동차 부품 고객사를 방문 예정이다.
선발되어 참여한 대상자들은 일정, 목적, 고객사 분석등을 직접 기획하고, 학습하는 등, 철저한 사전 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해외법인과 협업하여 내실있게 준비해 왔다. 이번 유니코 카라반을 통해 투철한 목표의식, 글로벌 소통력, 강인한 추진력의 역량을 키워 실크로드 카라반과 같은 뛰어난 글로벌 물류개척자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는게 이 프로그램의 목표다.
장용수 부장은 "강한 네트워크와 정확하고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항공화물 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또한 조직적으로도 '유니코카라반'을 통해 두터운 전문가 인적자원 양성해 탄탄한 반석을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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