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행 해상, 항공화물 운임 모두 상승
미국 서부의 5대 컨테이너부두의 하역지체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나가는 해상 수출컨테이너 화물과 항공화물의 운임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무역협회가 개최한 라디스 운임점검회의에 따르면 아시아-북미항로 운항선사들은 지난 12월 15일 40피트 컨테이너 기준 1,000달러의 GRI(General Rate Increase:기본운임인상)를 실시, 부산에서 미국으로 나가는 수출 컨테이너 화물의 운임이 서안지역의 경우 600~700달러, 동안지역의 경우 400~500달러 각각 상승했다. 선사들은 내년 1월 15일에도 600달러의 GRI를 단행할 예정이이어서 내년 초에 미국행 물동량 증가와 화물 운임상승세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현재 미국 서부항만 노조의 지속적인 태업과 컨테이너 샤시 부족 등으로 컨테이너 화물의 하역, 통관, 이송 등의 일련의 과정이 평소보다 10~15일 정도 지연되고 있으며, 이 현상은 노사간의 협상이 타결된다고 해도 올해를 넘겨 내년에도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부산-유럽항로의 경우 운항선사들은 지난 12월 15일 20ft 컨테이너 기준 600달러의 GRI를 실시하여 500달러를 시장에 반영하는데 성공했고, 내년 1월 1일 800달러의 추가 GRI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달 앤트워프, 로테르담 등 북유럽 지역으로 나가는 수출컨테이너 화물의 운임은 20ft 컨테이너 기준 전월대비 500달러 상승한 1,900달러, 이스탄불, 라스페치아 등 지중해지역의 운임도 전월대비 500달러 상승한 2,200달러, 2,300달러를 각각 기록했으며, 내년 초 아시아-유럽항로 운임은 선복부족 현상으로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우려된다.
부산-중동항로의 경우 물동량은 약보합세로 운임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ft 컨테이너 기준 리야드, 두바이행 화물의 운임은 지난달과 동일하게 각각 1,200달러, 700달러를 기록했다.
부산-중남미항로의 운임동향을 보면 푸에르토 쿼잘행 화물 운임은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데 비해 동안지역 및 서안지역 나가는 화물의 운임은 전월 대비 300~350달러 하락했다. 20ft 컨테이너 기준 발파라이소 등 서안지역은 전월 대비 300달러 하락한 2,400달러를,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동안지역은 전월 대비 350달러 하락한 1,6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아시아항로의 경우 전반적으로 물동량, 운임 모두 전월 대비 큰 변동이 없이 전월과 비슷한 운임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일본 항로 역시 전월 대비 동일한 운임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 항공화물의 운임은 이번 달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으로 나가는 화물의 운임 상승폭이 컸다. 전월 대비 1ton 기준 로스앤젤레스(3,900원/kg)는 100원, 샌프란시스코(4,100원/kg)는 800원 각각 상승했다. 유럽의 밀라노(3,000원/kg)의 경우 200원 상승했으며, 아시아지역인 베이징(900원/kg),도쿄(800원/kg)는 운임변동이 없었다.
미국 서부의 5대 컨테이너부두의 하역지체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나가는 해상 수출컨테이너 화물과 항공화물의 운임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무역협회가 개최한 라디스 운임점검회의에 따르면 아시아-북미항로 운항선사들은 지난 12월 15일 40피트 컨테이너 기준 1,000달러의 GRI(General Rate Increase:기본운임인상)를 실시, 부산에서 미국으로 나가는 수출 컨테이너 화물의 운임이 서안지역의 경우 600~700달러, 동안지역의 경우 400~500달러 각각 상승했다. 선사들은 내년 1월 15일에도 600달러의 GRI를 단행할 예정이이어서 내년 초에 미국행 물동량 증가와 화물 운임상승세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현재 미국 서부항만 노조의 지속적인 태업과 컨테이너 샤시 부족 등으로 컨테이너 화물의 하역, 통관, 이송 등의 일련의 과정이 평소보다 10~15일 정도 지연되고 있으며, 이 현상은 노사간의 협상이 타결된다고 해도 올해를 넘겨 내년에도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부산-유럽항로의 경우 운항선사들은 지난 12월 15일 20ft 컨테이너 기준 600달러의 GRI를 실시하여 500달러를 시장에 반영하는데 성공했고, 내년 1월 1일 800달러의 추가 GRI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달 앤트워프, 로테르담 등 북유럽 지역으로 나가는 수출컨테이너 화물의 운임은 20ft 컨테이너 기준 전월대비 500달러 상승한 1,900달러, 이스탄불, 라스페치아 등 지중해지역의 운임도 전월대비 500달러 상승한 2,200달러, 2,300달러를 각각 기록했으며, 내년 초 아시아-유럽항로 운임은 선복부족 현상으로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우려된다.
부산-중동항로의 경우 물동량은 약보합세로 운임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ft 컨테이너 기준 리야드, 두바이행 화물의 운임은 지난달과 동일하게 각각 1,200달러, 700달러를 기록했다.
부산-중남미항로의 운임동향을 보면 푸에르토 쿼잘행 화물 운임은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데 비해 동안지역 및 서안지역 나가는 화물의 운임은 전월 대비 300~350달러 하락했다. 20ft 컨테이너 기준 발파라이소 등 서안지역은 전월 대비 300달러 하락한 2,400달러를,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동안지역은 전월 대비 350달러 하락한 1,6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아시아항로의 경우 전반적으로 물동량, 운임 모두 전월 대비 큰 변동이 없이 전월과 비슷한 운임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일본 항로 역시 전월 대비 동일한 운임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 항공화물의 운임은 이번 달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으로 나가는 화물의 운임 상승폭이 컸다. 전월 대비 1ton 기준 로스앤젤레스(3,900원/kg)는 100원, 샌프란시스코(4,100원/kg)는 800원 각각 상승했다. 유럽의 밀라노(3,000원/kg)의 경우 200원 상승했으며, 아시아지역인 베이징(900원/kg),도쿄(800원/kg)는 운임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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