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부문 조직개편으로 변화예고…모바일 수요 시카고행 전망
최근 삼성전자 및 삼성그룹 관련 항공화물운송 입찰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물류부문을 전면에 나서고 있는 삼성SDS가 전면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항공화물업계에 따르면 내년 삼성전자의 항공물량 중 30%를 삼성SDS에서 단독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국제운송 전면에 나설 예정이다. 금년 17만톤이 항공화물로 진행됐는데 이럴 경우 삼성SDS가 약 4~5만톤을 직접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SDS의 조직개편도 있었다. 물류 SCM 통합기획를 담당하던 가격전략그룹이 포워딩 오퍼레이션 업무 역할로 바뀌면서 CJ대한통운 출신의 박영선 그룹장이 새로 맡게 됐다. 박 그룹장의 새해 임무로 중국 광동성 해주공장 발 홍콩경유 물량에 대한 물류솔루션을 확보하는 것이다.
금년 하노이 제2 휴대폰 공장에서 전체 출하 예정물량 중 불량으로 출하하지 못한 30%의 물량을 해주공장에서 급조달했는데, 당시 아이폰6 및 아이패드 관련 강한 수요로 인해 홍콩발 화물 스페이스를 확보하지 못하는 바람에 납기를 못맞춘 사태가 발생된 바 있다.이 때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이 스페이스를 급히 조달하면서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이에 박영선 그룹장은 이 부분에 대한 솔루션을 확보하는 것이 최대 과제가 될 것이라고 항공화물업계 한 관계자는 분서갰다. 아울러 삼성SDS의 물류관련 그룹은 가격전략그룹 외에도 사업기획그룹, 운영그룹, 거점운영그룹 등으로 나뉘는데 가격전략그룹이 맡았던 SCM통합기획은 사업기획그룹에서 맡게 됐다.
아울러 중국 시안에 조성 중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 생산공장을 위해 최근 1차 180대 수송에 이어 2차도 같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2차 수송이 늦어진 이유는 이건희 회장의 와병으로 투자를 잠시 보류했었다. 그러나 다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대당 60톤의 물량으로 삼성SDS가 차터기를 이용해 단독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삼성SDS가 내년 초반 이집트 카이로로 차터기를 띄울 예정인데 삼성전자 TV공장 생산라인 수송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워더를 통한 항공화물 운송은 오는 12월 24일 한국발 카운트 오퍼가격이 나올 예정이며 1월 중으로 천진, 하노이, 동남아 발 가격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물량은 내년 시카고로 모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는 것. 미주 서부의 불안한 물류체계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범한판토스의 미주 허브인 시카고 물류센터로 LG전자의 모바일이 모두 들어가기 때문에 내년 미주지역 중 가장 HOT한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현재 항공운임이 오르고 있으며 그 여파로 애틀란타 역시 인상압박이 심한 상태다.
한편 LG전자에서도 물류부문 인사이동이 있었다. 글로벌로지스틱스팀(GL팀)을 맡고 있었던 최종현 팀장이 SCM팀장으로 옮기면서 물류 디자인을 맡게 됐으며 허정찬 담당과 원정채 차장이 새로 오게됐다. 이 전자의 물류를 장악하고 있어 선시행이 가능했다고 한다.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현재 항공운송 입찰도 진행 중인데 항공운임을 저평가하고 있어 관련업계를 난감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앨라바마 공장으로의 부품 재고 확보일수를 21일에서 45일로 늘리는 바람에 납기에 대한 부담이 크게 없는 상태다. 왠만하면 어떤 부품도 조달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실제로 남미행 항공운임을 낮게 들어간 모 포워딩 업체는 금년 마이너스 손실로 인해 중도 포기했다고 한다. 다만, 기아차의 몬테레이 자동차 생산라인 신설을 위해 차터 운송에 최근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포워딩 부분은 물류지원팀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조원동 팀장, 정재혁 팀장 등이 담당하고 있으며 애틀란타의 가격 압박 등으로 인해 폴라에어카고로 물량이 상당수 옮겨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석융 부장
최근 삼성전자 및 삼성그룹 관련 항공화물운송 입찰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물류부문을 전면에 나서고 있는 삼성SDS가 전면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항공화물업계에 따르면 내년 삼성전자의 항공물량 중 30%를 삼성SDS에서 단독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국제운송 전면에 나설 예정이다. 금년 17만톤이 항공화물로 진행됐는데 이럴 경우 삼성SDS가 약 4~5만톤을 직접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SDS의 조직개편도 있었다. 물류 SCM 통합기획를 담당하던 가격전략그룹이 포워딩 오퍼레이션 업무 역할로 바뀌면서 CJ대한통운 출신의 박영선 그룹장이 새로 맡게 됐다. 박 그룹장의 새해 임무로 중국 광동성 해주공장 발 홍콩경유 물량에 대한 물류솔루션을 확보하는 것이다.
금년 하노이 제2 휴대폰 공장에서 전체 출하 예정물량 중 불량으로 출하하지 못한 30%의 물량을 해주공장에서 급조달했는데, 당시 아이폰6 및 아이패드 관련 강한 수요로 인해 홍콩발 화물 스페이스를 확보하지 못하는 바람에 납기를 못맞춘 사태가 발생된 바 있다.이 때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이 스페이스를 급히 조달하면서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이에 박영선 그룹장은 이 부분에 대한 솔루션을 확보하는 것이 최대 과제가 될 것이라고 항공화물업계 한 관계자는 분서갰다. 아울러 삼성SDS의 물류관련 그룹은 가격전략그룹 외에도 사업기획그룹, 운영그룹, 거점운영그룹 등으로 나뉘는데 가격전략그룹이 맡았던 SCM통합기획은 사업기획그룹에서 맡게 됐다.
아울러 중국 시안에 조성 중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 생산공장을 위해 최근 1차 180대 수송에 이어 2차도 같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2차 수송이 늦어진 이유는 이건희 회장의 와병으로 투자를 잠시 보류했었다. 그러나 다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대당 60톤의 물량으로 삼성SDS가 차터기를 이용해 단독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삼성SDS가 내년 초반 이집트 카이로로 차터기를 띄울 예정인데 삼성전자 TV공장 생산라인 수송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워더를 통한 항공화물 운송은 오는 12월 24일 한국발 카운트 오퍼가격이 나올 예정이며 1월 중으로 천진, 하노이, 동남아 발 가격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물량은 내년 시카고로 모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는 것. 미주 서부의 불안한 물류체계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범한판토스의 미주 허브인 시카고 물류센터로 LG전자의 모바일이 모두 들어가기 때문에 내년 미주지역 중 가장 HOT한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현재 항공운임이 오르고 있으며 그 여파로 애틀란타 역시 인상압박이 심한 상태다.
한편 LG전자에서도 물류부문 인사이동이 있었다. 글로벌로지스틱스팀(GL팀)을 맡고 있었던 최종현 팀장이 SCM팀장으로 옮기면서 물류 디자인을 맡게 됐으며 허정찬 담당과 원정채 차장이 새로 오게됐다. 이 전자의 물류를 장악하고 있어 선시행이 가능했다고 한다.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현재 항공운송 입찰도 진행 중인데 항공운임을 저평가하고 있어 관련업계를 난감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앨라바마 공장으로의 부품 재고 확보일수를 21일에서 45일로 늘리는 바람에 납기에 대한 부담이 크게 없는 상태다. 왠만하면 어떤 부품도 조달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실제로 남미행 항공운임을 낮게 들어간 모 포워딩 업체는 금년 마이너스 손실로 인해 중도 포기했다고 한다. 다만, 기아차의 몬테레이 자동차 생산라인 신설을 위해 차터 운송에 최근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포워딩 부분은 물류지원팀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조원동 팀장, 정재혁 팀장 등이 담당하고 있으며 애틀란타의 가격 압박 등으로 인해 폴라에어카고로 물량이 상당수 옮겨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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