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로드맵 통한 기종 및 IT시스템 항공화물업계 리딩 노려
독일의 화물전문항공사 루프트한자카고가 최근 출범 20주년을 맞이했다. 루프트한자카고는 지난 1994년 루프트 한자 AG에서 분리되어 별도의 화물 사업을 시작한지 20년이 지나 현재 EU 최고의 화물 항공사로 자리잡고 있다.
당시 설립 배경을 살펴보면 우선 루프트 한자는 초창기 독일화물항공 시절부터 항공화물 사업에 성장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더구나 성장세에 올라섰던 항공화물 사업은 독립 법인을 통한 효과적인 사업 집중도가 필요한 시기였다. 따라서 루프트한자는 자사 그룹 내의 모든 화물 사업 분야 통합에 대한 효율성 중시를 위한 별도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출범 다음해인 1995년부터 루프트한자 카고는 5대의 DC-8F와 보잉 747-200F 10대, B737화물기 2대로 화물전용기단 운용에 들어갔다.
루프트한자 카고는 출범 이후, 화물 전용기를 통한 공급 외에도 여객기의 화물 공급도 자체적으로 운용에 들어갔는데 당시 화물 고객에게는 상당히 유용했으며 오늘날 많은 항공사들의 이런 여객기 범용 서비스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 20주년과 관련된 그룹 발표에서 현 루프트한자 카고 CEO 피터 거버는 “1990년대 독립 회사로 출범한 루프트한자 카고는 항공화물 분야에서 전대미문의 업적을 개척해왔다” 고 자평하며 “실제 항공화물에서의 전방향 로드맵을 그려왔다” 고 말했다.
이어 피터 거버 CEO는 루프트한자 그룹의 매출 중 10%를 차지하는 화물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루프트한자 카고는 과거 보조 법인에서 핵심 법인으로 성장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프트한자 카고는 꾸준히 화물전용기단을 늘여왔으며 최근에는 최신형 화물기 도입을 통해 공급량 확대와 저소음 및 저탄소배출 등의 부가적 서비스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
화물 기종의 교체를 지속하고 있는 루프트한자 카고의 또 다른 플랜은 바로 첨단 IT시스템 구축이다. 이를 위해 최근 루프트한자 카고는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루프트 한자 카고 2020년'이라고 명명한 새로운 전략은 수익성이 높은 화물 항공사업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크게 3가지를 바탕으로 정했다.
첫째, 향후 몇 년 동안 총 약 2억 유로(약 2,706억원)가 투자해 인프라를 개선한다. 둘째, 새로운 IT시스템과 새로운 화물센터에 투자를 늘려 모든 항공화물 프로세스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한다. 셋째, 함께 일하고 있는 3개의 항공사들과 협력해 노선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
루프트한자는 지금까지 일본 항공사인 ANA, 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 캐나다의 에어캐나다(Air Canada) 등과 협력하고 있다.
한편 루프트한자 그룹도 대규모 조직 개편에 나선다. 현지 언론 및 본사에 따르면 내년 3월 1일부터 루프트한자 항공과 연관된 세일즈와 제품&마케팅 부서를 새롭게 재편성하게 된다. 이번 개편의 핵심 키워드는 단일 체계 구조로 모든 사업부가 하나의 부서로 통합되어 고객 세일즈 및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루프트한자 외에도 기존 계열사였던 SWISS, Austrian Airlines, Brussels Airlines, Germanwings 등의 전 항공사의 세일즈 라인도 통합할 예정이다./윤훈진 차장
독일의 화물전문항공사 루프트한자카고가 최근 출범 20주년을 맞이했다. 루프트한자카고는 지난 1994년 루프트 한자 AG에서 분리되어 별도의 화물 사업을 시작한지 20년이 지나 현재 EU 최고의 화물 항공사로 자리잡고 있다.
당시 설립 배경을 살펴보면 우선 루프트 한자는 초창기 독일화물항공 시절부터 항공화물 사업에 성장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더구나 성장세에 올라섰던 항공화물 사업은 독립 법인을 통한 효과적인 사업 집중도가 필요한 시기였다. 따라서 루프트한자는 자사 그룹 내의 모든 화물 사업 분야 통합에 대한 효율성 중시를 위한 별도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출범 다음해인 1995년부터 루프트한자 카고는 5대의 DC-8F와 보잉 747-200F 10대, B737화물기 2대로 화물전용기단 운용에 들어갔다.
루프트한자 카고는 출범 이후, 화물 전용기를 통한 공급 외에도 여객기의 화물 공급도 자체적으로 운용에 들어갔는데 당시 화물 고객에게는 상당히 유용했으며 오늘날 많은 항공사들의 이런 여객기 범용 서비스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 20주년과 관련된 그룹 발표에서 현 루프트한자 카고 CEO 피터 거버는 “1990년대 독립 회사로 출범한 루프트한자 카고는 항공화물 분야에서 전대미문의 업적을 개척해왔다” 고 자평하며 “실제 항공화물에서의 전방향 로드맵을 그려왔다” 고 말했다.
이어 피터 거버 CEO는 루프트한자 그룹의 매출 중 10%를 차지하는 화물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루프트한자 카고는 과거 보조 법인에서 핵심 법인으로 성장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프트한자 카고는 꾸준히 화물전용기단을 늘여왔으며 최근에는 최신형 화물기 도입을 통해 공급량 확대와 저소음 및 저탄소배출 등의 부가적 서비스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
화물 기종의 교체를 지속하고 있는 루프트한자 카고의 또 다른 플랜은 바로 첨단 IT시스템 구축이다. 이를 위해 최근 루프트한자 카고는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루프트 한자 카고 2020년'이라고 명명한 새로운 전략은 수익성이 높은 화물 항공사업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크게 3가지를 바탕으로 정했다.
첫째, 향후 몇 년 동안 총 약 2억 유로(약 2,706억원)가 투자해 인프라를 개선한다. 둘째, 새로운 IT시스템과 새로운 화물센터에 투자를 늘려 모든 항공화물 프로세스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한다. 셋째, 함께 일하고 있는 3개의 항공사들과 협력해 노선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
루프트한자는 지금까지 일본 항공사인 ANA, 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 캐나다의 에어캐나다(Air Canada) 등과 협력하고 있다.
한편 루프트한자 그룹도 대규모 조직 개편에 나선다. 현지 언론 및 본사에 따르면 내년 3월 1일부터 루프트한자 항공과 연관된 세일즈와 제품&마케팅 부서를 새롭게 재편성하게 된다. 이번 개편의 핵심 키워드는 단일 체계 구조로 모든 사업부가 하나의 부서로 통합되어 고객 세일즈 및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루프트한자 외에도 기존 계열사였던 SWISS, Austrian Airlines, Brussels Airlines, Germanwings 등의 전 항공사의 세일즈 라인도 통합할 예정이다./윤훈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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