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인터내셔날 선박대리점 업무 맡아
내년부터 동남아시아 오지로의 컨테이너 및 화물 해상운송에 대한 선택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시아 피더전문 선사인 사무데라 쉬핑 라인(Samudera Shipping Line, SSL)이 오는 12월 하순께 다시 한국을 기항하기 때문이다. 이 선사의 한국 선박대리점은 ANC인터내셔널(대표이사 : 이봉우)이 맡게 됐다.
2년전 한국 기항을 중단했던 이 선사는 당초 11월 29일 선복교환 형태로 재기항을 할 예정이었으나 선복교환 협상이 다소 늦어지면서 12월 말로 연기됐다.
이번 재기항 스케줄은 주1항차로서 싱가포르-상해-닝보-광양-부산 순으로 기항할 예정이다.
SSL의 선박대리점을 담당하게 된 ANC인터내셔널의 이상훈 부사장은 "처음으로 선박대리점업을 진출하게 됐다"며 "고객화주들에게 일괄 운송서비스를 한다는 차원에서 시작된 것인데 선복량에 따라 경쟁력있는 운임으로 고객 화주 및 포워더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ANC 인터네셔날은, 복합운송, 보세운송 및 보세창고, 항공GSA, 내륙운송, 자가비행기용 공항조업 등에 더해 선박대리점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되었다.
인니 오지도서 및 동남아 전역 연결
한편 피더 및 역내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는 사무데라 쉬핑라인은 지난 1993년 인도네시아에서 설립된 선사로 현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싱가포르 주식시장(SESDAQ)에 상장되어 있다.
사무데라 쉬핑은 그동안 주로 단기 용선에 의존해 선박을 운용해 왔으나 지난 2006년부터 신조 선박에 대한 장기용선 및 소형선박 신조 발주하면서 간선항로까지 진출해 왔다.
또한 현재 주력 운송 품목인 화학제품 및 시멘트 운송 분야의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섬이 많은 인도네시아의 각 지역에 바지선을 통한 피더서비스로 시작한 이 선사는, 인도네시아의 바둥(Bandung), 바탐(Batam), 벨라완(Belawan), 자카르타(Jakarta), 팔렘방(Palembang), 판장(Panjang), 폰티아낙(Pontianak), 세마랑(Semarang), 수라바야(Surabaya) 등에 피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로는 쿠안탄(Kuantan), 페낭(Penang), 포트클랑(Port Klang)을, 미얀마에는 양곤(Yangon)을 기항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를 비롯해 태국의 방콕(Bangkok)과 램차방(Laem Chabang), 베트남의 호치민(Ho Chi Minh)과 북베트남 등 거의 모든 동남아 주요 항만을 아우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동아시아로는 중국의 닝보(Ningbo), 청도(Qingdao), 상해(Shanghai), 하문(Xiamen), 홍콩(Hong Kong)을, 한국의 부산과 광양을, 그리고 대만도 기항하고 있다.
서비스 지역은 인도대륙의 방글라데시(Chittagong)와 인도(Calcutta, Cochin, Kandla, Madras, Nhava Sheva, Pipavav), 파키스탄(Karachi), 스리랑카(Colombo) 등으로도 넓혔고 중동의 경우 바레인(Bahrain), 이란(Bandar Abbas), 쿠웨이트(Shuaiba, Shuwaikh), 카타르(Doha), 오만(Muscat), 사우디아라비아(Dammam), U.A.E(Dubai-Kandla, Abudhabi) 등도 운항하고 있다. 이밖에도 저 멀리 서아프리카 지역 중 나이지리아(Lagos), 가나(Tema) 등도 연결하고 있다.
이상훈 부사장은 "사무데라 쉬핑라인을 통할 경우 인도네시아의 접근하기 어려운 각 오지 도서뿐만 아니라 동남아 전역 및 인도, 중동까지 환적 운송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SL은 자회사인 포어모스느 마리타임(Foremost Maritime Pte Ltd)을 통해 액체, 천연가스, 드라이 벌크카고 등 프로젝트 카고 운송분야에도 진출해 있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니즈에 맞춘 현대화된 최신 선박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석융 부장
내년부터 동남아시아 오지로의 컨테이너 및 화물 해상운송에 대한 선택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시아 피더전문 선사인 사무데라 쉬핑 라인(Samudera Shipping Line, SSL)이 오는 12월 하순께 다시 한국을 기항하기 때문이다. 이 선사의 한국 선박대리점은 ANC인터내셔널(대표이사 : 이봉우)이 맡게 됐다.
2년전 한국 기항을 중단했던 이 선사는 당초 11월 29일 선복교환 형태로 재기항을 할 예정이었으나 선복교환 협상이 다소 늦어지면서 12월 말로 연기됐다.
이번 재기항 스케줄은 주1항차로서 싱가포르-상해-닝보-광양-부산 순으로 기항할 예정이다.
SSL의 선박대리점을 담당하게 된 ANC인터내셔널의 이상훈 부사장은 "처음으로 선박대리점업을 진출하게 됐다"며 "고객화주들에게 일괄 운송서비스를 한다는 차원에서 시작된 것인데 선복량에 따라 경쟁력있는 운임으로 고객 화주 및 포워더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ANC 인터네셔날은, 복합운송, 보세운송 및 보세창고, 항공GSA, 내륙운송, 자가비행기용 공항조업 등에 더해 선박대리점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되었다.
인니 오지도서 및 동남아 전역 연결
한편 피더 및 역내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는 사무데라 쉬핑라인은 지난 1993년 인도네시아에서 설립된 선사로 현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싱가포르 주식시장(SESDAQ)에 상장되어 있다.
사무데라 쉬핑은 그동안 주로 단기 용선에 의존해 선박을 운용해 왔으나 지난 2006년부터 신조 선박에 대한 장기용선 및 소형선박 신조 발주하면서 간선항로까지 진출해 왔다.
또한 현재 주력 운송 품목인 화학제품 및 시멘트 운송 분야의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섬이 많은 인도네시아의 각 지역에 바지선을 통한 피더서비스로 시작한 이 선사는, 인도네시아의 바둥(Bandung), 바탐(Batam), 벨라완(Belawan), 자카르타(Jakarta), 팔렘방(Palembang), 판장(Panjang), 폰티아낙(Pontianak), 세마랑(Semarang), 수라바야(Surabaya) 등에 피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로는 쿠안탄(Kuantan), 페낭(Penang), 포트클랑(Port Klang)을, 미얀마에는 양곤(Yangon)을 기항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를 비롯해 태국의 방콕(Bangkok)과 램차방(Laem Chabang), 베트남의 호치민(Ho Chi Minh)과 북베트남 등 거의 모든 동남아 주요 항만을 아우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동아시아로는 중국의 닝보(Ningbo), 청도(Qingdao), 상해(Shanghai), 하문(Xiamen), 홍콩(Hong Kong)을, 한국의 부산과 광양을, 그리고 대만도 기항하고 있다.
서비스 지역은 인도대륙의 방글라데시(Chittagong)와 인도(Calcutta, Cochin, Kandla, Madras, Nhava Sheva, Pipavav), 파키스탄(Karachi), 스리랑카(Colombo) 등으로도 넓혔고 중동의 경우 바레인(Bahrain), 이란(Bandar Abbas), 쿠웨이트(Shuaiba, Shuwaikh), 카타르(Doha), 오만(Muscat), 사우디아라비아(Dammam), U.A.E(Dubai-Kandla, Abudhabi) 등도 운항하고 있다. 이밖에도 저 멀리 서아프리카 지역 중 나이지리아(Lagos), 가나(Tema) 등도 연결하고 있다.
이상훈 부사장은 "사무데라 쉬핑라인을 통할 경우 인도네시아의 접근하기 어려운 각 오지 도서뿐만 아니라 동남아 전역 및 인도, 중동까지 환적 운송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SL은 자회사인 포어모스느 마리타임(Foremost Maritime Pte Ltd)을 통해 액체, 천연가스, 드라이 벌크카고 등 프로젝트 카고 운송분야에도 진출해 있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니즈에 맞춘 현대화된 최신 선박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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