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적 점진적 이종업계 진입으로 해외사업 박차
제2자 물류기업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대형 물류기업들이 세계화 전략을 촉진되고는 있지만, 모기업 지원을 기반으로 한 전략이어서 한계점이 드러나고 있다. 모기업의 지원이 매우 가변적인데다 오히려 추가 사업 전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통운(Nippon Express)의 세계화 전략은 답보상태에 빠진 우리나라 물류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일본통운이 선택한 방법은 M&A와 유기적 얼라이언스다. 이 기업의 전략적 방향이 우리에게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김석융 부장
1937년 현재의 회사명으로 설립된 Nippon Express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인 1941년~1945년에 일본의 주요 운송회사들을 통합한 국영기업으로 운영되다가 1950년에 민영화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62년 미국법인, 1973년 싱가포르 법인 설립 등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해외에 진출했으나, 해외시장이 현재와 같은 중요한 위상을 차지한 것은 아니었다.
Nippon Express는 200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2~3년 간의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의 성장’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일본 내수시장의 침체와 아시아 및 신흥시장의 물류시장 급성장 등이 주요배경이었으며, 2013년 해외 관련 사업의 매출 비중 33% 달성을 계기로 장기적으로는 과반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외에도 해외 지역별 특성에 맞춘 접근, 의료 분야 물류 강화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후 Nippon Express는 2013년에 ‘혁신과 전진(Innovation and Moving Forward)’이라는 부제로 2015년까지의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해외 관련 사업을 지속 개발함음 물론, 기존의 계획과 비교했을 때 방법론에서 ‘M&A 가속화’를 천명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 중 하나다.
일본 내 물류 수요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일본시장 의존도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2015년까지 해외 관련 사업의 매출액 비중을 40%로, 일본 내 복합사업(Combined Business)의 마진을 3%로 올리는 것이 경영목표다.
동북아의 경우, 일본보다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국의 인천공항, 부산항 신항의 허브 기능 활용과 자유무역지역 메리트 등을 통해 3PL 역량을 늘려나가고자 하고 있다.
Nippon Express 그룹의 2013년 매출액은 약 1조 7,600억 엔으로 전년대비 8.6% 증가했다. 운송 관련 일본회사들의 매출액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그 비중은 여전히 다른 분야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다.
일본회사 중에서도 복합사업 분야의 매출액이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항공, 해운 순이다. 또한 2011년 이전에는 하나의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로 분류되었던 시장이,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 오세아니아”로 분리함으로써 동아시아 시장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Nippon Express 그룹 내에서 여전히 일본 운송회사의 비중이 가장 높지만 점차 그 비중은 감소하고 있으며, 해외 운송회사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략 1 : M&A 활동을 통한 글로벌화
일본 물류기업의 M&A는 시대와 환경변화에 따라 구분할 수 있으며 Nippon Express는 일본 물류 기업의 M&A 동향을 따르고 있다. 지난 2000~2005년 일본기업의 해외진출 가속화에 따라 ‘3PL 지향형 ’과 ‘경영다각화 지향형’ 이라는 경향에 따라 M&A를 최상의 솔루션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2006~2010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시장점유율 확대 지향형 ’과 ‘글로벌 비즈니스 지향형’으로 더욱 세분화되면서 M&A를 본격화시켰다. 2010년 이후부터는 일본 내수경기 침체 장기화와 국제경쟁의 가속화로 ‘이종업계 진입 지향형’ M&A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Nippon Express는 2005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국내외 총 11개 기업과 M&A를 진행했다. 일본 국내 업체 6건, 아시아 지역 업체(홍콩, 중국, 대만) 3건, 기타지역 2건(이탈리아, 브라질)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13년에 이탈리아의 Franco Vago M&A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Franco Vago 인수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글로벌 패션, 의류 계열 물류사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신흥시장으로의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Nippon Express는 이러한 흐름을 연결시켜 외국계 의류와 화장품 업체들과의 M&A를 지속적 으로 추진하여 신규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2013년 Nippon Express는 Panasonic의 자회사 Panasonic Logistics의 지분 67%를 인수했다. Nippon Express는 Panasonic Logistics M&A를 통해 Nippon Express의 하이테크 부문의 신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Panasonic은 Nippon Express가 보유하고 있는 물류 노하우를 통해 물류 부문의 합리적인 운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략 2 : 글로벌 확장을 위한 유기적 관계 구축
향후 러시아, 인도와 같은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통관업 면허 등을 획득하여 원활한 통관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러시아 모스크바 세르메체보(Sheremetyevo) 국제공항에 통관소를 배치하고 러시아 북서부의 상트 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등에서 본격적인 통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고 있는데 Nippon Express는 중장비 & 건설물류 전문업체인 ‘베트남 니쯔 엔지니어링(Nittsu engineering)’을 설립하고 설비, 기기 설치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니쯔 엔지니어링은 베트남 하이퐁(Haiphong)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일본, 싱가포르, 태국과의 협업을 통해 캄보디아, 라오스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 ·남아시아에 신규 복합운송 서비스인 ‘NEXSAO-CAMBODIA SAT’(Truck-sea / Sea-truck)를 개시 했다. 상하이-싱가포르간 약 7천km 구간의 복합운송시스템으로 상하이-싱가포르 외에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말레이시아 등을 연결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프놈펜(Phnom Penh)-호치민(Hochiminh) 간의 트럭 운송, 호치민-일본/기타 지역에 대해 해상과 항공을 통해 이루어지며, Nippon Express의 공급체인의 최적화와 메콩강 (Mekong River) 경제권역 네트워크 확장을 목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전략 3 : ‘NEX-SOLUTION LOGI-PAY' 서비스 확대
Nippon Express는 해외 사업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물류 거래시 물품대금을 대신 지불하는 'NEX-SOLUTION LOGI-PAY'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니쯔캐피탈(Nittsu Capital)과의 협력을 통해 출시한 이 서비스는 국제운송에 있어 니쯔캐피탈이 물품대금을 수출자에게 대신 지불하는 형태로, 수출업체는 현금 흐름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일본발 인도네시아와 중국 지역을 시작으로 그룹 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동서비스의 적용 대상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략 4 : 얼라이언스
Nippon Express는 글로벌 물류 서비스 역량 강화 및 해외 사업 매출 비중 증대를 목적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얼라이언스를 체결하고 있다.
현재 Nippon Express가 얼라이언스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은 11개 기업이다. NEC Logistics는 일본전기(NEC)의 물류 자회사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얼라이언스를 체결했다. 조인트벤처(joint venture)의 형태로 Nippon Express는 조인트벤처 주식의 51%를 취득했다.
이외에도 에너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둔 녹색 물류의 세계적 추세에 부합하여 연평 균 1% 이상의 CO2 배출량 삭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Nippon Express의 ‘혁신과 전진’ 전략에 따라 내년까지 글로벌 물류 사업 확대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M&A 및 얼라이언스를 통한 가속 성장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 확대를 통해 2016년 3월말까지 매출액 1조8천억엔, 영업이익 54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Nippon Express는 현재 약 40개국 223개 도시의 네트워크를 통해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ippon Express의 세계화 전략은 M&A, 얼라이언스를 비롯하여 네트워크 확충 및 다양한 산업군 으로의 진출 확장을 위해 유기적인 기반 구축을 통한 성장 사례로 평가된다. 이러한 사례는 진출 지역에서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물류 및 다양한 산업이 진출 할 수 있는 기반 확보를 통해 점진적으로 그 활용 영역을 넓혀간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물류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시 참고해 보아야할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제2자 물류기업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대형 물류기업들이 세계화 전략을 촉진되고는 있지만, 모기업 지원을 기반으로 한 전략이어서 한계점이 드러나고 있다. 모기업의 지원이 매우 가변적인데다 오히려 추가 사업 전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통운(Nippon Express)의 세계화 전략은 답보상태에 빠진 우리나라 물류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일본통운이 선택한 방법은 M&A와 유기적 얼라이언스다. 이 기업의 전략적 방향이 우리에게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김석융 부장
1937년 현재의 회사명으로 설립된 Nippon Express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인 1941년~1945년에 일본의 주요 운송회사들을 통합한 국영기업으로 운영되다가 1950년에 민영화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62년 미국법인, 1973년 싱가포르 법인 설립 등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해외에 진출했으나, 해외시장이 현재와 같은 중요한 위상을 차지한 것은 아니었다.
Nippon Express는 200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2~3년 간의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의 성장’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일본 내수시장의 침체와 아시아 및 신흥시장의 물류시장 급성장 등이 주요배경이었으며, 2013년 해외 관련 사업의 매출 비중 33% 달성을 계기로 장기적으로는 과반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외에도 해외 지역별 특성에 맞춘 접근, 의료 분야 물류 강화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후 Nippon Express는 2013년에 ‘혁신과 전진(Innovation and Moving Forward)’이라는 부제로 2015년까지의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해외 관련 사업을 지속 개발함음 물론, 기존의 계획과 비교했을 때 방법론에서 ‘M&A 가속화’를 천명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 중 하나다.
일본 내 물류 수요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일본시장 의존도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2015년까지 해외 관련 사업의 매출액 비중을 40%로, 일본 내 복합사업(Combined Business)의 마진을 3%로 올리는 것이 경영목표다.
동북아의 경우, 일본보다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국의 인천공항, 부산항 신항의 허브 기능 활용과 자유무역지역 메리트 등을 통해 3PL 역량을 늘려나가고자 하고 있다.
Nippon Express 그룹의 2013년 매출액은 약 1조 7,600억 엔으로 전년대비 8.6% 증가했다. 운송 관련 일본회사들의 매출액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그 비중은 여전히 다른 분야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다.
일본회사 중에서도 복합사업 분야의 매출액이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항공, 해운 순이다. 또한 2011년 이전에는 하나의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로 분류되었던 시장이,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 오세아니아”로 분리함으로써 동아시아 시장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Nippon Express 그룹 내에서 여전히 일본 운송회사의 비중이 가장 높지만 점차 그 비중은 감소하고 있으며, 해외 운송회사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략 1 : M&A 활동을 통한 글로벌화
일본 물류기업의 M&A는 시대와 환경변화에 따라 구분할 수 있으며 Nippon Express는 일본 물류 기업의 M&A 동향을 따르고 있다. 지난 2000~2005년 일본기업의 해외진출 가속화에 따라 ‘3PL 지향형 ’과 ‘경영다각화 지향형’ 이라는 경향에 따라 M&A를 최상의 솔루션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2006~2010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시장점유율 확대 지향형 ’과 ‘글로벌 비즈니스 지향형’으로 더욱 세분화되면서 M&A를 본격화시켰다. 2010년 이후부터는 일본 내수경기 침체 장기화와 국제경쟁의 가속화로 ‘이종업계 진입 지향형’ M&A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Nippon Express는 2005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국내외 총 11개 기업과 M&A를 진행했다. 일본 국내 업체 6건, 아시아 지역 업체(홍콩, 중국, 대만) 3건, 기타지역 2건(이탈리아, 브라질)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13년에 이탈리아의 Franco Vago M&A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Franco Vago 인수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글로벌 패션, 의류 계열 물류사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신흥시장으로의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Nippon Express는 이러한 흐름을 연결시켜 외국계 의류와 화장품 업체들과의 M&A를 지속적 으로 추진하여 신규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2013년 Nippon Express는 Panasonic의 자회사 Panasonic Logistics의 지분 67%를 인수했다. Nippon Express는 Panasonic Logistics M&A를 통해 Nippon Express의 하이테크 부문의 신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Panasonic은 Nippon Express가 보유하고 있는 물류 노하우를 통해 물류 부문의 합리적인 운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략 2 : 글로벌 확장을 위한 유기적 관계 구축
향후 러시아, 인도와 같은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통관업 면허 등을 획득하여 원활한 통관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러시아 모스크바 세르메체보(Sheremetyevo) 국제공항에 통관소를 배치하고 러시아 북서부의 상트 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등에서 본격적인 통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고 있는데 Nippon Express는 중장비 & 건설물류 전문업체인 ‘베트남 니쯔 엔지니어링(Nittsu engineering)’을 설립하고 설비, 기기 설치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니쯔 엔지니어링은 베트남 하이퐁(Haiphong)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일본, 싱가포르, 태국과의 협업을 통해 캄보디아, 라오스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 ·남아시아에 신규 복합운송 서비스인 ‘NEXSAO-CAMBODIA SAT’(Truck-sea / Sea-truck)를 개시 했다. 상하이-싱가포르간 약 7천km 구간의 복합운송시스템으로 상하이-싱가포르 외에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말레이시아 등을 연결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프놈펜(Phnom Penh)-호치민(Hochiminh) 간의 트럭 운송, 호치민-일본/기타 지역에 대해 해상과 항공을 통해 이루어지며, Nippon Express의 공급체인의 최적화와 메콩강 (Mekong River) 경제권역 네트워크 확장을 목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전략 3 : ‘NEX-SOLUTION LOGI-PAY' 서비스 확대
Nippon Express는 해외 사업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물류 거래시 물품대금을 대신 지불하는 'NEX-SOLUTION LOGI-PAY'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니쯔캐피탈(Nittsu Capital)과의 협력을 통해 출시한 이 서비스는 국제운송에 있어 니쯔캐피탈이 물품대금을 수출자에게 대신 지불하는 형태로, 수출업체는 현금 흐름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일본발 인도네시아와 중국 지역을 시작으로 그룹 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동서비스의 적용 대상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략 4 : 얼라이언스
Nippon Express는 글로벌 물류 서비스 역량 강화 및 해외 사업 매출 비중 증대를 목적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얼라이언스를 체결하고 있다.
현재 Nippon Express가 얼라이언스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은 11개 기업이다. NEC Logistics는 일본전기(NEC)의 물류 자회사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얼라이언스를 체결했다. 조인트벤처(joint venture)의 형태로 Nippon Express는 조인트벤처 주식의 51%를 취득했다.
이외에도 에너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둔 녹색 물류의 세계적 추세에 부합하여 연평 균 1% 이상의 CO2 배출량 삭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Nippon Express의 ‘혁신과 전진’ 전략에 따라 내년까지 글로벌 물류 사업 확대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M&A 및 얼라이언스를 통한 가속 성장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 확대를 통해 2016년 3월말까지 매출액 1조8천억엔, 영업이익 54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Nippon Express는 현재 약 40개국 223개 도시의 네트워크를 통해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ippon Express의 세계화 전략은 M&A, 얼라이언스를 비롯하여 네트워크 확충 및 다양한 산업군 으로의 진출 확장을 위해 유기적인 기반 구축을 통한 성장 사례로 평가된다. 이러한 사례는 진출 지역에서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물류 및 다양한 산업이 진출 할 수 있는 기반 확보를 통해 점진적으로 그 활용 영역을 넓혀간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물류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시 참고해 보아야할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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