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콘솔업계, 악성미수금으로 골몰
○…최근 S전자가 3분기(9~12월) 항공화물 국제운송 입찰을 진행하는 가운데 운임 카운트 오퍼(역견적)를 무리하게 요구해와 관련 업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최근 모 업체 관계자가 본지 기자에게 귀뜸한 내용은 3분기가 성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 대비 마이너스 3퍼센트의 운임을 제시한 모양입니다. 이것이 그대로 받아들여진다면 미주운임의 경우 3천원 언더의 운임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성수기 시즌에 이런 가격으로 거래한 적이 없다”며 “사상초유의 저운임 가격”이라고 매우 난감해 했다.
이 관계자가 전하는 이 같은 카운트 오퍼가 ‘고통분담’의 차원이라고 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증여세 수천억원에 대해 운송협력사들에게 협조(?)를 구했다는 것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적지않은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S전자 측은 이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글로벌로지스틱스팀의 한 관계자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하며 투명한 입찰 프로세스와 성수기 화물 수요 공급에 맞춰 진행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성수기 시즌 중 S전자 물량의 운임이 예년보다 훨씬 낮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로 인해 수익력 역시 가장 낮은 한해가 될 것으로 보여 이래저래 업계의 주름살이 깊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 콘솔업계가 수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모 포워딩 업체가 수억원의 악성 채권을 지속하고 있어 이를 거래하고 있는 일부 콘솔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 포워딩 업체가 거래하는 굴지의 화주가 지난 4월 강력한 세무조사를 받으며 휘청거리자 결제가 지지부진해진 것이 도미노처럼 번진 것이다. 콘솔업계는 실화주 화물의 이력까지 파악하고 있을 정도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게 항공콘솔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농협물류가 금년 하반기 항공화물 국제운송 입찰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하나로티엔에스가 동남아 및 일본 지역을, 람세스 물류가 미주지역을, 키멕스해운항공이 구주 지역을 각각 가져 갔다.
그러나 농협물류의 입찰 과정이 불투명하다고 입찰에 참여했던 업체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1,2,3순위로 뽑아놓고 오픈 없이 통보만 하는 것이어서 왜 패찰되었는지 아무런 설명이 없다"며 "또한 1위는 50%, 2위는 30%, 3위 20%로 물량을 배정한다는 것이 농협물류측의 얘기이지만 실제 운송 과정에서 50%를 주는지 10%를 주는지 아무런 증빙이 없다"고 말했다. 입찰 과정 상에 기준은 있으나 실제로 낙찰 업체가 어떤 근거로 낙찰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얘기다.
농협물류의 물량은 대부분 Perishalbe cargo로서 주로 경남지역에서 발생되면 주력 바운드는 일본 및 동남아 지역인 것으로 알렸다. 농협물류의 항공화물 국제운송의 입찰주기는 6개월 단위로 이뤄지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으로 인해 아웃바운드 항공화물이 대폭 줄어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상해행 항공화물의 매우 슬로우하여 운임도 바닥 수준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생산공장들이 휴무에 들어가면서 화물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다"며 "이런 현상은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이 8월 5일부터 미국 시카고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
최근 에미레이트항공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노선에는 보잉 777-200LR 항공기가 투입된다.
두바이 발 항공편은 매일 오전 9시 45분에 두바이를 출발해 오후 3시 25분에 미국 시카고에 도착하며, 미국 시카고 발 항공편은 매일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7시 10분에 두바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번 시카고 신규 취항으로 최대 17톤 가량의 화물을 추가로 운송할 수 있게 돼 미국 내 항공 화물 네트워크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 관계자는 “시카고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미국 내 9번째 취항지로, 글로벌 무역 중심지이자 교통의 허브로서 높은 경제 성장 동력을 가진 도시다”며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미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에미레이트 항공이 제공하는 최상의 서비스와 함께 보다 편리한 항공편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14년 상반기 항공화물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름면 이 기간 항공화물은 항공사의 화물기 운항 확대와 수출입 호조에 따른 화물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5.0% 신장해 179만톤으로 집계됐다.
국제화물은 메모리 반도체와 LTE폰 수출 선전 등에 힘입어 158만톤에서 166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국내 화물도 13.2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
○…최근 S전자가 3분기(9~12월) 항공화물 국제운송 입찰을 진행하는 가운데 운임 카운트 오퍼(역견적)를 무리하게 요구해와 관련 업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최근 모 업체 관계자가 본지 기자에게 귀뜸한 내용은 3분기가 성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 대비 마이너스 3퍼센트의 운임을 제시한 모양입니다. 이것이 그대로 받아들여진다면 미주운임의 경우 3천원 언더의 운임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성수기 시즌에 이런 가격으로 거래한 적이 없다”며 “사상초유의 저운임 가격”이라고 매우 난감해 했다.
이 관계자가 전하는 이 같은 카운트 오퍼가 ‘고통분담’의 차원이라고 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증여세 수천억원에 대해 운송협력사들에게 협조(?)를 구했다는 것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적지않은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S전자 측은 이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글로벌로지스틱스팀의 한 관계자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하며 투명한 입찰 프로세스와 성수기 화물 수요 공급에 맞춰 진행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성수기 시즌 중 S전자 물량의 운임이 예년보다 훨씬 낮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로 인해 수익력 역시 가장 낮은 한해가 될 것으로 보여 이래저래 업계의 주름살이 깊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 콘솔업계가 수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모 포워딩 업체가 수억원의 악성 채권을 지속하고 있어 이를 거래하고 있는 일부 콘솔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 포워딩 업체가 거래하는 굴지의 화주가 지난 4월 강력한 세무조사를 받으며 휘청거리자 결제가 지지부진해진 것이 도미노처럼 번진 것이다. 콘솔업계는 실화주 화물의 이력까지 파악하고 있을 정도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게 항공콘솔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농협물류가 금년 하반기 항공화물 국제운송 입찰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하나로티엔에스가 동남아 및 일본 지역을, 람세스 물류가 미주지역을, 키멕스해운항공이 구주 지역을 각각 가져 갔다.
그러나 농협물류의 입찰 과정이 불투명하다고 입찰에 참여했던 업체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1,2,3순위로 뽑아놓고 오픈 없이 통보만 하는 것이어서 왜 패찰되었는지 아무런 설명이 없다"며 "또한 1위는 50%, 2위는 30%, 3위 20%로 물량을 배정한다는 것이 농협물류측의 얘기이지만 실제 운송 과정에서 50%를 주는지 10%를 주는지 아무런 증빙이 없다"고 말했다. 입찰 과정 상에 기준은 있으나 실제로 낙찰 업체가 어떤 근거로 낙찰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얘기다.
농협물류의 물량은 대부분 Perishalbe cargo로서 주로 경남지역에서 발생되면 주력 바운드는 일본 및 동남아 지역인 것으로 알렸다. 농협물류의 항공화물 국제운송의 입찰주기는 6개월 단위로 이뤄지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으로 인해 아웃바운드 항공화물이 대폭 줄어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상해행 항공화물의 매우 슬로우하여 운임도 바닥 수준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생산공장들이 휴무에 들어가면서 화물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다"며 "이런 현상은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이 8월 5일부터 미국 시카고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
최근 에미레이트항공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노선에는 보잉 777-200LR 항공기가 투입된다.
두바이 발 항공편은 매일 오전 9시 45분에 두바이를 출발해 오후 3시 25분에 미국 시카고에 도착하며, 미국 시카고 발 항공편은 매일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7시 10분에 두바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번 시카고 신규 취항으로 최대 17톤 가량의 화물을 추가로 운송할 수 있게 돼 미국 내 항공 화물 네트워크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 관계자는 “시카고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미국 내 9번째 취항지로, 글로벌 무역 중심지이자 교통의 허브로서 높은 경제 성장 동력을 가진 도시다”며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미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에미레이트 항공이 제공하는 최상의 서비스와 함께 보다 편리한 항공편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14년 상반기 항공화물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름면 이 기간 항공화물은 항공사의 화물기 운항 확대와 수출입 호조에 따른 화물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5.0% 신장해 179만톤으로 집계됐다.
국제화물은 메모리 반도체와 LTE폰 수출 선전 등에 힘입어 158만톤에서 166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국내 화물도 13.2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