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글로벌 이테일링 2025 발표
한국, 선도국가로서의 성장 가능성 높아
이테일링(E-Tailing)은 온라인 소매활동을 일컽는 말로 오프라인 소매활동인 리테일링(Retailing)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최근 DHL(Deutsche Post DHL, 이하 DP DHL)은 글로벌 이테일링 성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물류 분야에 대한 변화 예측과 그에 따른 사회적 효과를 분석한 최초의 보고서인 <글로벌 이테일링 2025(Global E-Tailing 2025)>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B2C를 기반으로 한 물류업계와 리테일 업계가 꼭 주목해야 할 지침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전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있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소비가 앞으로 10여년 후인 2025년에는 어떤 형태로 변화되고, 그에 따라 소비자의 행동이나 물류산업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에 대한 통찰력 있는 가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DP DHL은 물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최고의 물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트렌드 조사기관을 비롯해 리테일과 물류업계 그리고 이베이(eBay)와 델(Dell) 등 이번 연구와 관계된 국제 전문가들과 함께 보고서를 준비했다. 이들은 기술적, 정치적, 사회적 요인을 비롯해 소비자 행동 변화에 따른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변화 등을 기반으로 4가지 미래 예측 시나리오를 도출해 보고서에 담았다.
무엇보다도 한국은 전세계 1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심층 조사에서 IT기술과 모바일 통신의 높은 보급율을 바탕으로 이테일링 선도 국가 중 하나로 미래 물류 동향을 예측하는 이번 시나리오의 핵심 조사 대상이 됐다.
특히 보고서에 제시된 트랜드 스포팅(Trendspotting: 유행을 선도하는 것)섹션에서는 각 시나리오에 따른 한국의 선진적인 이테일링 형태를 보여주며, 이테일링 시장의 미래 모습을 한국 사례를 통해 들여다 봤다.
그 대표적인 예로 특정시간에만 보이는 대형마트의 할인용 QR코드, 일반화된 모바일 결제, 활성화된 소셜 커머스시장, 하이브리드 쇼핑을 즐기는 쇼루밍족 등이 제시됐다.
통계청 조사 기준에 따르면 실제 한국은 2001년 연간 119조원이었던 전자상거래 규모가 2013년 연간 1,204조원을 기록하며 12년만에 10배 이상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등 세계적으로도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 조사에서도 해외직구 금액이 지난해 10억 달러를 넘는 등 전년대비 111% 증가해 국가간의 이테일링이 증가하고 있는 단편적인 예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연구 보고서에서 제시한 전망(아래 시나리오 3)에 따르면 한국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테일링에 따른 물류 거래량은 선진국에서는 최대 40%, 신흥국에서는 최대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기업들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배송 및 반품 시간을 조절하는 등 빠르고 정확한 물류체계에 주목하고 있어 이번 4가지 미래 예측 시나리오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보고서를 통해 예측된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 시나리오 1.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가 적절히 융합된 신세계에서 펼치는 하이브리드 소비
시나리오 1은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은 쇼룸의 기능만을 가지게 되며, 거래는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이 완벽하게 연결된 모습을 제시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를 원하는 물품을 만지고 보며 체험하지만, 직접적인 거래는 온라인 세계에서 이뤄지는 세상. 그 사이 구매한 물품은 배송을 마치고 집 앞에서 주인을 기다린다.
이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물류 서비스가 결국 소비자들의 구매의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오늘날의 신문처럼 매일 아침 그날의 먹거리를 구독해서 받을 것이라는 예측도 흥미롭다.
■ 시나리오 2. 가상 커뮤니티 내에서 자기 존재감(Self-Presentation)을 알리기 위한 소비
시나리오 2는 전세계적으로 강한 구매력을 지닌 중산층이 두터워지면서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가 더욱 증가할 것임을 전망하고 있다. 개인들이 여가시간에 집중하는 성향을 보임에 따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혁신적인 온라인 플랫폼이 등장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3D 프린팅과 같은 기술이 다양한 개인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물류 업계는 드론을 적극 활용할 것이고, 혼잡한 도심을 중심으로 한 배송 규제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 시나리오 3. 디지털 리테일링 세계속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다 스마트한 소비
시나리오 3에서는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라 가상의 인공지능이 소비자들의 구매의사결정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구매 패턴에 대한 정보는 기업들로 하여금 예측 구매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며, 이에 따라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대비도 강화될 것이다. 심지어 소비자들은 상품을 주문하기도 전에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제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될 것이다.
■ 시나리오 4. 경제의 지역화(탈세계화)에 따른 공동(공유경제형) 소비
시나리오 4는 글로벌 침체가 계속되어 경제의 지역화가 초래될 수도 있다는 어두운 전망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은 소유의 개념이 아닌 공유 및 대여의 개념으로 변화하고, 물류기업들은 기본적인 상품의 배송 서비스와 함께 해당 제품의 유효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수리 및 예비 부품 배송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제공해야 할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 대해 DP DHL 우편 전자상거래 부문 위르겐 제르도(Jurgen Gerdes)는 “앞으로 이테일링으로 인해 발생하는 거래량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체계적인 물류서비스는 온라인 소매기업들에게 더욱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며, “DP DHL은 미래 전자상거래의 활성화에 따라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해 나감으로써 세계 최고의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선도국가로서의 성장 가능성 높아
이테일링(E-Tailing)은 온라인 소매활동을 일컽는 말로 오프라인 소매활동인 리테일링(Retailing)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최근 DHL(Deutsche Post DHL, 이하 DP DHL)은 글로벌 이테일링 성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물류 분야에 대한 변화 예측과 그에 따른 사회적 효과를 분석한 최초의 보고서인 <글로벌 이테일링 2025(Global E-Tailing 2025)>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B2C를 기반으로 한 물류업계와 리테일 업계가 꼭 주목해야 할 지침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전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있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소비가 앞으로 10여년 후인 2025년에는 어떤 형태로 변화되고, 그에 따라 소비자의 행동이나 물류산업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에 대한 통찰력 있는 가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DP DHL은 물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최고의 물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트렌드 조사기관을 비롯해 리테일과 물류업계 그리고 이베이(eBay)와 델(Dell) 등 이번 연구와 관계된 국제 전문가들과 함께 보고서를 준비했다. 이들은 기술적, 정치적, 사회적 요인을 비롯해 소비자 행동 변화에 따른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변화 등을 기반으로 4가지 미래 예측 시나리오를 도출해 보고서에 담았다.
무엇보다도 한국은 전세계 1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심층 조사에서 IT기술과 모바일 통신의 높은 보급율을 바탕으로 이테일링 선도 국가 중 하나로 미래 물류 동향을 예측하는 이번 시나리오의 핵심 조사 대상이 됐다.
특히 보고서에 제시된 트랜드 스포팅(Trendspotting: 유행을 선도하는 것)섹션에서는 각 시나리오에 따른 한국의 선진적인 이테일링 형태를 보여주며, 이테일링 시장의 미래 모습을 한국 사례를 통해 들여다 봤다.
그 대표적인 예로 특정시간에만 보이는 대형마트의 할인용 QR코드, 일반화된 모바일 결제, 활성화된 소셜 커머스시장, 하이브리드 쇼핑을 즐기는 쇼루밍족 등이 제시됐다.
통계청 조사 기준에 따르면 실제 한국은 2001년 연간 119조원이었던 전자상거래 규모가 2013년 연간 1,204조원을 기록하며 12년만에 10배 이상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등 세계적으로도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 조사에서도 해외직구 금액이 지난해 10억 달러를 넘는 등 전년대비 111% 증가해 국가간의 이테일링이 증가하고 있는 단편적인 예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연구 보고서에서 제시한 전망(아래 시나리오 3)에 따르면 한국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테일링에 따른 물류 거래량은 선진국에서는 최대 40%, 신흥국에서는 최대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기업들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배송 및 반품 시간을 조절하는 등 빠르고 정확한 물류체계에 주목하고 있어 이번 4가지 미래 예측 시나리오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보고서를 통해 예측된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 시나리오 1.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가 적절히 융합된 신세계에서 펼치는 하이브리드 소비
시나리오 1은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은 쇼룸의 기능만을 가지게 되며, 거래는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이 완벽하게 연결된 모습을 제시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를 원하는 물품을 만지고 보며 체험하지만, 직접적인 거래는 온라인 세계에서 이뤄지는 세상. 그 사이 구매한 물품은 배송을 마치고 집 앞에서 주인을 기다린다.
이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물류 서비스가 결국 소비자들의 구매의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오늘날의 신문처럼 매일 아침 그날의 먹거리를 구독해서 받을 것이라는 예측도 흥미롭다.
■ 시나리오 2. 가상 커뮤니티 내에서 자기 존재감(Self-Presentation)을 알리기 위한 소비
시나리오 2는 전세계적으로 강한 구매력을 지닌 중산층이 두터워지면서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가 더욱 증가할 것임을 전망하고 있다. 개인들이 여가시간에 집중하는 성향을 보임에 따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혁신적인 온라인 플랫폼이 등장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3D 프린팅과 같은 기술이 다양한 개인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물류 업계는 드론을 적극 활용할 것이고, 혼잡한 도심을 중심으로 한 배송 규제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 시나리오 3. 디지털 리테일링 세계속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다 스마트한 소비
시나리오 3에서는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라 가상의 인공지능이 소비자들의 구매의사결정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구매 패턴에 대한 정보는 기업들로 하여금 예측 구매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며, 이에 따라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대비도 강화될 것이다. 심지어 소비자들은 상품을 주문하기도 전에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제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될 것이다.
■ 시나리오 4. 경제의 지역화(탈세계화)에 따른 공동(공유경제형) 소비
시나리오 4는 글로벌 침체가 계속되어 경제의 지역화가 초래될 수도 있다는 어두운 전망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은 소유의 개념이 아닌 공유 및 대여의 개념으로 변화하고, 물류기업들은 기본적인 상품의 배송 서비스와 함께 해당 제품의 유효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수리 및 예비 부품 배송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제공해야 할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 대해 DP DHL 우편 전자상거래 부문 위르겐 제르도(Jurgen Gerdes)는 “앞으로 이테일링으로 인해 발생하는 거래량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체계적인 물류서비스는 온라인 소매기업들에게 더욱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며, “DP DHL은 미래 전자상거래의 활성화에 따라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해 나감으로써 세계 최고의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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