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 6위의 컨테이너 운영선대를 갖고 있는 하팍로이드(Hapag-Lloyd)가 20위의 칠레선사 CSAV(Compania Sud Americana de Vapores)를 인수합병하는데 포괄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로 하팍로이드는 200척의 선대와 백만TEU의 선복을 운용하게 되어 연간 물동량 750만TEU 및 연계매출 90억 유로(120억 4,000만 달러)를 바라보게 되었다.
양 사는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실사를 통해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팍로이드는 현재 운영선대 기준 세계 6위, CSAV는 세계 20위로 두 선사가 합병할 경우 약 100만TEU의 운영선대로 세계 4위 선사로 급부상하게 된다.
CSAV는 칠레 최대 재벌 록식그룹의 자회사로 남미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선사이지만, 해운업황 악화 등으로 인해 최근 3년간 적자를 기록했다. 하팍로이드는 유럽에서 4번째로 큰 선사다. 'G6'라 불리는 아시아와 유럽의 해운동맹에 가입돼 있다. G6에는 현대상선과 APL(싱가포르), NYK(일본), OOCL(홍콩) 등이 속해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정기선 시장 불황에다, 세계 1~3위 해운사로 구성된 P3 네트워크 구축에 이어 하팍로이드와 CSAV의 통합이 가시화되면서 중대형 컨테이너 선사의 위기감은 연일 커지고 있다.
이번 인수로 하팍로이드는 200척의 선대와 백만TEU의 선복을 운용하게 되어 연간 물동량 750만TEU 및 연계매출 90억 유로(120억 4,000만 달러)를 바라보게 되었다.
양 사는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실사를 통해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팍로이드는 현재 운영선대 기준 세계 6위, CSAV는 세계 20위로 두 선사가 합병할 경우 약 100만TEU의 운영선대로 세계 4위 선사로 급부상하게 된다.
CSAV는 칠레 최대 재벌 록식그룹의 자회사로 남미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선사이지만, 해운업황 악화 등으로 인해 최근 3년간 적자를 기록했다. 하팍로이드는 유럽에서 4번째로 큰 선사다. 'G6'라 불리는 아시아와 유럽의 해운동맹에 가입돼 있다. G6에는 현대상선과 APL(싱가포르), NYK(일본), OOCL(홍콩) 등이 속해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정기선 시장 불황에다, 세계 1~3위 해운사로 구성된 P3 네트워크 구축에 이어 하팍로이드와 CSAV의 통합이 가시화되면서 중대형 컨테이너 선사의 위기감은 연일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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