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세 따라 교역량 늘고 항공사 비용부담 줄어 화물수익성 기대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부터 무역량 확대가 늘어날 것으로 많은 물류 전문가들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화물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으며 미국과 EU를 시작으로 아태 지역의 성장세가 주목되고 있다. 즉, 교역수출량이 상승세가 예상된다는 것.
아태지역 성장세 주목할 필요 있어
최근 대다수 경제지표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강한 성장세를 예측하고 있다.
이는 미국과 EU의 경기회복으로 소비 수요가 늘어날 것이며 결국 아태지역의 이들 국가로의 수출교역량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GDP 성장은 1.8%에서 올해 민간소비와 신규주택건설 건수가 상승에 힘입어 2014년에는 2.5%로 예상되고 있다. EU도 지난 해 0.4% 소폭 상승에서 2014년 0.8%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승에는 독일을 중심으로 EU 전체 시장의 회복이 예측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아베노믹스 효과로 3분기에 성장률이 둔화되기는 했으나 2분기 고성장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의 경우, 4월 예정된 소비세 인상으로 지난해보다는 성장률이 둔화될 전망이지만 GDP 성장률은 1.4% 성장세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GDP 성장률의 경우, 많은 전문가들이 지난해 7.8%에서 2014년에는 8.1%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배경에는 수출확대와 강력한 소비수요 여력을 꼽고 있다. 또한 정부 차원의 대규모 도시 개발사업이 지속되고 교통 인프라와 네트워크 구축, ‘스마트’도시 개발을 위한 새로운 투자확대가 GDP성장에 고무적이다.
기타 아시아 국가들에게는 대선 등의 정치적 요소가 남아있어 성장세는 불확실하지만 여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제 전망은 미국-EU-일본-중국 4개 주요 국가의 성장이 예상되어 2014년 GDP 성장률은 3.23% 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IATA, 항공사 화물실적 성장세 예상
항공사들의 수익성이 올해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IATA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4월 이후 2분기 수준과 비슷한 상황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며 항공수송량은 올 한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IATA 조사에 응답한 관계자들은 대다수 올해 항공사들의 비용과 수익이 안정세를 보이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목했다. 조사 응답자의 72%는 항공여행객 수요가 올해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4분기보다는 약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답변했고 화물은 지난 2010년 중반 이후 느끼지 못했던 수준의 물량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전망에 대해 IATA는 최근 성장세인 국제 교역량으로 인해 비즈니스 신뢰도가 과거에 비해 올라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대다수 항공사들은 각종 비용 절감방안을 추진, 지난해 4분기동안 비용부담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수의 이번 조사 응답자는 올 한해 항공사의 운영비용 부담 수준은 과거에 비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항공화물의 경우, 긍정적 전망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전체적인 시장 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응답자의 68%는 화물 실적 상승을 낙관하고 있으며 최선의 경우, 지난 2010년 중반의 상승세와 비슷하거나 이를 상회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객 수익성은 지난 4분기 이후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아시아나, 지난해 적자 불구하고 4분기부터 상승세
한편 지난해 항공업계는 전반적으로 악화된 경영환경의 여파로 여객, 화물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더구나 한·일관계 경색과 엔저 지속이 중국과 동남아 노선 호조에도 여객 수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대한항공은 총 매출 11조 8,504억원을 기록, 전년(12조 3,418억원)대비 4.0%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2013년 영업손실은 176억원, 당기순이익도도 -3,848억원으로 적자로 전환되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매출액 2조 9,832억원에 당기순이익 2조 9,911억원으로 0.3% 전년부기 대비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98억원 흑자 전환되었다. 하지만 4분기 당기순이익은 -581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총 매출 5조7,23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8% 감소했다. 영업손실 11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이 1,147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1조4,105억원을, 영업손실은 2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 항공사 모두 화물 부문에서는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으로 인해 전반적인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수익성 위주의 공급 조절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두 회사는 모두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올해 대한항공은 매출액 12조 5,600억원(전년비 7% 증가), 영업이익 6,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조 8,963억원을 투자하여. 항공기 신규 도입( A380 2대, A330 3대 등 7대)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 6조원, 영업이익 1,800억원으로 정했다. 또 올해 평균 예상유가가 배럴당 117.5달러를, 원·달러 환율이 1080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나는 올해 A380 2대, A330 1대, A321 2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항공업계가 2012년 1분기 이후 지속되어 온 감소세를 지난해 4분기부터 드디어 벗어났다” 며 “항공화물 수요 부진의 끝이 서서히 보이고 있다는 점은 올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올해 두 항공사의 화물 부문은 국내 주요 화주의 해외공장 신/증설 등의 영향으로 운송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전반적인 물동량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어 전망이 나쁘지는 않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부터 무역량 확대가 늘어날 것으로 많은 물류 전문가들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화물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으며 미국과 EU를 시작으로 아태 지역의 성장세가 주목되고 있다. 즉, 교역수출량이 상승세가 예상된다는 것.
아태지역 성장세 주목할 필요 있어
최근 대다수 경제지표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강한 성장세를 예측하고 있다.
이는 미국과 EU의 경기회복으로 소비 수요가 늘어날 것이며 결국 아태지역의 이들 국가로의 수출교역량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GDP 성장은 1.8%에서 올해 민간소비와 신규주택건설 건수가 상승에 힘입어 2014년에는 2.5%로 예상되고 있다. EU도 지난 해 0.4% 소폭 상승에서 2014년 0.8%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승에는 독일을 중심으로 EU 전체 시장의 회복이 예측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아베노믹스 효과로 3분기에 성장률이 둔화되기는 했으나 2분기 고성장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의 경우, 4월 예정된 소비세 인상으로 지난해보다는 성장률이 둔화될 전망이지만 GDP 성장률은 1.4% 성장세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GDP 성장률의 경우, 많은 전문가들이 지난해 7.8%에서 2014년에는 8.1%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배경에는 수출확대와 강력한 소비수요 여력을 꼽고 있다. 또한 정부 차원의 대규모 도시 개발사업이 지속되고 교통 인프라와 네트워크 구축, ‘스마트’도시 개발을 위한 새로운 투자확대가 GDP성장에 고무적이다.
기타 아시아 국가들에게는 대선 등의 정치적 요소가 남아있어 성장세는 불확실하지만 여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제 전망은 미국-EU-일본-중국 4개 주요 국가의 성장이 예상되어 2014년 GDP 성장률은 3.23% 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IATA, 항공사 화물실적 성장세 예상
항공사들의 수익성이 올해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IATA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4월 이후 2분기 수준과 비슷한 상황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며 항공수송량은 올 한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IATA 조사에 응답한 관계자들은 대다수 올해 항공사들의 비용과 수익이 안정세를 보이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목했다. 조사 응답자의 72%는 항공여행객 수요가 올해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4분기보다는 약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답변했고 화물은 지난 2010년 중반 이후 느끼지 못했던 수준의 물량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전망에 대해 IATA는 최근 성장세인 국제 교역량으로 인해 비즈니스 신뢰도가 과거에 비해 올라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대다수 항공사들은 각종 비용 절감방안을 추진, 지난해 4분기동안 비용부담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수의 이번 조사 응답자는 올 한해 항공사의 운영비용 부담 수준은 과거에 비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항공화물의 경우, 긍정적 전망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전체적인 시장 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응답자의 68%는 화물 실적 상승을 낙관하고 있으며 최선의 경우, 지난 2010년 중반의 상승세와 비슷하거나 이를 상회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객 수익성은 지난 4분기 이후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아시아나, 지난해 적자 불구하고 4분기부터 상승세
한편 지난해 항공업계는 전반적으로 악화된 경영환경의 여파로 여객, 화물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더구나 한·일관계 경색과 엔저 지속이 중국과 동남아 노선 호조에도 여객 수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대한항공은 총 매출 11조 8,504억원을 기록, 전년(12조 3,418억원)대비 4.0%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2013년 영업손실은 176억원, 당기순이익도도 -3,848억원으로 적자로 전환되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매출액 2조 9,832억원에 당기순이익 2조 9,911억원으로 0.3% 전년부기 대비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98억원 흑자 전환되었다. 하지만 4분기 당기순이익은 -581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총 매출 5조7,23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8% 감소했다. 영업손실 11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이 1,147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1조4,105억원을, 영업손실은 2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 항공사 모두 화물 부문에서는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으로 인해 전반적인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수익성 위주의 공급 조절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두 회사는 모두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올해 대한항공은 매출액 12조 5,600억원(전년비 7% 증가), 영업이익 6,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조 8,963억원을 투자하여. 항공기 신규 도입( A380 2대, A330 3대 등 7대)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 6조원, 영업이익 1,800억원으로 정했다. 또 올해 평균 예상유가가 배럴당 117.5달러를, 원·달러 환율이 1080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나는 올해 A380 2대, A330 1대, A321 2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항공업계가 2012년 1분기 이후 지속되어 온 감소세를 지난해 4분기부터 드디어 벗어났다” 며 “항공화물 수요 부진의 끝이 서서히 보이고 있다는 점은 올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올해 두 항공사의 화물 부문은 국내 주요 화주의 해외공장 신/증설 등의 영향으로 운송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전반적인 물동량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어 전망이 나쁘지는 않다고 밝혔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