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에이스해운 김형민 대리 hmkim@sunace.co.kr
썬에이스해운에서 영업을 맡고 있는 김형민 대리는 지난 몇 년 동안 톡톡한(?) 경험을 쌓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벌크시장은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지만 제가 처음 입사했을 때는 정점을 찍고 내려와 역대 최저 수치를 갱신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입사 후 1년 만에 임금 삭감을 겪기도 했지요. 그래도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여전히 해운업에 대한 애정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했던 김형민 대리는 일찌감치 해운에 관한 관심이 높았다고 한다. “친구 따라서 우연히 무역 수업을 듣던 중, 해운업에 관한 정보들을 접하고 나니 이 길이 내 길이다 싶었습니다. 정작 소개해 준 친구는 현재 박사 과정을 밞고 있지만 저는 어느새 현장에 있네요”.
학창 시절, 어디 가서 빠지지 않는 주량을 자랑했던 김형민 대리는 업계에 들어와 겸손해 졌다고 한다. “워낙 많은(?) 분들이 주량이 대단하셔서 세상이 넓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다른 물류분야에 비해 벌크는 아무래도 남성적인 경향이 강한 것도 부정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김형민 대리는 최근에는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예전부터 골프는 영업 측면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지만 저 같은 경우는 정말 골프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몇 년전 체중이 10kg 이상 늘어서 다이어트를 위해 우연히 골프를 접했는데 효과가 좋아서 3개월만에 원래 체중으로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골프가 저를 살려준 것과 다름 없습니다”.
부정기적인 벌크선사 특성 상, 하루도 긴장의 끈을 놓기 힘들다는 김형민 대리는 “남자가 한 번 시작한 이상, 도망쳐서는 안 된다고 많은 분들에게 배워왔습니다. 여기가 힘들다면 다른 곳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게다가 아직 배운 것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며 의지를 다지고 있는 중이다.
일에 대한 각오는 강한 김형민 대리도 또 다른 문제에서는 약해진다. “올해 들어 부쩍 결혼에 대한 압박이 심해졌습니다. 저희 회사 사람들 대부분 결혼을 일찍 하신 분들이 많아서 농담으로 2년 안에 결혼 못하면 국제결혼을 알아봐 주신다고 합니다. 한 분은 여자 한 명의 마음도 못 훔치면서 화주의 마음을 어떻게 훔치겠냐고도 하십니다. 근데 그 말이 참으로 마음에 와 닿습니다”.
김형민 대리의 톡톡한 시즌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윤훈진 차장
썬에이스해운에서 영업을 맡고 있는 김형민 대리는 지난 몇 년 동안 톡톡한(?) 경험을 쌓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벌크시장은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지만 제가 처음 입사했을 때는 정점을 찍고 내려와 역대 최저 수치를 갱신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입사 후 1년 만에 임금 삭감을 겪기도 했지요. 그래도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여전히 해운업에 대한 애정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했던 김형민 대리는 일찌감치 해운에 관한 관심이 높았다고 한다. “친구 따라서 우연히 무역 수업을 듣던 중, 해운업에 관한 정보들을 접하고 나니 이 길이 내 길이다 싶었습니다. 정작 소개해 준 친구는 현재 박사 과정을 밞고 있지만 저는 어느새 현장에 있네요”.
학창 시절, 어디 가서 빠지지 않는 주량을 자랑했던 김형민 대리는 업계에 들어와 겸손해 졌다고 한다. “워낙 많은(?) 분들이 주량이 대단하셔서 세상이 넓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다른 물류분야에 비해 벌크는 아무래도 남성적인 경향이 강한 것도 부정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김형민 대리는 최근에는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예전부터 골프는 영업 측면에서 배워야 한다고 했지만 저 같은 경우는 정말 골프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몇 년전 체중이 10kg 이상 늘어서 다이어트를 위해 우연히 골프를 접했는데 효과가 좋아서 3개월만에 원래 체중으로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골프가 저를 살려준 것과 다름 없습니다”.
부정기적인 벌크선사 특성 상, 하루도 긴장의 끈을 놓기 힘들다는 김형민 대리는 “남자가 한 번 시작한 이상, 도망쳐서는 안 된다고 많은 분들에게 배워왔습니다. 여기가 힘들다면 다른 곳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게다가 아직 배운 것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며 의지를 다지고 있는 중이다.
일에 대한 각오는 강한 김형민 대리도 또 다른 문제에서는 약해진다. “올해 들어 부쩍 결혼에 대한 압박이 심해졌습니다. 저희 회사 사람들 대부분 결혼을 일찍 하신 분들이 많아서 농담으로 2년 안에 결혼 못하면 국제결혼을 알아봐 주신다고 합니다. 한 분은 여자 한 명의 마음도 못 훔치면서 화주의 마음을 어떻게 훔치겠냐고도 하십니다. 근데 그 말이 참으로 마음에 와 닿습니다”.
김형민 대리의 톡톡한 시즌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윤훈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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