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그린글로브라인 신선애 대리
과거에 비해 계속 늘어나고 있는 Working Mom. 일하는 엄마를 지칭하는 이 용어는 우리 업계에서도 이제는 익숙하다. (주)그린글로브라인에서 중국 파트를 전담하고 있는 신선애 대리도 Working Mom 중 하나다.
남들보다 결혼이 빨랐던 신선애 대리에게는 이미 초등학생 3학년과 1학년인 두 자녀가 있다. “다른 분들도 그럴 거라 생각하지만 저 역시 제일 많이 하는 고민은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왠지 내가 나쁜 엄마인 것 같은 생각이 날 때입니다”.
대부분 Working Mom과 동일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신선애 대리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마음은 예전보다 가볍다고 한다. “예전에는 집에서 제가 직장을 다니는 것을 안 좋아했지만 시간이 많은 것들을 해결해주는지 과거에 비해 많이 이해해 주고 있는 것 같아요”.
만나자마자 가족에 대한 걱정과 애정이 가득한 모습을 보이는 신선애 대리는 그러나 10년차를 넘어선 중국 전담 베테랑이다.
“중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시간차도 적고 라인도 짧기 때문에 업무 시간에는 정신이 없어요. 하루하루 그 시간 안에 모두 끝내야 하는 신속성 넘치는 환경이 오히려 저를 다독거려줬는지도 모르겠어요”.
신선애 대리는 지난해 가을,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갔다. “최근 사회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많아서 걱정이 들었어요. 예전 집이 학교랑 거리가 있었고 첫째 아이가 여자 아이여서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이사 하고 나니 학교와도 가깝고 집도 조금 넓어져서 엄마로서 안정감을 가지게 되더군요”.
본인의 장점과 단점은 참을성이라고 말하는 신선애 대리의 취미는 미국드라마 감상. “주로 수사물을 좋아해요. 어떻게 보면 사회생활도 빨리 시작하고 결혼도 빨리 하고 아이들도 빨리 갖다보니 다른 사람들처럼 딱히 취미라고 말할 수 있는 점이 없어서 부끄럽기도 해요”.
신선애 대리의 올해 계획은 자기 개발. “지난 10년 동안 정신없이 살아온 것 같기도 하고 이제 더욱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공부를 해야 되는 때라고 생각해요 ”.
마지막으로 그녀가 그동안 업계에서 느끼는 아쉬움은 여직원들의 잦은 이직이라고 한다.
“젊은 친구들이 조금만 더 일해 보면 알 수 있는 것들을 느끼기 전에 나가는 경우가 있어요. 저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무슨 일이든 2~3년 정도는 해봐야지 더 나은 길이 보이지 않을까요?”.
겸손함과 신중함으로 무장한 신선애 대리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포워더 업계에서 오늘도 일하고 있는 수많은 Working Mom에게 파이팅을 보내고 싶다.
과거에 비해 계속 늘어나고 있는 Working Mom. 일하는 엄마를 지칭하는 이 용어는 우리 업계에서도 이제는 익숙하다. (주)그린글로브라인에서 중국 파트를 전담하고 있는 신선애 대리도 Working Mom 중 하나다.
남들보다 결혼이 빨랐던 신선애 대리에게는 이미 초등학생 3학년과 1학년인 두 자녀가 있다. “다른 분들도 그럴 거라 생각하지만 저 역시 제일 많이 하는 고민은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왠지 내가 나쁜 엄마인 것 같은 생각이 날 때입니다”.
대부분 Working Mom과 동일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신선애 대리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마음은 예전보다 가볍다고 한다. “예전에는 집에서 제가 직장을 다니는 것을 안 좋아했지만 시간이 많은 것들을 해결해주는지 과거에 비해 많이 이해해 주고 있는 것 같아요”.
만나자마자 가족에 대한 걱정과 애정이 가득한 모습을 보이는 신선애 대리는 그러나 10년차를 넘어선 중국 전담 베테랑이다.
“중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시간차도 적고 라인도 짧기 때문에 업무 시간에는 정신이 없어요. 하루하루 그 시간 안에 모두 끝내야 하는 신속성 넘치는 환경이 오히려 저를 다독거려줬는지도 모르겠어요”.
신선애 대리는 지난해 가을,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갔다. “최근 사회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많아서 걱정이 들었어요. 예전 집이 학교랑 거리가 있었고 첫째 아이가 여자 아이여서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이사 하고 나니 학교와도 가깝고 집도 조금 넓어져서 엄마로서 안정감을 가지게 되더군요”.
본인의 장점과 단점은 참을성이라고 말하는 신선애 대리의 취미는 미국드라마 감상. “주로 수사물을 좋아해요. 어떻게 보면 사회생활도 빨리 시작하고 결혼도 빨리 하고 아이들도 빨리 갖다보니 다른 사람들처럼 딱히 취미라고 말할 수 있는 점이 없어서 부끄럽기도 해요”.
신선애 대리의 올해 계획은 자기 개발. “지난 10년 동안 정신없이 살아온 것 같기도 하고 이제 더욱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공부를 해야 되는 때라고 생각해요 ”.
마지막으로 그녀가 그동안 업계에서 느끼는 아쉬움은 여직원들의 잦은 이직이라고 한다.
“젊은 친구들이 조금만 더 일해 보면 알 수 있는 것들을 느끼기 전에 나가는 경우가 있어요. 저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무슨 일이든 2~3년 정도는 해봐야지 더 나은 길이 보이지 않을까요?”.
겸손함과 신중함으로 무장한 신선애 대리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포워더 업계에서 오늘도 일하고 있는 수많은 Working Mom에게 파이팅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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