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포워딩 하실래요?
포맨해운항공 수출팀 채은아 대리 (grace@iforman.co.kr)
지난 해 포맨해운항공에 합류한 채은아 대리가 업계에 처음 들어온 시기는 지난 2003년.
경영학을 전공한 그녀는 평소 자주 만나던 개인적인 모임에서 만난 지인을 통해 우연히 포워딩 업계에 입문했다고 한다. “누구나 그렇듯 처음에 정말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무지가 용기였는지 모르겠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지는 않았어요.”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힘들다기 보다는 어려웠습니다. 초기에는 일반 업무만 보다가 이직한 후 콘솔 업무를 맡았는데 또 전혀 모르는 것 투성이였습니다. 나름대로 일을 해왔는데 또 원점으로 돌아온 셈이죠”. 그는 힘든 것과 어려운 것은 다르다며 지금도 계속 배우고 있다고 말한다.
A형인 채은아 대리는 본인 혈액형 성향과는 달리 활발하다고 본인 성격을 말한다. “이 곳에 온 지 1년도 안 지났는데 직원들이 모두 알고 지낸지 몇 년은 된 것 같다고 해요”.
채은아 대리는 첫 직장을 다니다가 2년 동안 학교에서 조교생활을 한 바 있다. “당시 유학을 계획하고 직장을 그만두고 모든 준비를 맞추고 나니 사스가 터졌어요. 어쩔수 없이 엉겁결에 조교의 길에 들어섰어요”.
그는 조교 시절, 학생들의 취업 고민상담을 듣다보니 문득 자신이 했던 포워딩 업무가 전문직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분야에 대한 호기심 없이 조건만 바라보고 취업 준비하는 학생들을 바라보니 여자로써 포워딩이라는 분야는 호기심이 넘치는 분야라는 생각이 다시 들더군요. 아니면 배운 것이 도둑질일지도 모르겠거요.”
채은아 대리는 올해 4월 웨딩 마치를 올린 신혼이기도 하다. “이런 말 하시면 웃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꿈은 어릴 때부터 현모양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더라도 포워딩 일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요.” 사진 촬영 시 포즈가 자연스럽다는 농담에 “웨딩 촬영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 몸에 베었어요” 라고 응답하는 그녀의 넉살을 보니 앞으로도 계속 캐리어를 이어갈 준비가 된 것 같다./윤훈진 차장
포맨해운항공 수출팀 채은아 대리 (grace@iforman.co.kr)
지난 해 포맨해운항공에 합류한 채은아 대리가 업계에 처음 들어온 시기는 지난 2003년.
경영학을 전공한 그녀는 평소 자주 만나던 개인적인 모임에서 만난 지인을 통해 우연히 포워딩 업계에 입문했다고 한다. “누구나 그렇듯 처음에 정말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무지가 용기였는지 모르겠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지는 않았어요.”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힘들다기 보다는 어려웠습니다. 초기에는 일반 업무만 보다가 이직한 후 콘솔 업무를 맡았는데 또 전혀 모르는 것 투성이였습니다. 나름대로 일을 해왔는데 또 원점으로 돌아온 셈이죠”. 그는 힘든 것과 어려운 것은 다르다며 지금도 계속 배우고 있다고 말한다.
A형인 채은아 대리는 본인 혈액형 성향과는 달리 활발하다고 본인 성격을 말한다. “이 곳에 온 지 1년도 안 지났는데 직원들이 모두 알고 지낸지 몇 년은 된 것 같다고 해요”.
채은아 대리는 첫 직장을 다니다가 2년 동안 학교에서 조교생활을 한 바 있다. “당시 유학을 계획하고 직장을 그만두고 모든 준비를 맞추고 나니 사스가 터졌어요. 어쩔수 없이 엉겁결에 조교의 길에 들어섰어요”.
그는 조교 시절, 학생들의 취업 고민상담을 듣다보니 문득 자신이 했던 포워딩 업무가 전문직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분야에 대한 호기심 없이 조건만 바라보고 취업 준비하는 학생들을 바라보니 여자로써 포워딩이라는 분야는 호기심이 넘치는 분야라는 생각이 다시 들더군요. 아니면 배운 것이 도둑질일지도 모르겠거요.”
채은아 대리는 올해 4월 웨딩 마치를 올린 신혼이기도 하다. “이런 말 하시면 웃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꿈은 어릴 때부터 현모양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더라도 포워딩 일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요.” 사진 촬영 시 포즈가 자연스럽다는 농담에 “웨딩 촬영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 몸에 베었어요” 라고 응답하는 그녀의 넉살을 보니 앞으로도 계속 캐리어를 이어갈 준비가 된 것 같다./윤훈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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