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 더불어 매년 성장세 기록...차별화 서비스 회사 없어 경쟁 치열
코트라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체 러시아 특송시장은 지난 2010년기준 1억5000만~4억5000만 달러로 추산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내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매년 30% 성장 중이다. 러시아의 특송시장은 기업 간 거래가 80%, 개인거래가 20% 비중이 특히 개인거래는 전년대비 4% 증가했다.
특송시장에서 지역별 비중은 1200만에 달하는 인구와 주요 기업들이 모여있는 모스크바가 65%를 차지하고 있다. 보통 서신, 서류 운송보다는 대형 화물 운송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 특송시장 주요 사업자는 외국 글로벌업체와 러시아의 대기업과 중소업체로 분류할 수 있다. 외국계기업은 DHL, TNT, UPS, FedEx 등 글로벌 빅4이며 전체 특송 시장 중 60~75% 규모가 국제특송이며 글로벌 빅4가 국제특송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계 운송기업의 배달요금은 러시아 대형 운송사업체의 2배, 중소업체의 3배 수준이다. 배달요금은 운송업체, 배달소요기간, 무게, 화물의 가치 등에 따라 결정된다. 자체적인 배송망을 갖춘 대형 운송업체가 아직은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989년 러시아시장에 진출한 TNT는 모스크바와 뻬제르부르그에 본부가 있으며 러시아 전 지역에 운송망을 보유하고 있다. 극동쪽에서는 Door-to-Door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FedEx의 경우, 러시아 시장에서는 엘프-91사에 경영 위탁을 맡기고 엘프-91이 모든 계약을 전담하고 있다. 추코트카, 코략 자치구를 제외한 극동 전 지역에 지사를 보유 증이다.
러시아 특송기업으로는 시티 익스프레스, 포니 익스프레스, 제스트 익스프레스 등이 꼽힌며 이밖에 로컬 중소기업들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포니 익스프레스는 지난 1992년 설립후 CIS 지역 내 주요 운송기업으로 성장해 왔다.Door-to-Door 원칙 아래 200개 이상 도시에서 활동 중이며 배송시간을 엄격히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배달서비스 외에도 포장, 보험, 배달 확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1993년에 설립된 제스트 익스프레스는 모스크바와 페테르부르크를 기반으로 화물, 서류를 러시아지역과 국경 전후지역으로 운송하고 있다. 이 회사는 러시아 내 120여 도시 이상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항공, 도로, 철도, 특별 인편을 운송수단으로 하며 화물발송, 보관, 보호,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인 시티익스프레스는 러시아 내 30개 이상의 지사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 내륙운송외에 전자 조회 서비스, 보험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이밖에 국제우편조합 산하 러시아-프랑스 합작기업인 EMC 가란뜨포스트는 러시아 내 82개 지역에 지사를 보유 중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러시아 특송서비스 시장은 아직까지 차별화가 적으며, 이로 인해 오히려 기업 간 경쟁이 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의 경쟁은 매우 심한데 중심가의 전광판과 포스터 광고, 거리광고 등으로 마켓팅 활동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는 이러한 러시아 특송시장에서는 가격경쟁력 외에 차별성을 창출해낼 특화된 서비스를 갖추는 것이 키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지목했다. 특히 러시아 특송시장에서는 아직까지 한국과 같은 퀵서비스는 도입되지 않은 실정이다.
한편 한국에서 러시아로 특송우편을 보낼 경우 러시아 세관에 걸리는 경우가 매우 빈번해 샘플 접수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코트라는 지목했다. 세관에 걸릴 경우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하고 이를 위해 2~3일 소요되며 심한 경우 반송된다는 것. 반면 우체국 EMS는 기계류, 가전제품을 제외한 대부분 물품들이 상대적으로 수월히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윤훈진 차장
코트라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체 러시아 특송시장은 지난 2010년기준 1억5000만~4억5000만 달러로 추산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내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매년 30% 성장 중이다. 러시아의 특송시장은 기업 간 거래가 80%, 개인거래가 20% 비중이 특히 개인거래는 전년대비 4% 증가했다.
특송시장에서 지역별 비중은 1200만에 달하는 인구와 주요 기업들이 모여있는 모스크바가 65%를 차지하고 있다. 보통 서신, 서류 운송보다는 대형 화물 운송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 특송시장 주요 사업자는 외국 글로벌업체와 러시아의 대기업과 중소업체로 분류할 수 있다. 외국계기업은 DHL, TNT, UPS, FedEx 등 글로벌 빅4이며 전체 특송 시장 중 60~75% 규모가 국제특송이며 글로벌 빅4가 국제특송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계 운송기업의 배달요금은 러시아 대형 운송사업체의 2배, 중소업체의 3배 수준이다. 배달요금은 운송업체, 배달소요기간, 무게, 화물의 가치 등에 따라 결정된다. 자체적인 배송망을 갖춘 대형 운송업체가 아직은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989년 러시아시장에 진출한 TNT는 모스크바와 뻬제르부르그에 본부가 있으며 러시아 전 지역에 운송망을 보유하고 있다. 극동쪽에서는 Door-to-Door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FedEx의 경우, 러시아 시장에서는 엘프-91사에 경영 위탁을 맡기고 엘프-91이 모든 계약을 전담하고 있다. 추코트카, 코략 자치구를 제외한 극동 전 지역에 지사를 보유 증이다.
러시아 특송기업으로는 시티 익스프레스, 포니 익스프레스, 제스트 익스프레스 등이 꼽힌며 이밖에 로컬 중소기업들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포니 익스프레스는 지난 1992년 설립후 CIS 지역 내 주요 운송기업으로 성장해 왔다.Door-to-Door 원칙 아래 200개 이상 도시에서 활동 중이며 배송시간을 엄격히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배달서비스 외에도 포장, 보험, 배달 확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1993년에 설립된 제스트 익스프레스는 모스크바와 페테르부르크를 기반으로 화물, 서류를 러시아지역과 국경 전후지역으로 운송하고 있다. 이 회사는 러시아 내 120여 도시 이상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항공, 도로, 철도, 특별 인편을 운송수단으로 하며 화물발송, 보관, 보호,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인 시티익스프레스는 러시아 내 30개 이상의 지사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 내륙운송외에 전자 조회 서비스, 보험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이밖에 국제우편조합 산하 러시아-프랑스 합작기업인 EMC 가란뜨포스트는 러시아 내 82개 지역에 지사를 보유 중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러시아 특송서비스 시장은 아직까지 차별화가 적으며, 이로 인해 오히려 기업 간 경쟁이 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의 경쟁은 매우 심한데 중심가의 전광판과 포스터 광고, 거리광고 등으로 마켓팅 활동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는 이러한 러시아 특송시장에서는 가격경쟁력 외에 차별성을 창출해낼 특화된 서비스를 갖추는 것이 키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지목했다. 특히 러시아 특송시장에서는 아직까지 한국과 같은 퀵서비스는 도입되지 않은 실정이다.
한편 한국에서 러시아로 특송우편을 보낼 경우 러시아 세관에 걸리는 경우가 매우 빈번해 샘플 접수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코트라는 지목했다. 세관에 걸릴 경우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하고 이를 위해 2~3일 소요되며 심한 경우 반송된다는 것. 반면 우체국 EMS는 기계류, 가전제품을 제외한 대부분 물품들이 상대적으로 수월히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윤훈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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