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역대 최고, 2019년까지 신형 항공기 81대 도입
러시아 연방 항공 교통기관 Rosaviatsia에 따르면 올해 들어 1월부터 4월까지 러시아 내에서 항공 이용객은 총 1849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9.8% 증가했다. 국제선 900만 명, 국내선 949만명으로 전년동기 각각 29.5%, 11.9% 늘어난 셈이다. 러시아 메이저 5개 항공사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65.7%로 지난해 59.2%에서 더 증가했다. 이런 추세는 지난 몇 년 동안 러시아 내 소형 항공사 합병 작업이 계속 진행되어 왔기 때문이다.
Rosaviatsia의 Aleksandr Neradko 기관장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이런 합병 작업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런 추세에 가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항공사는 아에로플로트다./윤훈진 차장(hjyoon@parcelherald.com)
아에로플로트 러시아 항공은 지난 해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지난 해 전체 매출은 5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지난 4개월동안 순이익은 4억9100만 달러로 전년대비 무려 94% 증가했다. 지난 2010년 1-4월 동안 기록했던 순이익은 2억5300만 달러.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2가지다.
우선 러시아 국내외로의 항공 이용객 수가 현저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아에로플로트는 러시아 국내에서 지난해 보다 29.3% 증가한 490만 명을 날랐다. 이어 트랜스아에로 항공이 240만명, UTair가 217만 명, S7그룹 계열항공사인 Sibir가 162만명, 상트 빼쩨르부르크 기반의 항공사 Rossiya Airlines이 100만명의 승객을 이 기간 동안 수송했다.
또 다른 수익 상승 이유는 지난해 모스크바 보험, 노르다비아 항공, 셰레메티에보 급유 복합상사 등의 여러 자회사 주식을 팔았기 때문이다. 이는 아에로플로트가 장기 통합 작업과 신형 항공기 구입 등을 위한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해석했다.
화물 수익성 확보 위해 2019년까지 81대 신형 항공기 구입
여객 부분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은 늘었지만 아에로플로트 역시 고유가 등의 운영비 상승 여파는 피할 수 없었다.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은 늘었지만 연료비 상승으로 인해 화물 부분에서 수익성은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 특히 러시아 자국내에서는 프로펠러 등의 구형 항공기 비율이 아직 높은 아에로플로트는 화물 적재 공간에 있어서 곤란함을 겪어 왔다. 여기에 노후 기체 정비에 따른 인건비 및 운영비 지출 증가도 현저히 늘어났다. 아에로플로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9년까지 총 81대의 신형 제트 항공기를 구입해 항공 편대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공개된 항고기 구입 계획서를 살펴보면 보잉 777/330ER 16대, t8t 드림라이너 22대, 에어버스 A-350XMB 22대, 수호이 슈퍼제트 100 16대, 그리고 에어버스 A-321 5대 등이다. 2014년부터는 보잉 787을 포함한 스케쥴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몇 년 동안 합병해 온 5개 지방 항공사들(Rossiya, VladivostokAvia, Saratov Airlines, Sakhalin Airways, OrenAir)들의 지난해 여객 및 화물 비중은 전체 캐리어 중 3.5% 대에 머물러 향후 비중이 더 올라갈 것으로 현지 언론은 내다봤다.
러시아 연방 항공 교통기관 Rosaviatsia에 따르면 올해 들어 1월부터 4월까지 러시아 내에서 항공 이용객은 총 1849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9.8% 증가했다. 국제선 900만 명, 국내선 949만명으로 전년동기 각각 29.5%, 11.9% 늘어난 셈이다. 러시아 메이저 5개 항공사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65.7%로 지난해 59.2%에서 더 증가했다. 이런 추세는 지난 몇 년 동안 러시아 내 소형 항공사 합병 작업이 계속 진행되어 왔기 때문이다.
Rosaviatsia의 Aleksandr Neradko 기관장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이런 합병 작업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런 추세에 가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항공사는 아에로플로트다./윤훈진 차장(hjyoon@parcelherald.com)
아에로플로트 러시아 항공은 지난 해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지난 해 전체 매출은 5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지난 4개월동안 순이익은 4억9100만 달러로 전년대비 무려 94% 증가했다. 지난 2010년 1-4월 동안 기록했던 순이익은 2억5300만 달러.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2가지다.
우선 러시아 국내외로의 항공 이용객 수가 현저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아에로플로트는 러시아 국내에서 지난해 보다 29.3% 증가한 490만 명을 날랐다. 이어 트랜스아에로 항공이 240만명, UTair가 217만 명, S7그룹 계열항공사인 Sibir가 162만명, 상트 빼쩨르부르크 기반의 항공사 Rossiya Airlines이 100만명의 승객을 이 기간 동안 수송했다.
또 다른 수익 상승 이유는 지난해 모스크바 보험, 노르다비아 항공, 셰레메티에보 급유 복합상사 등의 여러 자회사 주식을 팔았기 때문이다. 이는 아에로플로트가 장기 통합 작업과 신형 항공기 구입 등을 위한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해석했다.
화물 수익성 확보 위해 2019년까지 81대 신형 항공기 구입
여객 부분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은 늘었지만 아에로플로트 역시 고유가 등의 운영비 상승 여파는 피할 수 없었다.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은 늘었지만 연료비 상승으로 인해 화물 부분에서 수익성은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 특히 러시아 자국내에서는 프로펠러 등의 구형 항공기 비율이 아직 높은 아에로플로트는 화물 적재 공간에 있어서 곤란함을 겪어 왔다. 여기에 노후 기체 정비에 따른 인건비 및 운영비 지출 증가도 현저히 늘어났다. 아에로플로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9년까지 총 81대의 신형 제트 항공기를 구입해 항공 편대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공개된 항고기 구입 계획서를 살펴보면 보잉 777/330ER 16대, t8t 드림라이너 22대, 에어버스 A-350XMB 22대, 수호이 슈퍼제트 100 16대, 그리고 에어버스 A-321 5대 등이다. 2014년부터는 보잉 787을 포함한 스케쥴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몇 년 동안 합병해 온 5개 지방 항공사들(Rossiya, VladivostokAvia, Saratov Airlines, Sakhalin Airways, OrenAir)들의 지난해 여객 및 화물 비중은 전체 캐리어 중 3.5% 대에 머물러 향후 비중이 더 올라갈 것으로 현지 언론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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