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101만 5,000여TEU(수출입 55만 7,000여TEU, 환적 45만8천여TEU)로 지난 7월보다 1%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부산항의 물동량이 지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00만TEU를 넘어서는 등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가 서서히 풀리고 있는 경제상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항의 누계 물동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8% 감소한 764만여TEU로, 이 가운데 수출입화물은 419만여TEU(-19.9%), 환적화물은 344만여TEU(-12.8%)이다.
부두별로는 북중국 환적화물을 많이 처리하고 있는 신선대부두가 165만여TEU를 처리, 물동량과 증가율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감만 132만여TEU, 자성대 122만여TEU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세계 6위 항만인 두바이의 7월까지 물동량은 733만여TEU로 알려져, 세계 5위인 부산항의 올해 순위에는 변동이 없을 듯 하다.
BPA 박호철 마케팅팀장은 “연말이 가까와질수록 부산항의 물동량은 더욱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달 화주설명회를 비롯해 선사 등에 대한 타깃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인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101만 5,000여TEU(수출입 55만 7,000여TEU, 환적 45만8천여TEU)로 지난 7월보다 1%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부산항의 물동량이 지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00만TEU를 넘어서는 등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가 서서히 풀리고 있는 경제상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항의 누계 물동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8% 감소한 764만여TEU로, 이 가운데 수출입화물은 419만여TEU(-19.9%), 환적화물은 344만여TEU(-12.8%)이다.
부두별로는 북중국 환적화물을 많이 처리하고 있는 신선대부두가 165만여TEU를 처리, 물동량과 증가율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감만 132만여TEU, 자성대 122만여TEU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세계 6위 항만인 두바이의 7월까지 물동량은 733만여TEU로 알려져, 세계 5위인 부산항의 올해 순위에는 변동이 없을 듯 하다.
BPA 박호철 마케팅팀장은 “연말이 가까와질수록 부산항의 물동량은 더욱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달 화주설명회를 비롯해 선사 등에 대한 타깃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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