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세계 2위 항만운영업체인 싱가폴 PSA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부산신항 1-1단계 3개 선석에 대한 컨테이너부두의 운영사 선정 공모에서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한진에 따르면, 지난 24일 부산항만공사(BPA)가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실시한 제3차 부산신항 1-1단계 부두운영사 선정 공모에서 최종 우선협상 대상자(First Ranked Bidder)로 선정됐다고 지난 8월 27일 발표했다.
이번 공개입찰에서 한진과 PSA는 컨테이너 신규물량 창출 능력과 항만운영 노하우, 현대식 항만부두 구축 능력, 영업 및 마케팅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아, 최종 부두운영 사업자로 낙점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1-1단계 3개 선석은 총 부지면적 56만㎡, 부두길이 1200m로, 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3척이 동시 작업할 수 있으며, 갠트리크레인 9기 등의 대형 하역장비를 갖춰 물량 처리능력이 연간 180만TEU에 달한다. 임대기간은 최종 계약체결 및 공식 오픈 이후 30년간이다.
이러한 컨소시엄을 통해, PSA사는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를 보유한 한진의 항만하역과 육상운송을 연계한 최상의 일괄 물류서비스를 활용하고, 한진은 세계적 항만업체인 PSA Group의 글로벌 운영기술과 마케팅 능력을 공유하는 등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해 생산성과 영업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또한 2006년 개장 이후 컨테이너 물량 유치에 난항을 겪어온 부산신항 1-1단계 선석은 부두운영 사업자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안정적인 대규모 해외선사의 신규물량 확보를 통해, 국제경쟁력 강화 및 부산신항과 지역경제의 총체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세계 16개국 28개 항구를 운영하며, 연간 6,320만TEU를 처리하는 PSA사의 부두운영 참여로 수출입?환적 화물의 안정적인 신규물량 확보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국내 항만하역산업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을 조기에 안정화시킬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한진과 PSA 컨소시엄은 현재 BPA가 공모한 국제입찰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이며, 한진과 PSA가 각각 40%, 60%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한진은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운영권 확보에 이어, 이번 부산신항 1-1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의 신규 창출은 물론, 글로벌 항만물류 기업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진 관계자는 “BPA가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과 세계 최대 항만운영 기업으로 구성된 한진-PSA 컨소시엄을 운영사업자로 선택한 만큼, 부산신항을 국제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항만부두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가장 필요한 물량신규유치 및 서비스 선진화, 장비 첨단화 등 완벽한 항만시스템을 구축해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한진과 PSA사가 2차례의 유찰 끝에 성공적으로 1-1단계 선석에 대한 최종 부두 운영사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부산 신항만시대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컨테이너 화물의 신규 유치, 항만물류산업 강화 등 부산신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한진과 PSA는 BPA와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등 사업계약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010년 중에 부두운영을 본격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 김석융 기자
한진에 따르면, 지난 24일 부산항만공사(BPA)가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실시한 제3차 부산신항 1-1단계 부두운영사 선정 공모에서 최종 우선협상 대상자(First Ranked Bidder)로 선정됐다고 지난 8월 27일 발표했다.
이번 공개입찰에서 한진과 PSA는 컨테이너 신규물량 창출 능력과 항만운영 노하우, 현대식 항만부두 구축 능력, 영업 및 마케팅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아, 최종 부두운영 사업자로 낙점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1-1단계 3개 선석은 총 부지면적 56만㎡, 부두길이 1200m로, 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3척이 동시 작업할 수 있으며, 갠트리크레인 9기 등의 대형 하역장비를 갖춰 물량 처리능력이 연간 180만TEU에 달한다. 임대기간은 최종 계약체결 및 공식 오픈 이후 30년간이다.
이러한 컨소시엄을 통해, PSA사는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를 보유한 한진의 항만하역과 육상운송을 연계한 최상의 일괄 물류서비스를 활용하고, 한진은 세계적 항만업체인 PSA Group의 글로벌 운영기술과 마케팅 능력을 공유하는 등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해 생산성과 영업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또한 2006년 개장 이후 컨테이너 물량 유치에 난항을 겪어온 부산신항 1-1단계 선석은 부두운영 사업자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안정적인 대규모 해외선사의 신규물량 확보를 통해, 국제경쟁력 강화 및 부산신항과 지역경제의 총체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세계 16개국 28개 항구를 운영하며, 연간 6,320만TEU를 처리하는 PSA사의 부두운영 참여로 수출입?환적 화물의 안정적인 신규물량 확보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국내 항만하역산업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을 조기에 안정화시킬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한진과 PSA 컨소시엄은 현재 BPA가 공모한 국제입찰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이며, 한진과 PSA가 각각 40%, 60%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한진은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운영권 확보에 이어, 이번 부산신항 1-1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의 신규 창출은 물론, 글로벌 항만물류 기업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진 관계자는 “BPA가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과 세계 최대 항만운영 기업으로 구성된 한진-PSA 컨소시엄을 운영사업자로 선택한 만큼, 부산신항을 국제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항만부두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가장 필요한 물량신규유치 및 서비스 선진화, 장비 첨단화 등 완벽한 항만시스템을 구축해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한진과 PSA사가 2차례의 유찰 끝에 성공적으로 1-1단계 선석에 대한 최종 부두 운영사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부산 신항만시대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컨테이너 화물의 신규 유치, 항만물류산업 강화 등 부산신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한진과 PSA는 BPA와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등 사업계약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010년 중에 부두운영을 본격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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