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운송 수요 약세가 주원인
세계적인 물류 및 특송기업 UPS가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를 톡톡히 당하고 있다.
UPS는 지난 2/4분기동안 순익이 4억 4,500만달러에 그쳐 전년동기보다 49% 감소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같은 결과는 미국발 경기침체 영향으로 운송 수요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인데 3/4분기 역시 비즈니스 환경이 호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UPS는 전망했다.
2/4분기 동안 전체 매출은 16.7% 떨어졌으며 물동량 역시 미국내 및 글로벌 포함해 4.7% 하락했다.
이 기간 동안 UPS의 운영수익도 38.4% 축소됐으며 유가의 하락에 따른 유류할증료 매출 감소로 국내택배 비즈니스 매출 역시 12% 감소했다. 이에 따라 미국내 택배의 운영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한 4억 7,600만달러에 그쳤다.
대부분의 국내택배 수요 침체가 육상부분에서 기인해 전체적으로 5.4% 감소했다. 그러나 익일 배송 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대비 20% 하락했음에도 오버나이트 및 지연항공배송 물량은 보합수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동안 국제특송 물량은 7.3% 하락, 매출이 23.8%(22억 5,000달러) 감소했으며 오퍼레이션 이익도 28%(2억 9,300만달러)에 감소했다.
공급망물류분야도 23.3%(17억 9,000만달러)로 감소했으며 운영이익은 14.9%(1억 2,600만달러) 줄었다.
한편 UPS는 이러한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비용절감 등 재정건전성을 타이트하게 유지한 결과 UPS의 현금보유율은 지난 상반기동안 1억 9,500만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혓다. / 김석융 기자
세계적인 물류 및 특송기업 UPS가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를 톡톡히 당하고 있다.
UPS는 지난 2/4분기동안 순익이 4억 4,500만달러에 그쳐 전년동기보다 49% 감소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같은 결과는 미국발 경기침체 영향으로 운송 수요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인데 3/4분기 역시 비즈니스 환경이 호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UPS는 전망했다.
2/4분기 동안 전체 매출은 16.7% 떨어졌으며 물동량 역시 미국내 및 글로벌 포함해 4.7% 하락했다.
이 기간 동안 UPS의 운영수익도 38.4% 축소됐으며 유가의 하락에 따른 유류할증료 매출 감소로 국내택배 비즈니스 매출 역시 12% 감소했다. 이에 따라 미국내 택배의 운영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한 4억 7,600만달러에 그쳤다.
대부분의 국내택배 수요 침체가 육상부분에서 기인해 전체적으로 5.4% 감소했다. 그러나 익일 배송 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대비 20% 하락했음에도 오버나이트 및 지연항공배송 물량은 보합수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동안 국제특송 물량은 7.3% 하락, 매출이 23.8%(22억 5,000달러) 감소했으며 오퍼레이션 이익도 28%(2억 9,300만달러)에 감소했다.
공급망물류분야도 23.3%(17억 9,000만달러)로 감소했으며 운영이익은 14.9%(1억 2,600만달러) 줄었다.
한편 UPS는 이러한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비용절감 등 재정건전성을 타이트하게 유지한 결과 UPS의 현금보유율은 지난 상반기동안 1억 9,500만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혓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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