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4일 인천-자카르타에 직항운항을 개시할 예정인 가루다인도네시아가 10월부터 화물 스페이스를 더욱 늘릴 방침이다.
이 항공사의 항공화물 총판대리점(GSA)인 프라임국제운송(대표 : 성경민)은 지난 6월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6월 현재 주 5편 월 500톤의 한국-자카르타 화물 캐파가 7월 4일 주3편의 직항 항공편 투입이후 650~700톤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10월 동계스케줄에 주 2편의 직항편을 더 투입하게 되면 최고 월 800톤의 캐파로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프라임국제운송의 성경민 사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당초 지난해 연말 예정됐던 인천-자카르타 직항노선이 지연됐으나 한국-인도네시아간 인적 물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직항편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의 언급처럼 지난해 기준으로 현지 한국교민 수가 5만명(85% 자카르타 거주)으로 늘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가장 많은 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 대부분이 수출입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데 한국 기업체 수도 800개에 달하고 있어 양국간 화물 물동량도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유가 폭등과 금융위기로 다른 항공사들이 치명타를 입은데 비해 가루다인도네시아는 흑자경영을 유지했고 아울러 세계 경기 회복 기미가 보임에 따라 이번 직항노선 취항을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성 사장은 설명했다.
현재 인천발 자카르타행 화물은 월평균 약 1,000여톤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가루다인도네시아의 점유율은 35%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루다인도네시아의 GSA를 취득한지 3년이 된 프라임국제운송은 초창기 월평균 250톤의 화물을 운송하다가 지금은 350톤으로 증가했고 대리점(포워더)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성 사장은 "대한항공과의 화물 코드쉐어는 직항편 투입 이후에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화물수요와 공급을 면밀하게 관리해 대리점과 유연한 가격 정책을 지속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가루다인도네시아의 직항편 스케줄이 좋고 또 인도네시아 세관이 화주의 입장에서 편의를 증대시키고 있어 국제특송에 맞춘 새로운 상품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7월4일부터 인천~자카르타 직항노선에 투입되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항공기는 A332 여객기종으로 주 3회(월·수·토) 취항한다.
인천~자카르타 구간은 10시35분 인천을 출발해 15시35분 자카르타에 도착하며, 귀항편은 23시35분 자카르타를 출발해 다음날 8시30분 인천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번 직항 서비스는 비록 여객기이지만 스케줄이 좋아 특히 특송화물 운송에 적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아웃바운드는 오후 도착이어서 시간이 소요되는 엡떼 통관이기 때문에 다소 당일배송이 무리한 측면이 있으나 인천 인바운드는 아침 시간에 도착하기 때문에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고 인도네시아 전문 특송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이번 자카르타 취항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의 당일 연결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항공사는 자카르타 취항과 동시에 인천~발리 노선을 기존 주 5회(월·화·목·금·일)에서 주 4회(화·목·금·일)로 변경한다. 또 다음달 7월 1일부터는 자카르타~퍼스 노선은 주 4회, 발리~퍼스 노선은 매일 3회로 증편 운항한다. / 김석융 기자
이 항공사의 항공화물 총판대리점(GSA)인 프라임국제운송(대표 : 성경민)은 지난 6월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6월 현재 주 5편 월 500톤의 한국-자카르타 화물 캐파가 7월 4일 주3편의 직항 항공편 투입이후 650~700톤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10월 동계스케줄에 주 2편의 직항편을 더 투입하게 되면 최고 월 800톤의 캐파로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프라임국제운송의 성경민 사장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당초 지난해 연말 예정됐던 인천-자카르타 직항노선이 지연됐으나 한국-인도네시아간 인적 물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직항편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의 언급처럼 지난해 기준으로 현지 한국교민 수가 5만명(85% 자카르타 거주)으로 늘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가장 많은 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 대부분이 수출입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데 한국 기업체 수도 800개에 달하고 있어 양국간 화물 물동량도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유가 폭등과 금융위기로 다른 항공사들이 치명타를 입은데 비해 가루다인도네시아는 흑자경영을 유지했고 아울러 세계 경기 회복 기미가 보임에 따라 이번 직항노선 취항을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성 사장은 설명했다.
현재 인천발 자카르타행 화물은 월평균 약 1,000여톤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가루다인도네시아의 점유율은 35%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루다인도네시아의 GSA를 취득한지 3년이 된 프라임국제운송은 초창기 월평균 250톤의 화물을 운송하다가 지금은 350톤으로 증가했고 대리점(포워더)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성 사장은 "대한항공과의 화물 코드쉐어는 직항편 투입 이후에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화물수요와 공급을 면밀하게 관리해 대리점과 유연한 가격 정책을 지속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가루다인도네시아의 직항편 스케줄이 좋고 또 인도네시아 세관이 화주의 입장에서 편의를 증대시키고 있어 국제특송에 맞춘 새로운 상품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7월4일부터 인천~자카르타 직항노선에 투입되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항공기는 A332 여객기종으로 주 3회(월·수·토) 취항한다.
인천~자카르타 구간은 10시35분 인천을 출발해 15시35분 자카르타에 도착하며, 귀항편은 23시35분 자카르타를 출발해 다음날 8시30분 인천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번 직항 서비스는 비록 여객기이지만 스케줄이 좋아 특히 특송화물 운송에 적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아웃바운드는 오후 도착이어서 시간이 소요되는 엡떼 통관이기 때문에 다소 당일배송이 무리한 측면이 있으나 인천 인바운드는 아침 시간에 도착하기 때문에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고 인도네시아 전문 특송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이번 자카르타 취항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의 당일 연결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항공사는 자카르타 취항과 동시에 인천~발리 노선을 기존 주 5회(월·화·목·금·일)에서 주 4회(화·목·금·일)로 변경한다. 또 다음달 7월 1일부터는 자카르타~퍼스 노선은 주 4회, 발리~퍼스 노선은 매일 3회로 증편 운항한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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